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있지는 않은가!
갓 입사한 1년 차 신입은 아무리 배워도 모르는 일투성이인 회사 생활이 고달프다. 10년 차 직장인도 예외는 아니다. 어깨를 누르는 방대한 업무에 후배 관리까지 추가돼 왠지 점점 ‘꼰대’가 되는 기분이다. 월급날의 기쁨도 잠시, 월급은 통장을 잠시 스쳐갈 뿐이고 업무부터 인간관계까지 회사일을 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나 많다.
고민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구원투수로 유튜브에서 유명한 ‘공여사’가 나섰다. 프로일잘러로 알려진 공여사는 ‘공대 나온 여자 사람’의 줄임말로 직장인 엑셀, 업무 태도 팁, 공학적으로 당첨 확률을 높이는 로또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공여사들’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공대 출신의 여자 친구 여러 명과 운영하려고 시작했다가 현재는 공여사 혼자 운영 중이다. 2019년 11월 올린 첫 영상 ‘직장인 엑셀, 수식 3개랑 이 기능 하나면 웬만한 건 다 됨;;(진짜로)’은 조회 수 2백98만을 기록하면서 초보 직장인들의 시선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은 실무 엑셀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컴활(컴퓨터 활용 자격증) 강사들보다 낫다’
‘내 누나였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댓글이 3천8백77개가 달릴 만큼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상무님이 시킨 일 VS 팀장님이 시킨 일’ 등 직장 내 처세술을 다루며 콘텐츠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설득력 있는 입담으로 연차 높은 구독자들까지 끌어모았고, 회사 인사 교육 때 공여사 콘텐츠를 사용하고 싶다는 구독자도 있었다. 지난 4월에는 똑똑한 업무 습관과 엑셀 내용을 다룬 책 ‘눈치껏 못 배웁니다, 일센스’(21세기북스)를 펴내기도 했다. 공여사의 다른 별명으로는 김과장이 있는데, 둘 다 실제 본명과는 관련 없는 임의의 이름들이다. 직장 생활 9년차라고 밝힌 그는 신입도, 선배도 아닌 중간 위치에 있다며 본인을 ‘중간에 끼인 과장’이라고 표현했다. 신입 사원들에게는 직장 생활 팁을 일러주고, 리더급 부장님들에게는 커뮤니케이션 팁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자칭 타칭 일잘러 공여사에게 직장 생활 고민의 해법을 물었다.
고민 1.
회사에서는 너무 기본적인 업무라 알려주지 않는 것들이에요. 아마 선배들도 누군가에게 배운 적 없을 거예요. 그러니 안 알려주죠. 엑셀은 여러 데이터를 보고서 양식으로 한 방에 요약할 때, 쌓이는 데이터를 한데 모아 관리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꼭 필요한 함수는 딱 4개(IF, COUNTIF, SUMIF, VLOOKUP)예요. 여기에 피벗 테이블만 익히면 무적입니다. 메일은 ‘첫인사-제목 풀어쓰기-1줄 내용-본론-1줄 내용-마무리 멘트-끝인사’를 7단계 공식처럼 익혀두면 좋아요. 주의해야 할 점은 수신자와 참조자의 구분이죠. 참조자는 직접적인 행위 대상자는 아니지만, 메일의 내용을 업무상 알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에요. 보통 참조에는 수신자의 소속 팀장이 들어간다는 점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고민 2.
첫째, 목표를 낮춰보세요.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하지 않으면 업무에 대한 불만이 턱끝까지 차서 분노 조절이 안 되고 무기력해집니다. 상사 혹은 동료에게 말해서 합의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나의 노고를 인정해주지 않는 곳에 충성하다 보면 나빠진 건강만 남지요. 둘째, 일과 생활을 분리해보세요. 주말에 업무에 대해 고민해봤자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개인 삶에 고민을 끌고 왔다는 건 쉽지 않은 문제라는 거예요. 일 고민은 일터에서만!
고민 3.
