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ch me if you can

신민아의 퀼팅백

김해공항에 티셔츠를 입은 여신이 나타났다.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차 공항에 내린 그는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슬랙스와 로퍼, 선글라스를 착용해 제대로 마틸다 무드다. 오늘따라 유난히 더 스타일리시한 이유는 퀼팅으로 누빈 빅 백 덕분. 요즘 그가 출몰하는 곳 어디서나 심심찮게 발견되는 사랑받는 아이템이라고. 아이보리 퀼팅 백 자넬라토.

윤은혜의 레드백

긴 생머리, 깨끗한 화이트 셔츠와 너풀거리는 풀스커트가 레이디라이크 룩의 진수를 보여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강렬한 레드 컬러 백으로 지고지순한 청순미에 섹시함을 얹었으니 완벽한 모범 답안 아닌가! 할리우드 모델들의 필참 아이템이 된 레드 스퀘어 백 사만사타바사.

하지원의 블랙



블랙이 만들어내는 시크한 모멘트! 은은한 스트라이프 니트 톱과 스커트 모두 블랙 컬러로 쿨하다. 네크리스, 백, 선글라스 같은 액세서리는 그저 옆에서 거들 뿐. 블랙 스트라이프 톱, 독특한 절개 라인 스커트 모두 럭키슈에뜨.

수현의 스니커즈

당당히 할리우스 스타 행렬에 낀 배우 수현. 그가 영화 ‘어벤져스2’ 촬영차 인천공항에 나타나자 카메라 플래시가 폭죽처럼 터져나왔다. 슈퍼 모델 출신다운 완벽한 몸매와 스타일 감각으로 일반인이 도전하기 어려운 난해한 패션도 멋스럽게 소화한다. 정장과 코트로 단단하게 각을 잡던 스타일의 마지막에 컴포트 슈즈를 신은 걸 보면! 이 괴상한 슈즈는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야 구입 가능할 정도로 인기 절정이라고. 코스튬 장식 스니커즈 디올.

지젤 번천의 샤넬

톱 모델 지젤 번천이 배우 니콜 키드먼의 뒤를 이어 샤넬을 대표하는 향수 ‘NO5’의 뮤즈로 발탁돼 검색어에 올랐다. 그의 아름다운 몸매가 담긴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이미 어마어마한 조회수를 기록하며 매출 상승에 힘을 보태는 중. 이번 겨울에는 우아한 플로럴 향의 유혹에 빠져보시길! 샤넬 NO5 오 드 빠르펭.

수영의 분홍 립스틱

MBC 드라마 ‘내 생애 봄날’에서 청순미를 쏟아내고 있는 수영의 메이크업이 화제다. 수영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제니하우스 오윤희 원장은 “장기 이식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여주인공 역할에 맞게 보호 본능을 일으키는 청순가련 메이크업이 콘셉트”라고 귀띔했다. 패션도 핑크색의 향연. 제작발표회에서 그가 입고 나온 핑크색 풀스커트와 힐에 대한 정보는 이미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도트가 커지는 풀스커트와 스틸레토 힐 모두 발렌티노. 한 번의 터치로 반짝이는 피부 표현이 가능한 디올스킨 스타 파운데이션. 은은한 핑크 립스틱 디올 루즈 디올 밤 #688 디오레뜨.

■ 사진 제공·디올 럭키슈에뜨 발렌티노 사만사타바사 샤넬 자넬라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