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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_master

궁극의 이너 뷰티

EDITOR 최은초롱 기자

2019. 10. 13

몸속에서부터 아름다움을 가꾸는 ‘이너 뷰티’. 이너 뷰티는 단순히 피부 관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에요. 식습관,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서 신체 리듬을 바로잡고 체력을 키워 건강까지 챙길 수 있죠. 영양소를 골고루 먹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위해서 꾸준함과 부지런함은 필수.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이너 뷰티를 실천하고 있나요? 20년 차 뷰티 전문 쇼호스트 한창서가 효과 만점 이너 뷰티 시크릿을 공개합니다.

Q 여름휴가로 하와이에 다녀왔어요. 하와이 월마트에서 단백질 파우더부터 단백질이 주성분이라는 과자와 초콜릿, 식욕을 감소시켜준다는 다이어트 보조제까지 잔뜩 구입해 왔어요. 직구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 이상한 성분이 들어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막상 먹으려니 살짝 불안하네요. 이런 제품들은 효과나 건강적인 측면에 문제는 없는 걸까요? 임지연 

직구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장단점이 있죠!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제품을 용량 대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고, 선택의 폭이 넓다는 이유 등으로 직구를 하기도 해요. 하지만 그에 따른 불편함도 있기 마련이랍니다. 서양인과 동양인의 비타민제 요구량이 다른 경우 서양인을 대상으로 만든 제품이 동양인에게는 최적의 성분이 아닐 때도 있고, 복용 이후 부작용 등은 어느 곳에서도 책임지지 않기에 구매와 섭취는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주변의 ‘좋다더라’는 말에 솔깃하기보다는 본인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체크해 영양 밸런스를 교정하는 방향으로 이너 뷰티 아이템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Q 몸무게는 처녀 시절과 똑같은데 출산 후 늘어진 뱃살이 들어가지 않고 아랫배도 많이 나왔어요. 셀룰라이트도 눈에 띄게 보입니다. 한번 늘어난 살은 되돌리기 힘들까요? 셀룰라이트도 없애기 힘든가요? 해결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허인경 

출산 후 가장 큰 걱정은 탄력 없이 늘어진 뱃살이죠. 10개월 가까이 아이를 품고 있던 배는 출산 후 빠르게 회복되지 않아요. 집에서 간단하게 뱃살 탄력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샤워 전 복부에 스크럽제나 오일을 바른 뒤 원을 그리듯 마사지해주는 거예요. 그리고 평소 생활할 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죠.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특정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는데 근육의 무리한 팽창과 수축이 반복되면 근육을 둘러싼 얇은 막인 근막에 상처가 나고 염증이 생겨요. 근막에 생긴 염증은 곧바로 주변 피하지방층까지 번져 피하지방층 전체를 염증 덩어리인 셀룰라이트로 만들어버리거든요. 따라서 무조건 굶거나 칼로리를 줄이는 게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꾸준히 섭취해서 근력과 탄력을 계속 유지하는 게 좋아요. 

Q TV에서 보면 항상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시는 것 같아요. 한결같은 몸매 유지 비결을 알려주세요. 안도희 

어릴 때부터 무용을 배워서 스트레칭을 기본으로 했어요. 그 습관이 이어져서 평소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자주 했죠. 원래 운동은 스트레칭 정도면 충분했는데, 저 역시 나이가 드니 근력도 달리고 운동이 더 필요할 것 같아서 필라테스를 시작했어요. 프로틴도 먹는데, 공복에 배고픔도 덜하고 보디 셰이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뷰티 디바이스로 셀룰라이트가 뭉치지 않고 순환이 잘 되도록 마사지도 해요. 원래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양을 줄이긴 힘들어요. 먹는 행위에서 오는 즐거움도 크잖아요. 그래서 먹는 건 마음껏 먹되 많이 움직이려고 하고 칼로리 보조제도 틈틈이 먹어요. 사실 심하게 굶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는 다이어트는 얼굴 탄력에 방해가 되거든요. 그래서 절대 무리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적당하게 관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옆집 언니 한창서의 리얼 뷰티’ 기사에 직접 참여해보세요. 스킨케어, 메이크업, 다이어트, 제품 추천 등 무엇이라도 좋습니다. 뷰티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은 thewomandonga@naver.com으로 질문을 보내주세요. 한창서 쇼호스트가 여성동아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드립니다.




연 매출 1천8백억원을 기록하는 홈쇼핑 쇼호스트. 제품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입담과 전문성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창서의 뷰티쇼’에서 ‘뷰티의 신’까지 그녀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히트템이 탄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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