솔직한 MZ세대에게는 솔직함이 답입니다! 그리고 말에 논리를 담아보세요. “요즘 애들은 열정이 없어~”라는 말을 예로 들어봅시다. ‘요즘 애들’은 지칭 대상이 불명확해요. 단 한 명이라도 열정러가 있다면 그건 틀린 얘기거든요. 본인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뭐가 잘못됐는지 고쳐야 하는 태도를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지적이 아닌 개선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서요. “요즘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구나~” 이해하려는 시도를 보이면 후배도 내 이야기를 들어줄 겁니다. 후배들에게 할 말이 있을 때는 이유를 꼭 말하세요. “까라면 까!”가 아니라 왜 까야 하는지 윗사람 핑계라도 대야 상대가 움직일 거예요. “나도 맘에 안 들지만 우리 같이 한번 해보자” 하는 거죠.
고민 4.
고단한 직장 생활에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건 큰 기쁨이죠. 점심시간이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이유를 정리해보면 ① 자리 비운 상사를 기다렸다 함께 가기 ②식당 마음대로 못 고르기 ③ 메뉴 마음대로 못 고르기 ④ 빨리 먹기 ⑤ 옆 사람 말에 장단 맞춰주기 등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들의 관습을 따르는 거예요. 스트레스 받는 건 쌍방이 아니라 나 혼자거든요. ‘단체 점심식사는 매일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면 더 나빠질 일이 없더라고요. 나는 한식이 좋은데 ‘면’ 종류를 선호하는 상사가 있다면, ‘점심시간 = 면’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저라면 매일 전날 저녁을 한식으로 가득 채워 먹을 겁니다.
고민 5.
‘진짜 급한 일인지 확인 ⇢ 일정 내 완료(야근하면 티 왕창 내기) ⇢ 신뢰 주기’만 기억하세요. 이런 사람과는 사실 관계를 확실히 해야 해요. 남을 못 믿고 참을성이 부족한 케이스거든요. 마감 기한을 먼저 물어보고 지금 당장 안 해도 기한 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예를 들어 “데이터를 다 뽑아놔서 수요일 오전까지 충분히 할 수 있어요”라고 근거를 대며 안심시켜주세요. 그 후 기한 내 그 일을 맞춰줌으로써 신뢰도를 높이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마감 확실한 직원’이 될 겁니다. 야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을 늦게 줘서 야근까지 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팍팍 풍기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그는 나의 희생(야근)을 기억 못 해요. 그냥 잘 끝낸 일 중의 하나로 남겠죠.
고민 6.
요즘 ‘라떼’들은 스스로 라떼인지 알기에 조심하지만 티가 안 나는 건 아니죠. 직장 생활 9년 차가 된 지금, 그들을 이해할 수는 없어도 살아온 시대와 사고는 인정하기로 했어요. 아침마다 인사가 필요하면 자리로 가서 인사를 하고, 스테이플러를 가로로 찍어야 한다면 그렇게 찍어드립니다. 내 가치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따라주는 거죠. 한편 내가 그들을 설득하려는 행위도 그들에게 “시대가 어느 땐데 말이야” 하는 젊은 꼰대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꼰대 부장님만 욕할 게 아니라, 나부터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고민 7.
저는 이 문제를 가스라이팅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거절하기보다는 해주긴 하는데 꼭 티를 냅니다. 무리한 요구인 걸 아는데도 해준다는 걸 상대방에게 인식시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동료가 “OO 씨, 팀장님이 유류비 사용 내역 취합해서 총무팀에 제출하라네요” 하면 “어? 팀장님께선 저한테 소모품비를 정리하라고 하셨어요”라고 말하는 거죠. 그 사람이 거짓말하면 그만이지만, 함부로 떠넘기긴 힘들 거예요. 상사가 개인적인 일을 시키면 모르는 척 한번 더 물어보세요. “네? 제가요? 은행을요?”라고요. 권위적인 상황에서 갔다는 와야겠지만 적어도 다음부터는 개인적인 일을 웬만하면 요청하지 않거나, 요청하더라도 매우 정중하게 말을 꺼내게 될 겁니다.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유튜브 채널 ‘공여사들’ 캡처
갓 입사한 1년 차 신입은 아무리 배워도 모르는 일투성이인 회사 생활이 고달프다. 10년 차 직장인도 예외는 아니다. 어깨를 누르는 방대한 업무에 후배 관리까지 추가돼 왠지 점점 ‘꼰대’가 되는 기분이다. 월급날의 기쁨도 잠시, 월급은 통장을 잠시 스쳐갈 뿐이고 업무부터 인간관계까지 회사일을 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나 많다.
