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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Tip

뷰티 전문가의 남다른 세안법

세안만 잘해도 예뻐져요

기획·강현숙 기자 사진·문형일 기자

2011. 09. 02

뷰티 전문가의 남다른 세안법


“3단계 세안으로 피부 자극 줄여요”
피부에 자극을 덜 주면서 모공 속 노폐물을 얼마나 씻어내느냐가 세안의 관건이에요. 저는 3단계 세안법을 통해 피지와 모공을 관리한답니다. 우선 폼 클렌저를 충분히 거품 내 1차 세안해요. 그 후 가제수건에 따뜻한 물을 적셔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마사지하듯 닦아내며 2차 세안하지요. 자극은 적으면서 피지로 인한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이때 가제수건에 물을 충분히 적셔 사용하는 게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찬물을 적신 가제수건으로 얼굴을 감싸 모공을 조이며 마무리한답니다. 장영은(메이크업 아티스트)

“폼 클렌저를 풍성하게 거품 내 씻어요”
세안할 때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도록 신경 써요. 클렌징 오일로 눈가의 메이크업을 지운 뒤 클렌징 티슈로 가볍게 닦아요. 물로 세안을 충분히 한 뒤 클렌징 폼을 동전 크기만큼 덜어 스펀지로 거품을 풍성하게 낸 다음 수평으로 마사지하듯 씻어요. 위아래로 씻으면 T존 라인은 잘 안 지워지고 볼에 자극을 줄 수 있거든요. 이마부터 좌우로 부드럽게 거품을 문지른 후 물을 끼얹으며 수평으로 닦아낸답니다. 조애경(가정의학과 전문의)

“곡물 성분 함유된 스크럽제로 각질 없앤 뒤 페이스 오일로 마무리해요”
평상시에는 클렌징 오일을 활용해 세안하고, 일주일에 2번은 스크럽제를 이용해 각질을 관리해요. 폼 클렌저에 곡물 성분이 함유된 스크럽제를 섞어 롤링하듯 얼굴에 마사지하며 각질을 없애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뒤 찬물로 마무리하고, 모공이 도드라지는 코 주변은 얼음을 살짝 띄운 물로 패팅하는 것이 포인트지요. 세안 후 수건을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 뒤 손바닥에 페이스 오일 3~4방울을 떨어뜨리고 향기를 맡으며 얼굴을 감싸요. 10초 정도 스며들게 둔 후 남은 오일을 톡톡 두드리며 흡수시키면 얼굴이 촉촉하고 뽀얘진답니다. 윤소진(바비브라운 홍보팀)

“녹두가루로 트러블 잠재워요”
여드름 등 트러블이 났을 때는 녹두가루 세안을 해요. 녹두가루 1~2큰술을 손바닥에 덜어 물을 섞어 걸쭉하게 갠 뒤 얼굴에 발라요.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미지근한 물로 씻은 뒤 다시 찬물로 헹궈 마무리하지요. 코처럼 모공이 넓은 부위는 녹두가루를 꼼꼼하게 발라 헹구고, 헤어 라인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여러 번 씻어내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이은(피부과 전문의)



“실크 파우더로 각질 없애요”
요즘 실크 파우더 세안에 폭 빠져 있어요. 클렌징 오일로 메이크업을 지우고 클렌징 폼으로 이중 세안해요. 그 후 누에고치를 갈아 만든 실크 파우더에 물을 적셔 거품 내면 미세한 거품이 올라와요. 폭신폭신한 거품으로 얼굴을 문지르면 자극 없이 각질이 제거돼요. 세안 후 얼굴을 만져보면 피부가 맨질맨질 윤이 난답니다. 일주일에 2~3번 하면 효과적이에요. 오영제(레몬트리 뷰티 에디터)

“죽염가루와 흑설탕 에센스로 각질 없애요”
각질이 쌓여 화장이 잘 받지 않고 얼굴이 칙칙해 보일 때는 죽염가루나 흑설탕 에센스를 활용해요. 클렌저에 죽염가루나 흑설탕 에센스를 섞어 풍성하게 거품 낸 뒤 얼굴에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된답니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물로 여러 번 씻어내면 각질이 정돈되고 딥클렌징 효과를 줘 피부가 매끈해져요. 조미경(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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