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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 LOOK

S라인보다 핫한 D라인

글 · 김명희 기자 | 사진 · 동아닷컴 REX

입력 2015.11.27 11:01:00

아직도 임신과 패션이 물과 기름처럼 겉도는 단어라고 생각한다면 눈여겨보시길.
국내외 연예가를 뜨겁게 달군 톱스타들의 당당한 D라인.
S라인보다 핫한 D라인
캐롤리나 쿠르코바

뉴욕에서 열린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2016 S/S 컬렉션에서 만난 캐롤리나 쿠르코바(31). 임신부에게는 다소 무리가 될 수도 있는 화려한 프린트의 원피스와 킬 힐을 세계적인 클래스의 모델답게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신으로 데뷔 당시 긴 다리와 배꼽 없는 모델로 화제가 됐던 쿠르코바는 이후 샤넬, 발렌티노, 루이비통 무대에 차례로 서며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15세에 모델계에 입문한 그녀는 개성 강한 외모로 최근까지 지젤 번천, 미란다 커 등과 함께 돈을 가장 많이 버는 모델로 꼽혀왔다.

전지현

10월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세련된 체크무늬 코트 차림으로 등장한 전지현(34). 트위드 소재에 블랙과 화이트가 배색된 코트는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2015 F/W 컬렉션. 안에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플랫 슈즈를 신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룩을 완성했다. 이날 그녀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영화 ‘도둑들’과 ‘베를린’ ‘암살’ 등을 통해 한국 문화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지현은 내년 2월 아들을 출산할 예정이라고 한다.

킴 카다시안



11월 7일 미국 LA카운티미술관에서 열린 ‘LACMA 아트 필름 갈라’에 등장한 킴 카다시안(35)의 패션은 파격 그 자체였다. 상체와 하체가 모두 훤히 드러나는 시스루 점프슈트와 블랙 가운은 그녀의 절친인 지방시 수석 디자이너 리카르도 티시가 2016 S/S 컬렉션에서 선보인 ‘따끈한 아이들’이다. 임신부의 노출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글래머’를 비롯한 많은 연예 매체들이 올해 LACMA 갈라의 베스트 드레서로 킴 카다시안을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오른쪽 ‘인스타일’ 행사장에서의 화이트 드레스는 발렌티노의 의상이다. 지난해 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12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카다시안은 임신 중에도 섹시 콘셉트를 고수하며 머터니티 룩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박솔미&소이현

지난 10월 비오템에서 진행한 ‘예비맘도 엄마니까’ 캠페인에 모습을 드러낸 박솔미(38)와 소이현(31). 둘은 사전에 약속이라도 한 듯 블랙 원피스와 트렌치코트, 부츠로 깔맞춤한 임신부 룩을 연출했다. 박솔미는 2013년 배우 한재석과 결혼해 이듬해 딸을 낳았으며 지금은 둘째를 임신 중인데, 11월이 출산 예정이라 곧 연년생 아이들의 엄마가 된다. 지난해 10월 동료 배우 인교진과 결혼한 소이현은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아이의 태명은 기쁨이라고.

디자인 · 최진이 기자

여성동아 2015년 12월 6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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