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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모델 출신 김우빈·홍종현, ‘제2의 차승원’은 누구?

우먼동아일보

2012. 12. 27

큰키 훈남 외모로 ‘학교’ ‘전우치’서 열연
“스크린·연극까지 싹쓸이 차승원 꿈꾼다”

‘제2의 차승원은 누구?’

모델들이 무대를 런웨이에서 안방극장으로 옮기고 있다. 아이돌 못지않는 모델 출신 연기자들은 ‘드라마판’을 꽉 잡으며 전방위 활약 중이다. 이들의 대표적인 롤모델은 드라마, 영화에 이어 연극까지 넘나들고 있는 차승원. ‘제2의 차승원’을 꿈꾸는 김우빈, 홍종현 등이다.

반항아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의 김우빈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도 악동 고등학생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009년 서울 콜렉션으로 데뷔한 김우빈은 이상봉 등 유명 디자이너 쇼는 물론 프레타 포르테를 포함해 수많은 무대에 서 왔다. 그리고 연기자로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1년에는 특기를 살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의 홍종현도 전도유망한 배우로 평가받는다. 2010년 드라마 ‘정글피쉬 2’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린 홍종현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무사 백동수’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며 큰 키와 선이 가는 외모를 더해 시선을 끌었다. 현재 출연 중인 ‘전우치’에서도 차태현 등 많은 선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모델로 이미 유명세를 치른 성준과 김영광 등도 종합편성채널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의 ‘훈남’으로 주목받으며 ‘제2의 차승원’을 꿈꾸고 있다.



모델 출신 연기자를 다수 확보한 기획사 관계자는 “남자모델의 경우, 인지도도 높고 워낙 끼가 있어 연기 습득 속도도 빠르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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