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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OFF RUNWAY

멋생멋사, 길에서 만난 ‘진보’적 패셔니스타들

기획·안미은 | 사진·최광율(blog.naver.com/01099582145) 최승점(www.streetper.co.kr) 제공

2014. 12. 04

2015 S/S 서울패션위크 현장에서 유명 스타와 셀레브러티 못지않은 존재감으로 인기를 누린 스트리트 패션 강호들을 만났다.

COLOR People

스트리트에 불을 지핀 레드 모멘트

멋생멋사, 길에서 만난 ‘진보’적 패셔니스타들
1 밑창을 발갛게 물들인 플랫폼 형태의 레이스업 슈즈는 ‘클리퍼 슈즈’라는 이름으로 이번 시즌을 강타할 전망.

2 빙하기가 다시 온다고 해도 포기할 수 없는 게 멋이다. 깊게 파인 레드 슈트와 크롭트 톱, 미러 선글라스가 단연 압권.

3 블랙과 레드 이 둘의 조합을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충만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BLUE Winter

이 겨울 파란색 바람이 분다

멋생멋사, 길에서 만난 ‘진보’적 패셔니스타들
4 추운 겨울에 기어이 블루 컬러 옷을 꺼내 입는 일. 블루 체크무늬 점프슈트와 털실로 짠 두툼한 털모자가 제대로 계절의 일탈을 보인다.

5 블루 컬러에 데님을 빼놓을 수 없고, 데님 소재에 청청 패션을 빼놓을 수 없다. 따로국밥 같은 맛깔스런 조합.

Norm, Norm, Norm

평범한 놈, 튀는 놈, 행복한 놈

멋생멋사, 길에서 만난 ‘진보’적 패셔니스타들
6 할아버지 옷장을 뒤진 듯한 ‘고풍스런’ 흰색 러닝에 시스루 톱과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치하고, 보이프렌드 핏의 체크 롱 코트를 턱하니 걸쳤다. 필히 옷의 출처를 따져봐야 한다.

7 클래식한 셔츠와 슈트 팬츠에 듬성듬성 짜인 스웨터를 걸쳤다. 언제나 놈코어의 정점을 찍는 것은 화이트 슬립온.

BEYOND Normal

멋생멋사, 길에서 만난 ‘진보’적 패셔니스타들
8 이번 시즌엔 기어코 핀 스트라이프 아이템을 하나 장만해야 할 듯. 핀 스트라이프 스웨트 셔츠에 팬츠를 입고 파마나 해트 하나 머리에 얹으면 2014년 F/W식 놈코어 스타일 완성.

9 카툰 스웨트 셔츠, 발목까지 죽 당겨 신은 양말, 어디로든 달리고 싶은 운동화. 개구쟁이 같은 패션이 진지한 그레이 코트와 슈트 팬츠를 만났으니 그 긴장감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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