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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감각적인 주방, 리첸 김성은의 Kitchen Talk

“여자에게 주방은 자존심, 맛있는 음식처럼 행복한 삶 살고 싶어요”

기획·한여진 기자|글·김유림 기자|사진·지호영 기자

입력 2014.05.27 11:26:00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에서 맛깔나는 진행으로 주목받는 김성은.
다섯 살배기 아들과 축구 선수 남편을 위해 요리하는 시간이 즐겁다는 그는 프리미엄 주방 가구 ‘리첸’을 만나고 나서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길어졌다.
그녀의 감각적인 주방, 리첸 김성은의 Kitchen Talk


김성은(31)은 맛집 소개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를 만난 뒤 가냘픈 여배우에서 복스러운 ‘먹방 여신’으로 거듭났다. 그는 유쾌하면서도 정직한 맛 평가로 호평을 얻고 있는데, 3년째 맛집 탐방을 다니면서 요리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최근에는 서울 청담동 집 근처에 있는 쿠킹 클래스에 다니며 가정식 요리를 배우고 있다. 얼마 전 다섯 살배기 아들 태하는 그가 만들어준 당근 수프와 햄버그스테이크를 한입 먹고는 눈이 휘둥그레져 “엄마 최고!”를 외쳤다고 한다.

“아이가 맛있다고 하니까 눈물 날 정도로 고맙더라고요(웃음). 아이의 칭찬 덕분에 더 열심히 요리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어른들 말씀에 요리도 계속하다 보면 실력이 는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처음에는 엄두도 못 내던 메뉴들이 이제는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요. 저도 점점 주부가 돼가는 것 같아요. 하하.”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30)과 결혼한 김성은은 아직 남편에게는 제대로 요리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혼하자마자 정조국이 프랑스 리그로 이적하면서 함께 외국에서 생활한 탓에 요리를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현재는 군인의 신분으로 경찰축구단에서 뛰고 있어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다. 김성은은 “남편이 9월에 제대하면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줄 계획이다. 벌써 리스트가 꽉 찼다”며 활짝 웃었다.

프리미엄급 친환경 가구라 더 믿음 가는 리첸



그녀의 감각적인 주방, 리첸 김성은의 Kitchen Talk
요리에 점점 욕심이 생기자 최근에는 주방 가구에도 변화를 줬다. 그가 고심 끝에 고른 주방 가구는 리첸. 보통 주방 가구에 사용되는 자재는 나무를 분쇄해 압축한 퍼티컬 보드(PB)지만 리첸은 친환경 소재인 자작나무 합판을 사용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자작나무의 내추럴한 표면 위에 환경 위생 코팅을 더해 포름알데히드도 거의 방출되지 않는다. 김성은은 “주방 가구는 식재료와 식기를 보관하는 곳인 만큼 위생이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것 같다. 그런 면에서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평소 모던하고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그는 주방 전체를 화이트로 꾸몄다. 대신 조리대 상판은 블랙을 선택해 무게감을 더했다. 주방 개조 후 수납공간이 넓어져 그릇 보관하기가 한결 편해졌다고 한다. 결혼 전부터 예쁜 그릇 모으는 게 취미였는데 요리를 배우면서 그릇 욕심이 더 많아졌다고. 해외를 가도 그릇 쇼핑은 빼놓지 않고 하다 보니 어느새 그렇게 사 모은 것이 꽤 된다. ‘테이스티 로드’ 촬영 중에도 마음에 드는 접시가 나오면 바로 그릇을 위로 올려 뒷면에 적힌 브랜드를 확인한다.

“리첸으로 바꾼 뒤 주방에 있는 그릇들이 이제야 제자리를 찾았어요(웃음). 깔끔하면서도 넉넉한 수납공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세 식구 살림치고 그릇이 많은 편인데, 뒤죽박죽 섞여 있던 그릇들을 색깔별로 세트별로 나눠서 정리해뒀더니, 음식을 그릇에 담을 때 기분이 훨씬 좋더라고요.”

