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독점]
브라운관을 장악한 젠틀맨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주목받는다. 넘치도록 가졌지만,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스타일로 더욱 빛이 나는 드라마 ‘상속자들’의 이민호. 부드러운 실루엣의 니트는 물론 포멀한 정장과도 잘 어울리는 그의 헤어 스타일을 한 수 배워보자.
STEP 1. 머리 정돈하기
앞쪽으로 모발이 흘러내리는 비대칭 컷이기 때문에 머리를 말릴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가르마 방향대로 드라이어를 하되, 모발 끝이 아닌 뿌리 쪽에 열을 가해 볼륨을 살린다.
Tip 머리 옆부분은 손바닥으로 눌러 차분하게 가라앉힌다.
STEP 2. 중앙 볼륨 살리기
고데기로 머리 중앙에 볼륨을 연출한다. 뿌리 근처에 고데기 열을 1~2초간 가한 뒤, 손목을 둥글게 들어 올려 볼륨을 만든다. 두피에 달라붙었던 모발 윗부분이 둥근 곡선을 그리면 성공!
STEP 3. 텍스처 살리기
볼륨을 살렸다면, 모발의 부스스한 느낌을 표현하자. 뿌리 볼륨을 살린 후, 고데기를 직선으로 빼는 것이 요령. 곡선을 그리면서 부드럽게 내려오면 부스스한 느낌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직선으로 쭉 뻗어서 열을 가하는 것이 포인트!
STEP 4. 정수리와 뒷부분은 가볍게~
정수리와 뒷부분의 모발은 볼륨만 살린다. 뿌리에 열을 가해 볼륨을 연출한 뒤, 고데기를 스치듯 가볍게 빼는 것이 요령.
STEP 5. 고정시키기
모발을 살짝 들어 올린 상태에서 스프레이를 뿌려 볼륨을 살린다. 옆머리는 손바닥에 왁스를 묻혀 차분하게 다운시킨다.
STEP 6. 마무리
앞머리는 꼬리빗으로 가볍게 정돈한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영상·김아라, 오상철<우먼 동아일보 eTV 에디터>
사진·문형일<동아일보 출판사진팀>
헤어·배승진<파크뷰 칼라빈> 02-515-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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