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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7백만원 벌금형 아내 폭행 불명예 씻을 수 있을까

글·진혜린 | 사진·뉴시스 제공

입력 2013.10.10 09:39:00

이혼은 스타에게 때론 무엇보다 강한 치명타를 남긴다. 한류스타 류시원은 이혼 과정에서 연예인으로서의 생명을 걸었다.
류시원 7백만원 벌금형 아내 폭행 불명예 씻을 수 있을까


류시원(41)이 진행 중인 형사재판과 이혼소송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류시원은 2012년 3월, 부인 조모(29) 씨가 이혼조정을 신청한 이후 위자료 및 양육권을 둘러싼 이혼소송을 진행하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부인 조씨를 상대로 폭행과 협박, 위치정보수집을 한 혐의로 피소된 후 지난 5월 불구속기소돼 형사재판을 받아왔다.
송사에 휘말린 지 1년 6개월. 사건이 장기화되면서 류시원은 한류스타로 쌓아왔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류시원은 재판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대신 정면승부를 택한 듯 보인다.
9월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검찰이 구형한 징역 8개월보다 가벼운 벌금 7백만원을 선고받았으나 같은 날 오후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다. 이혼조정도 마찬가지. 9월 3일 진행된 두 번째 이혼조정 또한 합의점을 찾지 못해 다음 조정기일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지만 재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8월 20일, 류시원은 검찰에게서 8개월형을 구형받는 자리에서 “이제 연예계에 미련이 없다. 앞으로 딸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다 포기할 수 있다. 최소한 내가 하지 않은 것에 대해 해명하고 싶다.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는 말을 남겼다. 류시원과 조씨는 2010년 10월에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류시원, 벌금형 선고에 항소
서울중앙지법 형사 5단독 이성용 판사는 선고공판에서 그간 류시원이 받고 있던 폭행·협박·위치정보수집 등 세 가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위치정보수집에 관해서는 “남편이 부인 차량에 불가피하고 긴급하게 위치추적장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를, 폭행에 대해서는 “제출된 녹음 증거에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연이어 들리는 것으로 볼 때 상당히 약한 강도라도 부인을 폭행한 점이 인정된다”는 이유를 들었다. 협박 혐의 또한 “사람을 고용해 행적을 감시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비록 부부 사이에 말다툼 끝에 나온 발언이라고 하더라도 피해자에게 공포심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그럼에도 ‘류시원이 벌금형 외에 처벌받은 전과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 검찰의 구형보다 가벼운 벌금형을 선고했다.
하지만 선고공판 이후 류시원 측은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치정보를 수집했으며 폭행 사실은 전혀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비록 벌금형이지만 형량의 문제가 아니라 명예의 문제다. 무죄가 나올 때까지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합의 없다 vs 위자료 37억
9월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310호 조정실(가사3부)에서 두 사람의 2차 이혼조정이 열렸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부인 조씨는 류시원의 외도와 폭행 등을 이유로 위자료 및 합의금, 재산분할 명목으로 37억원과 양육비 명목의 월 3백만원을 요구하고 있고, 류시원은 ‘오히려 조씨가 양육에 소홀했다’고 주장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사람의 가장 큰 쟁점은 두 살 난 딸에 대한 양육권. 양측 모두 양육권을 양보할 수 없다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그때 그 소송, 결과는?
# 나훈아, 이혼소송에서 승소
가수 나훈아(62)를 상대로 부인 정모(52) 씨가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나훈아가 승소했다. 정씨는 2011년 “나훈아가 불륜을 저질렀고 3년여 동안 생활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이혼소송을 냈다. 하지만 재판부는 “나훈아의 불륜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으며 가족에게 생활비를 보내주거나 가족 간 유대관계를 위해 노력했던 점 등을 고려한다”며 나훈아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로써 대법원까지 가는 2년여의 송사가 9월 12일, 원고 패소 판결이 나며 끝을 맺었다. 나훈아는 세 번째 부인 정씨와 1985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임성한 작가 상대 소송, 기각
9월 12일, 임성한 작가의 남편이었던 고 손문권 PD의 유족들이 임성한 작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기각됐다. 고인은 지난해 1월 경기도 일산 소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그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해왔으며 손 PD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에 대해 임성한 작가를 상대로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여성동아 2013년 10월 5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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