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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Health Care

변비와 변비약에 대한 5가지 오해

건강한 장을 위하여!

진행·안현정 프리랜서 | 사진·지호영 기자

2013. 05. 03

변이 장 내에 오래 머물고 배변 횟수가 줄어드는 변비.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가량이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약 17%의 인구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인데도 약에 대한 내성이나 부작용이 걱정돼 소극적인 대처만 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을 위해 평소 오해하고 있던 변비와 변비약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

변비와 변비약에 대한 5가지 오해


오해 1 숙변이 생기면 독소가 체내에 흡수돼 몸에 해롭다
숙변으로 독소가 생겨 질병에 걸리거나 몸에 해롭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숙변은 의학계가 아닌 일본의 단식 위주 민간요법으로부터 비롯된 개념으로, 숙변의 독소에 대해서 입증된 바 없다. 숙변 제거를 위해 무리한 장세척을 하는 건 금물.

오해 2 만성 변비도 식이섬유만 먹으면 나아진다
식이섬유는 건강한 사람의 대변 양과 빈도를 늘리고 변을 연하게 해, 일부 변비 환자는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심한 만성 변비 환자의 경우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식이섬유 과다 섭취로 대장 벽에 주머니가 생기는 대장 게실증, 주머니 안에 변 등의 오염물질이 끼어 염증을 일으키는 게실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오해 3 변비약을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높아진다
변비약 중 위산에 녹지 않고 대장까지 갈 수 있도록 특수 코팅 처리된 ‘장용정’은 산성에서 녹지 않지만 알칼리에서는 녹기 때문에 알칼리 식품인 우유와 함께 복용하면 위산이 중화돼 코팅이 녹는다. 이 경우 위경련을 일으키거나 배변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한다.

오해 4 변비약을 오래 복용하면 대장을 손상시키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대장이 손상되니 변비약을 먹지 말라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례로 보여주는 시커멓게 변한 대장의 모습은 단지 색소 침착의 결과일 뿐, 변비약이 대장 건강에 해를 끼친 건 아니다. 괴로운 변비를 방치하기보다 안전성이 우수한 변비약을 선택해 권장량과 용법을 잘 지켜 복용하는 게 현명하다.



오해 5 장기간 변비약을 복용하거나 투여하면 내성이 생겨 용량을 늘려야 한다
변비약에 대한 내성은 어떤 변비약도 효과가 없는 심한 이완성 변비 환자들에게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에겐 나타나지 않는다. 변비를 무조건 약으로 해결하는 건 잘못된 방법이지만 내성을 걱정해 변비약을 기피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격이 된다.

◆ 소극적으로만 대처했던 변비, 똑똑하게 해결하는 두 가지 방법
solution 1. 효과와 안전성 인정받은 세계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에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세계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51659;-에스는 대장 운동을 활성화하는 ‘비사코딜’과 대변을 무르게 하는 ‘도큐세이트 나트륨’의 복합 제제다. 미국 FDA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카테고리1’로 분류된 치료제다. 위에서 녹지 않고 대장에서만 작용하도록 장용 코팅돼 복용 후 약 8시간 뒤 배변 효과가 나타나 배변 시간 예측이 가능하다. 자기 전 물과 함께 복용하면 다음 날 아침 가뿐하게 변을 볼 수 있다.

solution 2. 남모르는 변비 궁금증 풀어주는 ‘변비지식인’
변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사이트 ‘변비지식인(www.bbhelp.co.kr)’은 변비에 관한 궁금증을 올리면 지식인이 답변해주는 지식검색 서비스다. 1:1 맞춤 답변을 얻을 수 있고, 보건의료 전문가의 감수를 거쳐 신뢰할 수 있다.

참고·변비지식인(www.bbhel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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