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남자 주인공 이종석과 로맨스 구도를 선보이고 있는 이보영.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변호사지만 메이크업은 순수하고 로맨틱하게 연출하는 것이 특징.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화사함이 물씬 풍기는 로맨틱 피치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전미연(메이엔 원장)씨가 노하우를 공개했다.
이보영의 ‘로맨틱 피치 메이크업’ 포인트!
드라마 속 ‘장혜성’은 밝고 당찬 성격을 지녔지만, 여성미를 살리기 위해 고급스러운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두고 피치 코랄톤으로 화사함을 더한다. 색감이 밝은 대신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눈매의 또렷함을 강조했다.
BASE
수분감 있는 기초 제품을 피부 속 깊이 흡수시킨 후, 프라이머를 가볍게 발라 매끈한 피부 상태를 만들어준다. 파운데이션을 선택할 때도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타입의 가벼운 질감을 선택해 파운데이션 브러시로 두드리듯 얇게 나누어 바른다. 촉촉하고 탱탱하지만, 두께감이 느껴지지 않는 얇고 균일한 베이스를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EYE
자연스럽지만 또렷함을 더한 눈매가 포인트. 아이라인은 워터프루프 타입을 선택해 속눈썹 사이사이 점막을 꼼꼼히 메우고, 눈꼬리를 옆으로 살짝 빼서 조금 길게 그려준다.
눈두덩 전체에는 소프트 핑크 섀도를 발라 정돈된 느낌을 연출한 뒤, 피치 핑크 섀도를 덧발라 화사함을 더한다. 눈 앞머리 부분에 은은한 샴페인 컬러를 터치하면 청순함과 신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속눈썹은 뷰러를 사용해 뿌리부터 정확하게 컬링한 후,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를 2~3번에 나누어 발라준다.
CHEEK & HIGHLIGHT & SHADING
입체적인 피부 표현과 함께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 애플존을 중심으로 미세한 펄감의 코랄 핑크 블러셔를 둥글게 터치한다. 하이라이터는 피부톤이 워낙 밝기 때문에 가볍게 터치하고, 피부톤과 동떨어지지 않는 섀딩 파우더로 음영을 넣어준다.
LIP
베이스 단계에서 립밤을 얹어 충분한 보습 효과를 준뒤, 립 메이크업 전 티슈로 살짝 눌러유분기를 제거한다. 코랄과 피치빛 립스틱을 믹스해 입술 전체에 얇게 바른 후, 펄 글로스를 발라 조금 더 도톰한 입술을 연출해준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사진·지호영<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도움주신 곳·메이엔02-3443-9926 겔랑 080-343-9500 나스 02-3456-0153 디올 02-3439-9664 랑콤 080-022-3332 로라메르시에 02-514-5167 맥 02-3440-2645 메이크업포에버 080-514-8942 베네피트 080-001-2363 슈에무라 02-3497-9887 시세이도 080-564-7685 에스쁘아 080-619-8888 입생로랑 02-3497-9500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