고민 많은 직장인들을 위한 구원투수로 유튜브에서 유명한 ‘공여사’가 나섰다. 프로일잘러로 알려진 공여사는 ‘공대 나온 여자 사람’의 줄임말로 직장인 엑셀, 업무 태도 팁, 공학적으로 당첨 확률을 높이는 로또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공여사들’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에는 공대 출신의 여자 친구 여러 명과 운영하려고 시작했다가 현재는 공여사 혼자 운영 중이다. 2019년 11월 올린 첫 영상 ‘직장인 엑셀, 수식 3개랑 이 기능 하나면 웬만한 건 다 됨;;(진짜로)’은 조회 수 2백98만을 기록하면서 초보 직장인들의 시선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은 실무 엑셀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컴활(컴퓨터 활용 자격증) 강사들보다 낫다’
‘내 누나였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댓글이 3천8백77개가 달릴 만큼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상무님이 시킨 일 VS 팀장님이 시킨 일’ 등 직장 내 처세술을 다루며 콘텐츠 영역을 확장해나갔다. 설득력 있는 입담으로 연차 높은 구독자들까지 끌어모았고, 회사 인사 교육 때 공여사 콘텐츠를 사용하고 싶다는 구독자도 있었다. 지난 4월에는 똑똑한 업무 습관과 엑셀 내용을 다룬 책 ‘눈치껏 못 배웁니다, 일센스’(21세기북스)를 펴내기도 했다. 공여사의 다른 별명으로는 김과장이 있는데, 둘 다 실제 본명과는 관련 없는 임의의 이름들이다. 직장 생활 9년차라고 밝힌 그는 신입도, 선배도 아닌 중간 위치에 있다며 본인을 ‘중간에 끼인 과장’이라고 표현했다. 신입 사원들에게는 직장 생활 팁을 일러주고, 리더급 부장님들에게는 커뮤니케이션 팁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자칭 타칭 일잘러 공여사에게 직장 생활 고민의 해법을 물었다.
유튜브 채널 ‘공여사들’ 영상 일부.
고민 1.
“엑셀, 메일 보내는 방법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너무 어려워요”
회사에서는 너무 기본적인 업무라 알려주지 않는 것들이에요. 아마 선배들도 누군가에게 배운 적 없을 거예요. 그러니 안 알려주죠. 엑셀은 여러 데이터를 보고서 양식으로 한 방에 요약할 때, 쌓이는 데이터를 한데 모아 관리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꼭 필요한 함수는 딱 4개(IF, COUNTIF, SUMIF, VLOOKUP)예요. 여기에 피벗 테이블만 익히면 무적입니다. 메일은 ‘첫인사-제목 풀어쓰기-1줄 내용-본론-1줄 내용-마무리 멘트-끝인사’를 7단계 공식처럼 익혀두면 좋아요. 주의해야 할 점은 수신자와 참조자의 구분이죠. 참조자는 직접적인 행위 대상자는 아니지만, 메일의 내용을 업무상 알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에요. 보통 참조에는 수신자의 소속 팀장이 들어간다는 점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고민 2.
직장 생활 번아웃,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첫째, 목표를 낮춰보세요.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하지 않으면 업무에 대한 불만이 턱끝까지 차서 분노 조절이 안 되고 무기력해집니다. 상사 혹은 동료에게 말해서 합의점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나의 노고를 인정해주지 않는 곳에 충성하다 보면 나빠진 건강만 남지요. 둘째, 일과 생활을 분리해보세요. 주말에 업무에 대해 고민해봤자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개인 삶에 고민을 끌고 왔다는 건 쉽지 않은 문제라는 거예요. 일 고민은 일터에서만!고민 3.
“할 말 다 하는 똑 부러지는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후배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까요?”
