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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신부 황정음

열애 공개 한 달 만에 LTE급 결혼

글 · 김지영 기자 | 사진 · 뉴스1 ‘더팩트’ 제공 | 디자인 · 김영화

입력 2016.02.11 12:18:54

배우의 삶은 작품을 닮아간다는 속설이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해피 엔드로 마무리한 황정음이 현실에서도 로맨틱한 사랑의 열매를 맺게 됐다.
교제 5개월 만에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와 결혼을 발표하기까지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월의 신부 황정음

지난해 12월 초 ‘더팩트’의 카메라에 잡힌 황정음 이영돈 커플의 데이트 현장. 두 사람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었다.

지난해 MBC에서 방영된 드라마 가운데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킬미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에서 연달아 여주인공으로 열연하며 데뷔 후 가장 행복한 나날을 보낸 대세 여배우 황정음(31). 두 작품에서 모두 사랑의 결실을 이루며 그 기운을 온전히 받은 덕분일까. 지난해 12월 초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진 사실을 인정한 그녀가 이후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절친 부부가 사랑의 오작교 노릇

황정음의 결혼 상대는 프로골퍼 출신으로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철강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이영돈(34) 거암코아 대표. 그의 존재는 지난해 12월 8일 인터넷 매체 ‘더팩트’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황정음은 지난해 9월경 지인의 소개로 이 대표를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둘 사이에 징검다리가 돼준 그 지인은 황정음의 절친인 배우 한설아와 그녀의 남편인 프로골퍼 박창준 씨. 황정음과 이 대표는 이들 부부의 주선으로 함께 골프 라운딩을 즐기며 자주 어울리다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황정음의 발랄한 성격과 연예인 같지 않은 소탈한 모습에 반하고, 황정음은 어디를 가든 자신을 따뜻하고 듬직하게 챙기는 이 대표의 마음 씀씀이에 끌려 자주 만났던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 후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겨왔다.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도 스스럼없이 애정을 표현했을 정도. ‘더팩트’의 카메라에 잡힌 두 사람의 모습도 얼굴을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외진 곳에서 데이트를 하는 여느 스타들과 달랐다. 이들은 많은 사람이 모인 거리에서 손을 맞잡고 활보하는가 하면, 갑자기 눈이 내리자 이 대표가 벗은 외투를 우산처럼 받쳐 함께 쓰고 다니는 등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로맨틱한 모습으로 카메라에 잡혔다. 지난해 12월 2일 이 대표의 생일에는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서울 연희동의 중식당에서 파티를 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예비 시아버지 “가문의 영광”

두 사람의 공공연한 데이트 장면이 찍힌 사진이 공개되자 황정음은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곧바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아직 결혼할 단계는 아니다”라는 단서를 달았다. 이후 한 달 만에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이 불거졌다. 이들 커플이 2월 설 이후 결혼식을 올릴 장소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 시내 모처의 호텔을 찾았다는 소문이 난 것. 1월 7일 한 매체가 결혼설을 제기하자 황정음은 이번에도 뜸을 들이지 않고 소속사를 통해 이 대표와의 결혼 소식을 세상에 알렸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황정음이 2월 말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왔고, 황정음은 지난해 드라마 촬영으로 바쁠 때도 항상 지지해주고 단단한 믿음을 지켜줬던 예비 신랑의 따뜻한 마음과 진심에 반했다”고 전했다. 황정음이 열애 인정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심한 데는 양가 부모의 권유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새해를 맞아 양가에 인사를 하러 간 두 사람에게, 열애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하기를 권해 이들 커플도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는 것.
황정음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대표에 대한 관심도 달아올랐다. 1982년생으로 용인대학교 골프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2006년 전국대학연맹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후 같은 해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해 정식으로 프로 데뷔했으며, 2007년 ‘SKY72투어’ 5개 대회와 2012년 ‘챌린지투어’ 2개 대회에



2월의 신부 황정음
출전했다. 또한 2007년과 2008년 일본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티칭 프로로 활동하고, 일본골프투어(JGTO) 선수이자 일본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로도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거암철강 창업주 이호용 대표의 아들로, 현재 거암철강의 자회사인 거암코아의 대표직을 맡으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거암코아는 규소 강판을 가공하는 1차 철강 제조업체이자 이를 국내외에 공급하는 유통업체다. 2014년 연간 매출액은 63억7천1백만원이며 본사는 경기 시흥시에 있다.
황정음과 이 대표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예비 시아버지인 이호용 대표는 언론과의 접촉을 꺼리고 있다. 그런 와중에 1월 20일 우연히 연락이 닿은 그는 기자에게 “예비 며느리가 대단히 맘에 든다. 톱스타를 며느리로 맞았으니 가문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음의 결혼식은 2월 2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치러질 예정. 결혼 발표 직후 당사자들은 “아직 가계약 상태”라고 밝혔지만, 결혼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예식 장소가 바뀔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황정음은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는 스타 중 한 명. 드라마 제작사들이 결혼 소식에도 그녀를 섭외 1순위로 꼽으며 계속 달콤한 손길을 내미는 이유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차기작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황정음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황정음 씨와 예비 신랑의 행복한 출발을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달라”고 부탁했다.




여성동아 2016년 2월 6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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