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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Trend report

London ‘COOL’ style

시크한 파리 가고 쿨한 런던이 온다

기획 | 신연실 기자 사진 | 박정우 프리랜서

2011. 11. 02

한동안 스트리트 패션의 대명사였던 ‘프렌치 시크’의 자리를 ‘런던 쿨 스타일’이 차지할 정도로 런더너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다. 그들의 패션을 탐구하기 위한 제1단계! 런던 패션 아이콘으로 추앙받는 세대별 패셔니스타들의 스타일링 카피캣.

케이트 모스 Kate Moss
‘런던 시크’의 대명사이자, 전 세계에 스키니 진 열풍을 몰고 온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 런던 스트리트의 자유분방한 감성이 담긴 낡아 해진 듯한 의상과 베이식하면서도 모던한 의상을 시크하게 믹스매치하는 데 통달한 1인자다. 그의 시그너처 스타일은 뭐니 뭐니 해도 블랙 룩!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등 모노톤 컬러를 스타일리시하게 매치하기로는 그를 따라갈 자가 없다. 그의 패션을 전수받고 싶다면 그레이 스키니 진과 블랙 테일러드 재킷, 엔지니어드 부츠 등은 필수 아이템!

London ‘COOL’ style


Key Item
1 버튼 장식 하이웨이스트 스키니 팬츠. 29만9천원 모조에스핀.
2 블랙 시스루 셔츠. 16만9천원 블루페페.
3 블랙 파이톤 클러치. 1백만원대 케티랭.
4 열쇠 펜던트 네크리스. 가격미정 아가타.

Wear With
5 슬리브리스 레더 원피스. 39만9천원 AK앤클라인.
6 퍼 쇼트 재킷. 1백88만9천원 BNX.
7 파이톤 체인 백. 가격미정 패리스힐튼.
8 레드 프레임 선글라스. 39만원 YSLby사필로.
9 스트랩 펌프스. 10만원대 엘리자벳.

시에나 밀러 Sienna Miller
제2의 케이트 모스라고 하면 이제는 서러울지 모르는, 런던 대표 패셔니스타. 유명 디자이너의 백부터 마켓의 스카프 한 장까지 그가 들면 이슈가 되는 세계적 완판녀다. 자유로운 보헤미안 스타일에 모던하면서도 트렌디함을 잃지 않는 믹스매치로 ‘보호 시크’를 널리 전파 중이다. 에스닉한 프린팅 드레스와 호보백, 손에 잡히는 대로 대충 꺼내 두른 듯한 머플러, 흘러내리듯 신은 스웨이드 부츠 등이 그의 웨어러블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London ‘COOL’ style


Key Item
1 주얼리 장식 카플린 햇. 14만9천원 주크.
2 브이 네크라인 니트 원피스. 47만8천원 클럽모나코.
3 캐시미어 롱 카디건. 가격미정 G.M.U.
4 금속장식 스웨이드 숄더백. 15만9천원 망고.

Wear With
5 브라운 레이스업 부츠. 37만8천원 나인식스뉴욕.
6 노르딕 패턴 니트 베스트. 19만5천원 타미힐피거.
7 아이보리 니트 넥 워머. 가격미정 위드베이스.
8 브라운 모직 팬츠. 37만5천원 앤클라인뉴욕.
9 퍼 베스트. 21만9천원 sweetSOUP.

알렉사 청 Alexa Chung
빈티지 스타일에 세련된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절묘하게 조합하는 믹스매치의 대가다. 하이엔드 브랜드와 칩 브랜드, 즉 샤넬과 H·M 등을 자유자재로 믹스하는 대담함은 물론, 톰보이풍 의상과 걸리시한 의상의 능수능란한 매치 기술로 순식간에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로 등극했다. 유난스럽게 튀거나 과감하지 않으면서 편안한 캐주얼 룩을 주로 선보이는 영국의 No.1 품절녀다.

London ‘COOL’ style


Key Item
1 투톤 칼라 원피스. 23만9천원 JJ지고트.
2 메탈릭 플레어 스커트. 16만8천원 온앤온.
3 아이보리 스퀘어백. 89만5천원 마이클코어스.
4 리본 장식 키튼 힐. 17만9천원 나인웨스트.

