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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PROJECT OF RUNWAY 스트리트 패션 제왕을 찾아라

우먼동아일보

2014. 03. 26

PROJECT OF RUNWAY 스트리트 패션 제왕을 찾아라

 
우리는 스타들의 일상적인 모습에서 트렌드를 찾는다. 그들이 선보이는 리얼웨이 패션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디자이너들에게도 귀한 영감이 된다. 결국 모든 런웨이는 스트리트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시작되고 끝난다는 사실! 타고난 선견지명으로 스트리트를 평정한 스타들의 패션을 날것 그대로 전한다.


PROJECT OF RUNWAY 스트리트 패션 제왕을 찾아라

PROJECT OF RUNWAY 스트리트 패션 제왕을 찾아라

김하늘 IN LOS ANGELES
멀리 미국 LA의 한 카페에서 포착된 그녀. 그다지 파격적이지도 강렬하지도 않은 심플한 룩에 시선이 머무는 이유는 이번 시즌 맹렬한 기세로 트렌드를 덮친 데님 재킷 때문. 트렌치코트 형식을 빌려온 롱 데님 재킷을 화이트 룩과 매치하는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올 클린 룩의 진수를 보였다. 자칫 요란할 수 있는 트렌디한 아이템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그녀에게 런웨이와 리얼웨이 룩의 경계란 없다.


PROJECT OF RUNWAY 스트리트 패션 제왕을 찾아라

PROJECT OF RUNWAY 스트리트 패션 제왕을 찾아라

정려원 AT THE AIRPORT
잡히는 대로 마구 믹스매치한 것 같은 그녀의 스타일에 한 번도 지나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없다. 누구나 하나 가지고 있을 법한 베이식한 아이템도 그녀 손안에 들어가면 트렌디하게 변모한다.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에 롱 카디건을 걸치고, 둘둘 접어올린 데님 팬츠와 매니시한 로퍼를 믹스매치한 그녀. 옛것과 새것을 버무리는 자유로운 스타일링 감각은 많은 디자이너들의 영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PROJECT OF RUNWAY 스트리트 패션 제왕을 찾아라

PROJECT OF RUNWAY 스트리트 패션 제왕을 찾아라

이다희 GO SHOPPING
도시적인 매력으로 사랑받는 이다희가 새로운 스트리트 패션 강자로 떠올랐다. 홀로 쇼핑에 나선 그녀는 편안한 화이트 티셔츠에 고려청자를 연상시키는 플라워 프린트 스커트를 매치해 분위기를 한껏 업시켰다. 여기에 커다란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는 시크함을 보이기까지. 강렬한 원색 숄더백으로 마무리한 그녀는 패셔니스타로 정평난 김하늘, 정려원과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 패션 감각을 가졌다.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제공·디마코 02-6093-9562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wdstyle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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