여배우이기에 앞서 결혼 6년 차 주부인 그에게 주방은 어떤 의미일까. 그는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나만을 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주방이 음식을 만들고 먹기만 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주방의 개념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저 역시 집에 있는 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주방에서 보내거든요. 태하를 유치원에 보내고 나면 가장 먼저 주방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하루를 시작해요. 오후에 성경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할 때도 주방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죠. 손님이 와도 거실보다 주방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웃음).”

김성은은 리첸으로 주방 가구를 바꾼 뒤 생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덕분에 안락한 일상을 누리게 됐다고 자랑한다.

김성은은 결혼 후에도 여전히 앳된 외모와 날씬한 몸매를 유지한다. 그 비결로 “현재의 삶을 즐기는 것”을 꼽았다. 육아와 살림, 방송 일까지 병행하다 보면 힘에 부칠 때도 있지만 타고난 긍정 마인드로 그때마다 견뎌왔다.

그녀의 감각적인 주방, 리첸 김성은의 Kitchen Talk

6년 차 주부 김성은에게 주방은 요리 외에도 혼자 조용히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는 공간으로 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이라고 한다.

“아이를 키워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먹는 것부터 입히는 것, 재우는 것, 놀아주는 것 어느 하나 쉽지 않죠. 특히 제가 은근히 깔끔한 성격이라 조금도 흐트러져 있는 걸 못 참거든요(웃음). 촬영 마치고 밤늦게 들어오면 아이를 재우고 난 뒤 낮에 못했던 집안일을 다 해야 직성이 풀려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도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아이 낳고 어떻게 살이 더 빠졌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지만, 무엇보다 내 가족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게든 힘이 솟는 것 같아요(웃음).”

스물여섯 살, 비교적 이른 나이에 결혼했지만 그에게 있어 결혼은 지금 생각해도 최선의 선택이었다. 결혼한 여배우에게 갖는 대중들의 편견 역시 그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로 여겨진다. 오히려 김성은은 결혼 전보다 지금이 훨씬 마음이 편하고 일에 대한 의욕도 넘친다고 말했다.

“결혼 전에는 작은 일에도 일희일비했던 것 같아요. 일이 없으면 괜히 마음이 불안하고 연기자로서 자존감도 떨어지곤 했는데, 지금은 굳이 연예인이란 타이틀이 아니어도 엄마이자 아내로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조급하지 않더라고요. 일을 할 때도 시청자들에게 편안한 이미지로 다가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제 와서 신비주의를 쌓을 것도 아니고(웃음), 저 스스로 즐길 수 있어야 보시는 분들도 즐겁다는 걸 새삼 깨닫고 있어요.”

방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남편 역시 그에게 큰 힘이 돼준다. 연예계 애처가로 소문난 정조국은 김성은이 임신했을 때 아내 대신 입덧을 하는 ‘쿠바드 증후근’을 보였을 정도로 아내를 위하는 마음이 대단하다. 김성은은 얼마 전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이 같은 사연을 밝혔는데, 당시 정조국은 이유 없는 헛구역질 때문에 경기 출전 전날 응급실 신세를 져야 했다고 한다. 김성은은 남편에 대해 “가정적이고 착한 남자”라 평했다.

“어떤 상황에서든 제가 좋으면 자신도 좋다고 하는 사람이에요. 사소한 것에 있어서도 가장 먼저 저를 배려해준다는 게 고마워요. 오히려 연애할 때는 결혼에 대한 로망 같은 게 많지 않아 보였는데, 막상 같이 살아보니까 가정적인 사람이란 걸 알겠어요(웃음). 태하한테도 정말 잘해요. 아이가 조금만 다쳐도 어쩔 줄 모르는 전형적인 아들바보죠(웃음).”

입덧까지 대신해준 가정적인 남편

‘착한 남편’을 위한 김성은의 필살기 내조법은 ‘마음 편하게 해주기’. 김성은은 “보양식을 챙겨주는 아내는 못 되지만 남편 기분 맞추는 데는 자신 있다”며 웃었다. 운동선수의 경우 경기 결과에 따라 기분이 좌지우지되기 마련이라 그럴 때 아내의 역할이 중요한 게 사실이다.

