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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Cooking Knowhow

김치찌개 vs 된장찌개 맛내기 한 수

매일 먹는 찌개 더욱 맛있게

진행·김진경 프리랜서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입력 2013.11.08 09:32:00

밥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자주 먹는 음식인 만큼 정말 맛있게 만들어 가족에게 칭찬받고 싶다. 그 비결이 없을까?
김치찌개 vs 된장찌개 맛내기 한 수


얼큰하거나 개운하거나 김치찌개 맛내기

양은 냄비에서 센 불로 끓여요
김치찌개는 재료를 센 불에서 푹 익혀야 맛있어 양은 냄비에 끓여요. 재료는 사골육수, 김치, 태양초 고추장, 다진 마늘만 있으면 돼요. 김칫국물을 짜낸 김치를 태양초 고추장으로 버무려, 육수와 함께 센 불에서 끓이는 것이죠. 다진 마늘을 넣고 김치가 말랑해질 때까지 익혀 식혔다 상에 올리기 전에 다시 한 번 약한 불로 끓이면 더욱 맛있답니다. 플레이트 키친 스튜디오 정신우
국물을 많이 내 김칫국 같은 찌개를 만들어요
항상 김치 포기의 꽁다리를 함께 넣어요. 시원한 맛이 더해져 뒷맛이 개운하죠. 다른 양념을 많이 넣기보다는 물을 많이 붓고 오랫동안 뭉근하게 푹 끓여 김칫국처럼 만드는 것도 비법이에요. 간이 잘 배어 국물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101레시피 문인영
김치를 고추씨 오일, 돼지고기 비계 등과 함께 볶아요
신 김치를 미리 노글노글하게 볶는 것이 포인트예요. 돼지고기 김치찌개라면 돼지고기 비계 부분과 고추씨 오일을 넣어 눌어붙지 않게 볶는 것이죠. 푹 익힌 후 육수와 함께 끓이다 돼지고기를 넣으면 묵은지로 끓인 김치찌개 같이 깊은 맛을 낼 수 있답니다. 컬러쿡 박연경
돼지고기 등갈비를 주재료로 활용해요
김치찌개를 만들 때 보통 돼지고기 목살이나 앞다리살 등을 활용하는데 저는 돼지고기 등갈비를 이용해요. 등갈비를 맛술에 재워 냄새를 없앤 후 김치가 반쯤 익을 때 넣어 끓이면 뼈에서 육수 맛이 우러나 국물이 진해요. 상에 올리면 일품요리처럼 근사하고요. ST.형님 김형님
시지 않은 김치라도 식초만 있으면 김치찌개를 만들 수 있어요
김치는 기본 양념이 돼 있기 때문에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돼요. 설탕만 살짝 가미하면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고요. 김치찌개가 먹고 싶은데 김치가 익지 않았다면 식초를 약간 넣어요. 돼지고기 넣은 김치찌개를 만들 때 된장이나 새우젓 ½작은술을 넣으면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 맛이 더욱 좋아져요! 인더키친 김봉경
기름, 소금, 후춧가루, 청주 등의 양념을 넣어요
돼지고기를 좋아하지 않아 다른 양념들을 활용해 돼지고기 김치찌개와 비슷한 맛을 내요. 우선 볶음용 기름에 김치를 충분히 볶는데, 이때 소금, 후춧가루, 설탕, 청주, 고추장, 된장을 조금씩 넣어요. 양념들이 김치에 배어 육수를 넣고 끓이면 돼지고기 김치찌개처럼 기름기가 돌면서 부드럽고 깊은 맛이 난답니다. 메이스테이블 메이
신 김치와 시지 않은 김칫국물을 함께 넣어요
신 김치로 김치찌개를 만들 때 양념을 짜지 않으면 찌개에서 신 김치 특유의 시큼한 맛이 나죠. 신 김치는 양념을 꽉 짠 후 볶아 사용하고 볶을 때는 돼지고기 등을 함께 넣어요. 그런 후 육수를 붓고 끓을 때 시지 않은 김칫국물을 넣는 것이 포인트예요. 시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의 김치찌개가 완성된답니다. 마마스델리 방영아

