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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Insider

Warm Boots 서바이벌 오디션

기획ㆍ신연실 기자|사진ㆍ홍중식 기자

2013. 12. 27

전 국민을 서점 앞에 모이게 할 서바이벌 오디션, ‘나는 부츠다!’ 예선을 통과한 12개의 부츠 중 단 하나의 위대한 부츠가 탄생하는 순간.

Warm Boots 서바이벌 오디션
1 할리샵 4만원대

발목을 감싸는 모카신 스타일 웨지힐 레이스업 부츠. 8cm 굽으로 높이가 있는 편이나 신었을 때 불편함은 없다. 가벼운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하고 안감 전부 퍼 처리했다. 발바닥 부분에 깔린 퍼로 인해 걸을 때 조금씩 발이 밀리는 느낌이 들지만 보온성은 최고다.

2 호킨스 17만9천원

7cm 굽의 레더 앵클부츠로 겉감은 가죽, 안감은 모직 소재를 매치했다. 워커 아웃솔이 미끄러지는 것을 막고 지퍼 여밈으로 신고 벗기도 편하다. 일반 레더 앵클부츠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투박한 느낌은 없으나 보온성은 다소 부족하다.

3 알도 17만8천원



시어링 퍼가 장식된 레더 앵클부츠. 지퍼가 달려 있지만 레더 소재가 부드러워 지퍼 없이도 신고 벗기 편하다. 발바닥 부분까지 시어링 퍼로 돼 있어 신었을 때 발을 포근하게 감싸고 보온성도 뛰어나다. 워커 스타일 아웃솔로 눈길에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4 바바라 29만8천원

10cm 굽의 웨지힐 레더부츠. 발바닥 부분을 제외한 안감 모두 부드러운 퍼로 장식했다. 레더 소재가 바람을 막고 퍼가 발목 위까지 덮어 따뜻하다. 옆 지퍼를 열고 살짝 접어 연출할 수도 있어 포멀한 옷차림에 매치하기도 좋다.

5 락포트 48만원

3cm 정도의 굽이 있는 스웨이드 컴뱃 부츠. 안정감 있는 밑창과 발을 적당히 감싸는 디자인으로 착화감이 뛰어나다. 겉감·안감 모두 부드러운 스웨이드라 신었을 때 답답함은 없으나 털로 무장한 부츠에 비해 보온성은 떨어지는 편.

6 누오보 17만9천원

5cm 높이의 청키 힐 스웨이드 앵클부츠. 소재 덕에 무게가 가볍고 굽 높이에 비해 밑창의 경사가 심하지 않아 안정감 있다. 안감은 전부 짧은 퍼로 덮여 보온성도 적당하다. 단, 스웨이드 재질이라 눈 오는 날 신는 것은 피해야 할 듯.

Warm Boots 서바이벌 오디션
7 바비 14만8천원

두툼하면서도 요철이 있는 러버 아웃솔과 에나멜 벨크로 장식이 독특한 앵클부츠. 발바닥 부분을 제외한 안감 모두 부드러운 퍼로 돼 있어 신었을 때 포근한 느낌을 준다. 러버 아웃솔 때문에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나 쿠션감이 있어 장시간 걸어도 편안하고 보온성도 적당하다.

8 플라잉독 11만8천원

발바닥 부분을 제외한 안감을 퍼로 처리한 레이스업 앵클부츠. 발목 부분에 장식된 시어링 퍼가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 매우 따뜻하다. 레인부츠를 연상시키는 러버 아웃솔로 인해 약간 무거운 편이지만 눈 올 때 신기에는 딱!

9 락포트 55만원

퍼와 코팅된 레더, 러버 소재가 믹스된 레이스업 니 부츠. 다소 무겁고 투박한 편이지만 길이가 가장 길어 보온성 면에서는 나무랄 데 없다. 레인부츠처럼 처리된 아웃솔까지 더해져 폭설에도 끄떡없다. 롱부츠지만 지퍼 장식이 없어 신고 벗기가 번거로운 것이 흠.

Warm Boots 서바이벌 오디션
10 스프리스 9만9천원

퍼가 트리밍된 레이스업 패딩 부츠. 신었을 때 발을 편안하게 감싸고,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패딩 슈즈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롱부츠지만 패딩 자체가 유연해 신고 벗기에 큰 무리는 없다.

11 콤부 14만9천원

발목 위 길이의 레이스업 패딩 부츠. 겉감은 퀼팅 패딩으로, 안감은 발바닥 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길이가 긴 퍼로 이루어져 있다. 올 화이트 컬러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스니커즈를 연상시키는 아웃솔과 가벼운 무게로 활동이 편하다. 발에 땀이 찰 정도로 12개 부츠 중 가장 따뜻했다.

12 포니 11만9천원

발목 부분을 노르딕 프린트 니트로 장식한 레이스업 스웨이드 부츠. 스웨이드가 트리밍된 하이톱 스니커즈를 연상시킨다. 내부가 포근한 니트 소재로 바람은 확실히 막아주는 듯. 지퍼 장식이 없어 신고 벗기가 다소 불편하다.

제품협찬·누오보 호킨스 포니 스프리스(02-514-9006) 락포트 바바라(02-540-4723) 알도(02-3446-7725) 할리샵(02-508-6033) 콤부(02-3442-0220) 바비(02-512-4395) 플라잉독(02-548-3956)

모델ㆍ탁화영 강희연 이미희

스타일리스트ㆍ이그네

어시스트ㆍ양혜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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