솔직한 MZ세대에게는 솔직함이 답입니다! 그리고 말에 논리를 담아보세요. “요즘 애들은 열정이 없어~”라는 말을 예로 들어봅시다. ‘요즘 애들’은 지칭 대상이 불명확해요. 단 한 명이라도 열정러가 있다면 그건 틀린 얘기거든요. 본인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뭐가 잘못됐는지 고쳐야 하는 태도를 확실하게 말씀하세요. 지적이 아닌 개선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서요. “요즘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구나~” 이해하려는 시도를 보이면 후배도 내 이야기를 들어줄 겁니다. 후배들에게 할 말이 있을 때는 이유를 꼭 말하세요. “까라면 까!”가 아니라 왜 까야 하는지 윗사람 핑계라도 대야 상대가 움직일 거예요. “나도 맘에 안 들지만 우리 같이 한번 해보자” 하는 거죠.고민 4.
“점심시간, 내가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혼자 있고 싶어요”
고단한 직장 생활에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건 큰 기쁨이죠. 점심시간이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이유를 정리해보면 ① 자리 비운 상사를 기다렸다 함께 가기 ②식당 마음대로 못 고르기 ③ 메뉴 마음대로 못 고르기 ④ 빨리 먹기 ⑤ 옆 사람 말에 장단 맞춰주기 등이라고 생각해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들의 관습을 따르는 거예요. 스트레스 받는 건 쌍방이 아니라 나 혼자거든요. ‘단체 점심식사는 매일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라고 생각하면 더 나빠질 일이 없더라고요. 나는 한식이 좋은데 ‘면’ 종류를 선호하는 상사가 있다면, ‘점심시간 = 면’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저라면 매일 전날 저녁을 한식으로 가득 채워 먹을 겁니다.고민 5.
“퇴근 직전에 일 주고 언제 되냐”는 직장 상사 퇴치법
‘진짜 급한 일인지 확인 ⇢ 일정 내 완료(야근하면 티 왕창 내기) ⇢ 신뢰 주기’만 기억하세요. 이런 사람과는 사실 관계를 확실히 해야 해요. 남을 못 믿고 참을성이 부족한 케이스거든요. 마감 기한을 먼저 물어보고 지금 당장 안 해도 기한 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예를 들어 “데이터를 다 뽑아놔서 수요일 오전까지 충분히 할 수 있어요”라고 근거를 대며 안심시켜주세요. 그 후 기한 내 그 일을 맞춰줌으로써 신뢰도를 높이세요. 이 과정을 반복하면 ‘마감 확실한 직원’이 될 겁니다. 야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일을 늦게 줘서 야근까지 하고 있다’는 뉘앙스를 팍팍 풍기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그는 나의 희생(야근)을 기억 못 해요. 그냥 잘 끝낸 일 중의 하나로 남겠죠.고민 6.
“라떼는 말이야” 꼰대 상사 대처법
요즘 ‘라떼’들은 스스로 라떼인지 알기에 조심하지만 티가 안 나는 건 아니죠. 직장 생활 9년 차가 된 지금, 그들을 이해할 수는 없어도 살아온 시대와 사고는 인정하기로 했어요. 아침마다 인사가 필요하면 자리로 가서 인사를 하고, 스테이플러를 가로로 찍어야 한다면 그렇게 찍어드립니다. 내 가치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따라주는 거죠. 한편 내가 그들을 설득하려는 행위도 그들에게 “시대가 어느 땐데 말이야” 하는 젊은 꼰대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꼰대 부장님만 욕할 게 아니라, 나부터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해요.고민 7.
본인 일을 떠넘기는 동료, 개인 일 시키는 상사의 무리한 요구 거절법
저는 이 문제를 가스라이팅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거절하기보다는 해주긴 하는데 꼭 티를 냅니다. 무리한 요구인 걸 아는데도 해준다는 걸 상대방에게 인식시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동료가 “OO 씨, 팀장님이 유류비 사용 내역 취합해서 총무팀에 제출하라네요” 하면 “어? 팀장님께선 저한테 소모품비를 정리하라고 하셨어요”라고 말하는 거죠. 그 사람이 거짓말하면 그만이지만, 함부로 떠넘기긴 힘들 거예요. 상사가 개인적인 일을 시키면 모르는 척 한번 더 물어보세요. “네? 제가요? 은행을요?”라고요. 권위적인 상황에서 갔다는 와야겠지만 적어도 다음부터는 개인적인 일을 웬만하면 요청하지 않거나, 요청하더라도 매우 정중하게 말을 꺼내게 될 겁니다.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유튜브 채널 ‘공여사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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