김치찌개 vs 된장찌개 맛내기 한 수


구수하거나 시원하거나 된장찌개 맛내기
뚝배기에 약불로 오랫동안 끓여 깊은 맛을 내죠
된장찌개는 뭉근한 불에서 바특하게 끓여야 맛이 제대로 나므로 뚝배기 사용을 추천해요. 뚝배기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우렁이와 양념 된장을 약불에 달달 볶아요. 디포리와 마른 새우로 낸 육수를 부은 후 약불에서 재료 맛이 충분히 배도록 되직하게 끓이죠. 플레이트 키친 스튜디오 정신우
된장에 청국장이나 콩가루 섞어 넣어요
말린 표고버섯을 들기름에 볶아 육수를 내면 고기를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이 납니다. 된장과 청국장을 1:1 비율로 섞어 끓이면 구수한 맛을 낼 수 있고요. 염도를 낮추기 위해 된장 양을 반으로 줄이고 콩가루나 미숫가루, 선식가루 등을 넣어 끓이기도 하는데, 짠맛이 덜한 건강한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어요. 101레시피 문인영
청양고추와 해산물 넣어 칼칼한 맛 더해요
집된장과 재래된장을 반반 섞어 맛을 내고, 청양고추를 꼭 넣어요. 된장의 구수한 맛에 칼칼한 맛이 더해져 맛이 업그레이드돼요. 청양고추나 호박 외에 다른 채소는 잘 넣지 않아요. 향이 진한 버섯이나 깻잎 등을 넣으면 된장 고유의 맛이 잘 나지 않아 우럭이나 소라, 미더덕, 조개 등과 같은 해산물로 시원한 맛을 더하죠. 가끔 특별한 반찬이 없을 때면 차돌박이를 넣는데, 이것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답니다. 컬러쿡 박연경
멸치가루 넣어 시원한 국물을 만들어요
육수를 낼 때 멸치를 우려낸 후 멸치가루를 넣으면 진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멸치육수에 쌀뜨물을 더해도 맛이 구수해지고요. 고추장을 살짝 넣으면 매운맛이 더해져 된장찌개 맛이 색달라요. 된장 2큰술에 고추장 1큰술 정도 섞는 것이 적당하고요. ST.형님 김형님
다양한 채소와 백태로 육수 맛을 내요
된장이 맛을 크게 좌우하지만, 깊은 육수 맛을 내는 것도 중요해요. 보통 멸치, 다시마 등을 넣은 육수를 끓여 이용하는데, 여기에 무, 파, 표고버섯 등의 채소와 백태 등의 콩을 넣어 끓이면 맛이 구수하답니다. 새우가루를 첨가하면 시원한 맛이 더해지고요. 인더키친 김봉경
재래된장과 미소된장을 섞어 사용해요
한국 된장인 재래된장과 일본 된장인 미소된장을 1:1 비율로 넣어요. 깊은 맛을 내는 재래된장과 향이 좋은 미소된장이 어우러져 그 맛이 일품이에요. 대부분 된장을 넣고 푹 끓이는데, 저는 육수에 채소를 넣어 끓인 후 된장은 맨 마지막에 넣어 살짝 끓여요. 그러면 된장 맛과 향이 살아나 맛있더라고요. 메이스테이블 메이
표고버섯가루 넣으면 깊은 맛이 나요
된장찌개 육수를 끓일 때 두꺼운 다시마와 표고버섯가루를 넣어요. 다진 마늘은 두 번에 나눠 넣는데, 처음에 넣는 마늘은 잡냄새를 없애주고, 나중에 넣는 마늘은 향을 내 된장찌개 맛을 더하지요. 마마스델리 방영아

여성동아 2013년 11월 5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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