“남편 역시 저한테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애써요. 얼마 전에는 모처럼 휴가를 받아 집에 온 남편을 위해 양식 코스 요리를 해주겠다고 했더니 ‘그런 건 밖에서 먹어야 제맛’이라며 나가자고 하더라고요(웃음). 아직 아이가 어려서 웬만하면 저를 힘들게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껏 홍삼은 꾸준히 챙겨주고 있어요. 하하.”

또래에 비해 체구가 다부진 아들 태하는 지난 5월 초 KBS N ‘날아라 슛돌이 시즌6’ 멤버로 발탁됐다. 아빠를 닮아 축구를 잘할 뿐 아니라 승부욕도 강하다고 한다. 축구를 따로 가르친 적이 없지만 어려서부터 유난히 공을 좋아했고, 요즘에는 1주일에 한 번 있는 슛돌이 시합을 가장 즐거워한다고. 아이를 축구 선수로 키울 의향이 있는지 묻자 그는 “남편이 쉽게 허락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워낙 힘든 직업이란 걸 아니까 선뜻 아이에게 추천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저를 닮아서 배우가 됐으면 하더라고요(웃음). 하지만 부모의 욕심보다는 아이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나중에 뭐가 될지 벌써 고민하는 것보다 지금은 많은 경험이 더 필요한 나이라고 생각해요. 남편이 프랑스에 있을 때부터 태하를 데리고 여행을 많이 다녔고, 요즘도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와 함께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찾아요.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하는 게 진짜 산 교육이 아닐까 싶어요.”

결혼 후 한동안 육아에 전념했던 김성은은 요즘 들어 다시금 방송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6월부터는 올리브TV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미모원정대’에 출연해 뷰티, 패션, 육아 등에 관한 리얼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는 하루빨리 본업인 연기로 대중과 만나고 싶다는 소망도 내비쳤다.

그녀의 감각적인 주방, 리첸 김성은의 Kitchen Talk


그녀의 감각적인 주방, 리첸 김성은의 Kitchen Talk
● 프리미엄 주방 가구 ‘리첸’

상위 1% 주방을 표방하는 리첸은 현대리바트가 만든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 최고급 친환경 자재인 자작나무 합판과 자체 개발한 친환경 도료를 사용하며,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과 설계, 실용적인 수납, 세련된 감각의 주방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리첸 8300G 에비뉴

그녀의 감각적인 주방, 리첸 김성은의 Kitchen Talk
세계 명품 거리 뉴욕 5번가의 클래식하면서도 도회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리첸 ‘8300G 에비뉴’. 클래식과 모던, 편안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를 주방으로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과도한 장식을 배제하고 나무의 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것은 물론, 사용할수록 진가가 느껴진다. 절제된 라인의 프레임 도어에 메탈과 스톤 등을 배치해 독특한 매력을 더하고, 획일적인 모듈을 탈피하고 모든 공간을 수납 위주로 설계해 알뜰하게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친환경 자재와 금속, 유리 등 천연 소재를 사용한 것도 에비뉴의 차별점. 또 새집증후군의 주원인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다른 자재에 비해 매우 적은 친환경 재료인 자작나무를 사용했다. 자작나무를 사용한 리첸 8300G 에비뉴는 물을 많이 접하는 주방 가구의 중요한 기능인 ‘내수성’이 매우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후드와 냉장고 등 빌트인 기기의 공간 활용이 높고 동선 확보가 좋아 주방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녀의 감각적인 주방, 리첸 김성은의 Kitchen Talk
01 양문형 하부장 아일랜드 모서리에 양문형 하부장을 적용해 문을 여닫기 편리하다.

02 다용도 서랍장 서랍 내부에 다양한 기능의 수납공간이 마련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03 냄비 수납함 크기별 냄비를 분류해 수납할 수 있는 전용 서랍장.

04 조리도구 수납함 다양한 기능의 수납 모듈로 각종 조리 도구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05 접시 디바이더 접시 디바이더 모듈이 있어 서랍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주방가구·리첸(02-3480-8000 www.ritchen.co.kr)

헤어·김하나(에이바이봄 02-516-8765)

메이크업·이경은(브랜드엠 02-518-1110)

스타일리스트·이경남

여성동아 2014년 6월 6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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