Wear With
5 케이프 스타일 롱 코트. 가격미정 JJ지고트.
6 스팽글 장식 스커트 팬츠. 22만8천원 ENC.
7 화이트 레더 스트랩 워치. 20만원대 밀튼스텔리.
8 아이보리 스퀘어 숄더백. 9만8천원 찰스앤키스.

아기네스 딘 Agyness Deyn
중성적인 외모의 시크한 매력으로 전 세계 패션 피플의 마음을 사로잡은 톱 모델. 매치하는 아이템 하나하나가 독특하고 팝적인 느낌이 강해, 런던의 진정한 스트리트 캐주얼을 대변한다. 팝 룩, 록 시크의 선두주자로 전체적인 느낌은 유니크하지만, 그의 시그너처 아이템을 눈여겨보면 프린팅 티셔츠, 컬러풀 체크 셔츠, 블랙 스키니 진, 바이커 재킷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캐주얼 아이템이 대다수다.

London ‘COOL’ style


Key Item
1 레더 바이커 재킷. 27만9천원 TNGT.
2 그레이 배기 팬츠. 18만8천원 온앤온.
3 기하학 프린트 니트. 25만8천원 미니멈.
4 블랙 미니멀 부티. 23만9천원 나인웨스트.

Wear With
5 그레이 니트 페도라. 8만원대 제이미앤벨.
6 버튼 장식 레더 뱅글. 10만원대 봄주얼리.
7 더블 브레스티드 하프 코트. 19만9천원 망고.
8 징 장식 레더 글러브. 8만9천원 망고.

픽시 로트 Pixie Lott
최근 영국 10~20대의 사랑을 받는 가수이자 떠오르는 패셔니스타다. 전반적으로 발랄한 느낌의 걸리시 패션을 선보이는데, 흔치 않은 빈티지 아이템과 비비드 컬러 아이템을 잘 활용하기로 유명하다. 익스트림 쇼츠와 페도라, 옥스퍼드 슈즈는 그가 즐겨 착용하는 아이템. 얼핏 화려해 보이지만 보이시한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스타일링의 강약을 조절하는 센스가 남다르다.

London ‘COOL’ style


Key Item
1 금속 단추 장식 블라우스. 7만9천원 탑걸.
2 호피 프린트 헤어밴드. 2만원대 봄주얼리.
3 스퀘어 레더 클러치. 21만8천원 세인트스코트.
4 프릴 장식 쇼츠. 12만9천원 페이지플린.
5 태슬 장식 로퍼. 5만9천원 버니블루.

Wear With
6 인디언 핑크 레이스 원피스. 21만9천원 페이지플린.
7 큐빅 베젤 골드 스트랩 워치. 23만9천원 해리윈스턴.
8 유니크 니트 케이프 베스트. 27만8천원 나인식스뉴욕.

펀 코튼 Fearne Cotton
라디오 DJ, 방송인으로 맹활약 중인 그는 픽시 로트와 더불어 영국 10~20대 의 사랑을 받는 스타. 컬러 매치 감각이 뛰어나며, 페미닌한 의상과 매니시한 의상을 적재적소에 믹스매치, 어떻게 하면 스타일리시해 보이는지 아는 능력자다. 독특한 모양의 뿔테 안경이나 빈티지 주얼리 같은 유니크 액세서리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의 슈즈, 백으로 평범한 스키니 진과 티셔츠 차림도 특별한 룩으로 탈바꿈시킨다.

London ‘COOL’ style


Key Item
1 포켓 장식 셔츠. 13만9천원 발렌시아.
2 블랙 턱시도 재킷. 39만8천원 나인식스뉴욕.
3 지퍼 장식 스키니 팬츠. 15만8천원 예츠.
4 스웨이드 오픈토 플랫폼 힐. 20만원대 알도.
5 레오퍼드 라운드 프레임 뿔테 안경. 43만원 뷰디씨by옵티칼더블유.

Wear With
6 레드 스키니 스트랩 워치. 10만원대 해리윈스턴.
7 비비드 블루 미니멀 재킷. 29만8천원 지컷.
8 카멜 스퀘어 백. 53만5천원 부르노말리.
9 블루 스웨이드 벨트. 4만원대 제이미앤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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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스트 | 이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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