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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No light, No stage! 스타들의 공항 리얼 런웨이

우먼동아일보

2014. 02. 17

No light, No stage! 스타들의 공항 리얼 런웨이

2014 A/W 패션위크로 전 세계가 바쁜 이때, 화려한 조명도 판타스틱한 무대도 없는 공항이 스타들의 리얼 런웨이가 된다.


No light, No stage! 스타들의 공항 리얼 런웨이

No light, No stage! 스타들의 공항 리얼 런웨이

최지우
뉴욕에서 열리는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그녀가 공항에 나타난 날, 공교롭게도 눈이 펄펄 내렸다. 흰 눈과 대조되는 시크한 올 블랙 룩은 그녀를 공항 패션의 강자로 이름 올리게 했다. 터틀넥 니트에 타이트한 진과 가죽 부츠, 스터드 장식 숄더 백으로 다소 심플하게 룩을 마무리한 그녀는 화려한 뱀피 문양의 가죽 재킷을 걸치는 것으로 존재감을 확고히 다졌다. 긴 머리는 느슨하게 묶고 양 옆으로 머리카락을 한 움큼씩 빼 단발머리처럼 연출한 것이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자아낸다.  


No light, No stage! 스타들의 공항 리얼 런웨이

No light, No stage! 스타들의 공항 리얼 런웨이

배두나
동그란 눈망울과 눈썹을 덮는 뱅 스타일 앞머리, 쇼트커트만 봐도 그녀가 누구인지 대충 짐작이 간다. 자다가 급히 나온 듯 쿨한 그녀의 캐주얼 룩은 완벽한 패션 화보를 볼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준다. 헐렁한 티셔츠에 대충 접어올린 팬츠와 가벼운 스니커즈, 소매를 가죽으로 처리한 앙고라 카디건과 포인트로 맨 진분홍색 숄더백까지 그녀의 스타일 요소를 짚어내자면 끝이 없다. 애쓰지 않은 자연스런 멋이야말로 공항 패션이 지향해야 할 방향 아닌가.


No light, No stage! 스타들의 공항 리얼 런웨이

티파니
가장 간편하고 실용적인 공항 패션 룩을 선보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올 시즌 누구나 하나쯤 장만해뒀을 무톤 재킷에 청색 진과 편안한 가죽 부츠를 신고, 파우치 하나는 거뜬히 들어가고도 남을 빅 숄더백을 걸치면 끝. 그녀를 표본 삼으면 핫한 공항 패션도 어렵지 않다. 하나 더! 얼굴의 반은 가릴 듯한 빅 프레임의 선글라스를 쓰고 고개는 45˚정도로 떨구는 애티튜드를 발휘할 것.





글·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제공·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02-6093-9553 버버리 070-7800-4364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wdstyle12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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