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동아일보
여름철에는 당연한 듯 매트한 피부를 선호하지만, 특별한 날이 되면 은은하게 올라오는 윤광 피부가 필요할 때가 있다. 한여름 밤의 주인공으로 거듭날 D-day를 위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원장), 서영희(제니하우스 도산점 원장), 전미연(메이엔 원장)씨가 최적의 베이스 제품을 추천했다. 입력 2012.08.14 11:28:29
Beauty S.O.S!
“속에서부터 은은하게 윤기가 올라오는 피부, 여름에도 연출하고 싶어요! 뽀얗고 은은한 광을 베이스로 연출하려면 무엇을 발라야 할까요? 과하지 않게 연출할 수 있는 여름용 윤광 베이스 연출법을 소개해주세요.”

전미연 (메이엔 원장)
실키한 질감의 파운데이션과 펄의 찰떡궁합!
"반짝이는 질감의 파운데이션을 블렌딩 브러시를 이용해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펴 바른 후, 스펀지로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킨다. 펄 파우더를 부드러운 파우더용 브러시에 묻혀 T존과 C존, 애플존 위주로 터치하면 은은한 윤광과 함께 입체적인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광채 피부를 연출할 때 선호하는 제품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루미너스 실크 파운데이션’. 오일프리 타입이라 여름에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실크처럼 매끄러운 질감이 고급스러운 윤광을 표현해준다. 여름철 하이라이터는 번들거림을 잡아주면서 동시에 자연스러운 빛을 선사하는 제품을 고를 것! 겔랑의 하이라이터는 이 조건에 딱 들어맞는 제품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빛이나 스타들의 메이크업에서도 빠지지 않는 필수 아이템이다.”
☞ 메이엔 ‘전미연 원장’은…

서희영(제니하우스 원장)
펄 베이스와 스펀지의 이색 궁합!
“윤광 피부를 위해 펄감을 강조하게 되면 피지와 땀으로 인해 뭉치고 들뜨기 쉽다. 펄 파우더가 부담스럽다면 펄 베이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펄 입자가 굵을 경우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입자가 미세하고 고운 미네랄 베이스를 얼굴에 얇게 발라줄 것! 펄 베이스를 단독으로 바르는 것이 부담된다면 파운데이션과 섞어 브러시로 발라준 후 스펀지의 코팅된 부분으로 마무리 해주면 뽀송뽀송 하면서 자연스러운 광이 살아있는 베이스를 표현할 수 있다.”

“‘맥 스트롭 크림’의 경우 미세한 펄감과 함께 수분감을 갖춘 제품으로 윤광피부를 표현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제품. ‘맥 픽스 플루이드 파운데이션’과 ‘스트롭 크림’을 2:1 비율로 섞어 가볍게 발라주면 한층 자연스러운 윤광 베이스로 표현할 수 있다. ‘맥 프렙 프라임 트랜스페어런트 피니싱 파우더’는 백색의 투명한 파우더가 피부를 매끈하게 표현한다.”
☞ 제니하우스 도산점 ‘서희영 원장’은…

정샘물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원장)
피부 본연의 광채와 결을 살릴 것!
“본래의 피부인 듯 자연스러운 빛을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 촉촉한 질감의 수분 베이스-밤 타입 파운데이션-오팔 펄을 소량씩 레이어링해서 매끄럽게 반짝이는 피부를 표현한다. 펄에 의한 빛 반사 효과로 은은하게 광나는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촉촉한 질감의 ‘뮬 선미러 베이스’를 얼굴 전체에 한 겹 바른 후, 밤 타입 파운데이션을 가볍게 발라 피부 본연의 광채와 결을 살린다. 빛을 받았을 때의 광을 표현하기 위해 은은한 핑크 오팔 펄이 함유된 파우더를 C존에 바르고 크림 블러셔로 자연스러운 치크를 표현한다.”
☞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정샘물 원장’은…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도움주신 곳·메이엔 02-3443-9926 제니하우스 02-3448-7114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02-518-8100
여성동아 2012년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