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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cecream

편의점 신상 아이스크림 습격

EDITOR 김지나

2020. 04. 20

초당순두부나 쌀로 만든 이색 아이스크림부터 음료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한 제품까지 화제의 신상 아이스크림을 소개한다. 

롯데제과 쌀로달

겉은 모나카 같은 폭신한 식감에 안에는 부드러운 밀크 아이스크림과 그 아래 팥이 얇게 깔린 쌀로달. 정말 쌀을 함유해 고소하고 단맛이 난다. 아이스크림 중간중간 찰떡이 들어가 있다고는 하나 양이 많은 편은 아니다. 150g 1천6백원.

제스트코 강릉초당
순두부아이스크림

강릉의 명물 초당순두부가 아이스크림으로 재탄생했다. 초당순두부와 아이스크림의 만남이라니! 다소 생소한 조합으로 그 맛을 짐작하기 어려워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된 제품이다. 초당순두부가 주원료로 28% 들어 있고, 강릉의 1등급 해양수를 함유해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했단다. 아이스크림을 한입 먹으면 순두부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소프트 특유의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185ml 2천5백원.

디핀다트코리아
히말라얀솔트콘

‘귀족 소금’이라 불리는 히말라야 소금을 함유한 히말라얀솔트콘. 지난해 출시한 바 타입이 인기를 얻어 이번엔 콘 타입으로도 출시했다. 히말라야 소금을 0.3%만 함유해서일까. 생각보다 짠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콘 위에 토핑된 크럼블과 함께 먹으면 제법 짠맛이 느껴지나 아이스크림 자체는 우유 맛에 가깝다. 콘 안에는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어 먹으면 먹을수록 단맛이 입안에 남는다. 150ml 1천5백원.

이마트24 이천쌀컵

경기도 이천 지역 특산물인 쌀을 사용해 만든 아이스크림. 작년 5월 출시한 이천쌀콘이 현재까지 2백만 개 이상 판매돼 그 인기에 힘입어 컵 타입으로 출시되었다. 쌀 아이스크림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는 후문. 출시되자마자 이마트24 전체 아이스크림 상품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쌀알과 유지방 함유량을 기존 이천쌀콘보다 2배 높여 쌀알이 씹히는 독특한 식감을 살리고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인기 요인. 달지 않고 담백한 맛과 군데군데 박힌 쌀알이 씹을수록 고소하고 쫀득해지며 먹을수록 묘하게 중독되는 느낌이다. 280ml 2천5백원.

웅진식품 초록매실아이스바

1999년에 출시돼 지금까지 사랑받아온 매실 음료 초록매실이 아이스크림으로 변신했다. 초록매실을 그대로 얼려놓은 듯한 맛으로 음료를 완벽하게 재현한 것이 특징. 매실 농축액을 14% 함유해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매실 음료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얼음 알갱이가 있는 셔벗 타입으로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머거본 커피땅콩바

추억의 간식 커피땅콩을 아이스크림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커피땅콩바. 땅콩버터 시럽이 들어간 커피 맛 아이스크림을 땅콩이 큼직하게 박힌 초콜릿으로 코팅한 형태다. 쌉싸름한 커피, 달콤한 초콜릿, 고소한 땅콩이 잘 어우러져 풍미가 뛰어나다. 코팅된 초콜릿이 바삭하고 땅콩도 아삭하게 씹혀 식감이 뛰어나 먹는 재미가 쏠쏠한건 덤. 커피땅콩 맛을 잘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단짠단짠’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85ml 1천5백원.

빙그레 초코붕어싸만코

붕어빵을 연상시키는 모양,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팥의 조화로 마니아층이 확고한 붕어싸만코의 자매 제품. 초코 아이스크림과 초코 시럽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부드럽고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말은 엄청 달다는 의미! 평소 팥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초코덕후라면 시도해볼 것. 150ml 1천8백원.

미니스톱 소프트크림×롯데푸드 돼지바크런치

미니스톱 소프트크림과 돼지바크런치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유기농 원유를 50% 이상 함유한 프리미엄급 소프트크림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어 가성비 갑으로 입소문 난 미니스톱 소프트크림이 아닌가. 소프트크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추가된 것이 돼지바크런치다. 밀크, 벨기에초코 등 취향에 따라 소프트크림을 선택하고 여기에 5백원을 추가하면 돼지바크런치를 구입해 토핑으로 뿌려 먹을 수 있다. 돼지바크런치를 무턱대고 다 뿌리면 바닥으로 갈수록 소프트크림만 먹게 되니 여러 단계에 나눠 조금씩 믹스해서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소프트크림 170g 2천원, 돼지바크런치 20g 5백원.

웅진식품 아침햇살아이스바

고소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사랑받아온 음료 아침햇살의 아이스크림 버전. 고소한 아침햇살 음료에 쫀득한 찰떡을 가득 넣어 완성했는데, 이 둘의 밸런스가 완벽하다. 아침햇살 고유의 맛과 찰떡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고소함의 끝판왕이다. 찰떡 함유량이 높아 마치 떡을 먹는 것 같은 쫀득한 식감도 탁월하다. 80ml 1천5백원.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김도균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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