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친화적인 틴티드 립밤

마스크로 가려져 립 메이크업에 소홀하게 되는 요즘이지만, 얼굴에 즉각적인 혈색을 부여하는 방법으로 립스틱만 한 것이 없다. 그때 선택하는 것이 바로 입술을 자연스럽게 물들이는 틴티드 립밤. 일반적인 립스틱보다 가볍고 보습 성분을 다량 함유해 촉촉할 뿐만 아니라 입술에 은은하게 컬러를 입혀 부담스럽지 않게 생기를 더하기 때문이다. 다만 촉촉한 틴티드 립밤의 경우 마스크에 잘 묻어나거나 지속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나스 코리아 리드 메이크업 아티스트 여형석 차장은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 싶다면 마무리감이 가볍고 보송한 제형의 립밤을 선택하거나, 립밥을 바른 뒤 세팅 파우더를 가볍게 덧바르라고 설명한다. 최근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볍고 밀착력이 뛰어난 컬러 립밤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입술이 건조하고 주름이 많은 사람은 기존 틴티드 립밤 기능에 입술을 케어하는 보습 성분을 다량 함유한 하이브리드 립밤을 추천한다. 구찌뷰티 루즈 드 보떼 브리앙,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일루미네이팅 샤인 립스틱이 대표적이다. “입술 각질 부각이 심한 편이라면 스킨케어 단계에서 립 에센스를 입술에 충분히 바르세요. 10~15분 정도 지난 뒤 물티슈로 입술 표면을 가볍게 닦아내고 입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틴티드 립밤을 바르면 매끈한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에스쁘아 메이크업 프로팀 박현호 아티스트는 립밤을 바르기 전 티슈로 입술을 가볍게 누르면 립밤의 번들거림을 조절하고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3.2g 4만5천원대.

디올뷰티 어딕트 립 글로우 서울 스칼렛
입술 수분에 반응해 컬러의 농도가 조절되는 베스트셀러 립 글로우에 3가지 새로운 셰이드가 추가됐다. 

2.8g 3만7천원.

나스 소프트 매트 틴티드 립 밤 언리스트릭티드 
부드럽게 입술에 녹아들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립밤으로 가벼운 포뮬러가 특징.

4.5g 2만3천원.

정샘물 립프레션 워터 틴티드 립밤 베어로지 
촉촉한 물빛을 머금은 컬러 립밤. 맑고 은은한 컬러가 얼굴에 자연스럽게 혈색을 부여한다. 

1.8g 4만1천원대.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일루미네이팅 샤인 립스틱 애스토니싱 
히알루론산 및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텍스처를 느낄 수 있다. 

4.5g 2만원.

에스쁘아 노웨어 글로우 립밤 코랄 듀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입술에 밀착되는 틴티드 립밤으로 자연 유래 식물성 오일과 버터를 담아 보습력이 탁월하다. 

1.8g 4만8천원대.

구찌뷰티 루즈 드 보떼 브리앙 골디 레드 
글로&케어 립스틱으로 입술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며 촉촉하고 선명한 컬러를 남긴다. 지속력도 뛰어난 편. 

2.5g 6만9천원대.

샹테카이 립 시크 카푸친 
부드러운 립스틱과 글로시한 립글로스의 장점을 모아 입술에 또렷한 컬러와 고급스러운 광택을 부여한다.

2.5g 6만7천원.

바이레도 립밤 오크라
핑크, 레드, 누드 계열의 3가지 컬러로 구성된 틴티드 립밤.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는 점이 매력적이다. 

_{사진제공 디올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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