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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재현할까?

아내 유산으로 힘든 시간 보낸 정준호

글 | 권이지 기자 사진 | 현일수 기자

입력 2012.11.07 10:29:00

결혼소식에 반가워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하정 아나운서의 유산. 뱃속의 아이를 떠나보낸 슬픔을 딛고 영화 촬영에 임하는 정준호를 만났다.
‘가문의 영광’ 재현할까?


2010년 11월 정준호(42)가 MBC ‘6시 뉴스매거진’의 ‘이하정이 만난 사람’ 코너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해, 2011년 3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러나 2012년은 부부에게 유독 힘겨운 해인 것 같다. 3월에는 불화설, 웨딩사업과 관련된 피소 등 여러 소문이 그들을 옭아맸다. 하지만 다행히 해프닝으로 끝났고, 정준호가 5월 초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한숨 돌리는 듯했다. 당시 이하정은 임신 8주 차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10월 중순 이하정의 유산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임신을 확인하고 얼마 안 돼 아이를 잃어 아픔이 컸다고 한다.
정준호의 측근은 “부부가 안 좋은 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걸 우려해 말을 아꼈고 주변 사람들도 최근에야 알았다”며 “현재는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고, 마음을 추슬러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MBC에서 TV조선으로 이직해, 8시 뉴스 ‘날’의 앵커로 활동 중인 이하정은 현재 정치 프로그램 ‘신율의 대선열차’ 진행도 맡고 있다.
정준호는 새로운 영화로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02년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10년 후 이야기를 다룬 영화 ‘가문의 영광 5:가문의 귀환’(이하 가문의 영광5) 촬영에 한창인 것. 막바지 촬영 현장에서 만난 그는 개인사는 접어두고 로프에 매달리는 아찔한 장면을 촬영하고 있던 차였다.

10년 만에 다시 뭉친 쓰리제이파 사람들

‘가문의 영광’ 재현할까?

마지막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로프에 묶인 채 공중에 매달린 정준호.



‘가문의 영광 5는 직전 작품인 ‘가문의 영광 4’와는 달리, 10년 전 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며 큰 사랑을 받은 작품 ‘가문의 영광’ 첫 시리즈의 멤버들이 출연한다. 쓰리제이파 두목이던 박근형, 큰아들 역을 맡은 유동근, 셋째아들 역을 맡은 박상욱 그리고 쓰리제이파의 서울법대 출신 벤처 사업가 엘리트 사위 역을 맡은 정준호까지는 10년 전과 동일 인물. 성지루가 맡았던 둘째아들 역만 사고로 인한 성형수술이란 설정으로 성동일이 맡았다. 이들은 ‘10년 후 쓰리제이파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대해 답을 들려주고자 뭉쳤다. 그동안 쓰리제이파가 주먹질을 청산하고 개과천선하려 했듯이, 10년이면 강산이 바뀌는 것처럼 정준호 역시 풍파를 겪으며 스스로 많이 변했다고 털어놨다.
“촬영된 화면을 보면 선생님과 형님들은 더 젊어진 것 같아요. 10년 전 모습을 볼 일이 있었는데, 저는 오히려 지금이 더 남자다워 보여요(웃음). 과일도 익어야 맛있듯이, 시간이 지나면서 제게 남자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 같죠. 얼굴에서 인생의 깊이도 언뜻 비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아요. 박근형 선생님께 배우는 게 많아요. 일흔이 넘은 연세로 아직도 대사를 쩌렁쩌렁 외치는 모습이 존경스럽죠. 열정과 힘이 넘치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저도 본받아서 사랑받는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성동아 2012년 11월 5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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