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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매기만 하면 힙해지는 ‘백팩’ 흠뻑쇼

안미은 프리랜서 기자

2023. 08. 03

데일리 룩에도, 출근 룩에도, 여행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는 백팩. 두 손이 자유로워지는 백팩의 매력에 흠뻑 빠진 셀럽들의 스타일링에 주목해보자.

Too Small

작지만 존재감 하나는 확실한 미니 백팩이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미니 백팩 열풍의 주역 루이비통과 샤넬이 이번에도 많은 셀럽의 선택을 받았다. 정호연의 데일리 룩에 자주 등장하는 둥글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미니 백팩은 루이비통 팜 스프링스. 티셔츠와 청바지의 평범한 차림마저 스타일리시하게 만드는 마력의 아이템이다. 클래식의 지존 샤넬의 미니 백팩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차정원은 미니멀 룩에 톡 튀는 핑크색 샤넬 미니 백팩으로 활기를 더했다. 블랙핑크 리사는 미니스커트 차림에 셀린의 미니 폴코 백팩을 메고 한껏 올려 묶은 포니테일 헤어를 연출해 사랑스러움을 배가하기도. 젠지 감성을 대표하는 현아는 코치의 빈티지한 데님 미니 백팩을 힙하게 소화해 패피들의 주목을 받았다.

Medium Size

미니 백팩이 아쉬운 보부상족이라면 적당한 미디엄 사이즈의 백팩으로 눈을 돌리길.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여자)아이들 미연, 레드벨벳 조이, 소녀시대 수영 등 많은 아이돌 스타가 멋과 실용성 2마리 토끼를 잡은 현명한 백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편안한 캐주얼은 물론 원피스나 슈트처럼 드레시한 차림에도 휘뚜루마뚜루 잘 어울린다. 나인뮤지스 경리와 인플루언서 수사샤처럼 정석대로 메는 것보다는 한쪽 어깨에 무심히 척 걸치거나 클러치백처럼 손으로 움켜쥐는 연출이 훨씬 쿨해 보인다는 것을 기억할 것.

Biggest

고프코어 트렌드의 영향일까. 배낭이나 등산 가방처럼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넉넉한 사이즈의 스포츠 백팩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몸채만 한 오버사이즈 백팩은 오히려 여성의 가녀린 실루엣을 돋보이게 한다는 사실! 오마이걸 유아는 크롭트 톱과 트레이닝팬츠에 커다란 오버사이즈 백팩을 매치해 여릿여릿한 보디라인을 강조했다.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전소미는 가장 기본적인 블랙 백팩에 크롭트 톱과 데님 팬츠로 패션 센스를 드러냈다. 요즘 대세인 백 참 장식으로 개성을 더한 티아라 효민의 백팩 스타일링도 눈여겨볼 만하다. 스커트와 백 참 컬러를 핑크로 통일해 스타일의 조화를 이뤘다. 3년 만에 인스타그램에 복귀하며 그만의 개성 강한 패션 스타일을 공유하고 있는 이효리는 어깨를 드러낸 여유로운 핏의 니트 톱에 카고 팬츠와 백팩, 스니커즈를 착용해 2000년대 바이브가 깃든 레트로 패션을 연출했다.

#백팩 #백팩스타일링 #여성동아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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