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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식물원

소박한 들국화의 매력에 빠지다~

글 이혜민 기자 자료제공 평강식물원

입력 2010.10.06 09:33:00

평강식물원

1 연못정원에서 자태를 뽐내는 들국화.



높고 푸른 하늘, 맑은 바람, 빨간 단풍과 함께 가을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들국화다. 들국화란 꽃의 이름이 아니라 구절초, 쑥부쟁이 등 우리 산에 피는 국화과 식물을 통칭하는 말. 각각의 이름 대신 들국화라고 불리는 무던한 이 꽃은 다른 식물과 달리 가을에 꽃을 피우는 왕성한 생명력의 소유자로 청초하고 우아하다.
경기도 포천시 평강식물원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들국화를 만끽할 수 있는 들국화축제(9월18일~10월30일)가 열린다. 관람객들은 포천구절초, 개미취, 미역취, 감국, 산국 등 자생 들국화 1백여 종을 전시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들국화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볼 수 있다. 들꽃동산, 연못정원 등에서 군락을 이루어 핀 들국화를 볼 수 있고 입구 전시실에서는 들국화사진을 접할 수 있다.
축제에는 들국화 전시 외에도 들국화 체험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하얀 손수건에 코스모스와 여러 가지 단풍잎을 놓고 두드려 원하는 디자인으로 천연 염색을 하고, 국화를 이용해 꽃다발을 만들며 창조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기회가 마련되는 것.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2010년 평강에서 2011년 나에게 보내는 엽서’ 행사에 참여해도 좋겠다. 자신에게 엽서를 쓰고 주소를 남기면 1년 뒤 우편으로 받게 된다.
건강한 자연과 평화로운 쉼이 있는 평강식물원은 몸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곳이다. 고운 들국화와 분위기 있는 억새, 수크령이 피어 있는 10월은 평강식물원의 그윽한 분위기가 가장 잘 느껴지는 때다. 한없이 투명한 햇살 아래 희귀 고산식물들이 보석처럼 알알이 박혀 자라는 암석원을 거니는 느낌은 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여기저기 떨어진 도토리를 주워 나르느라 바쁜 다람쥐들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난다.
명성산, 산정호수, 백운계곡 등 관광 명소도 가깝고 주변에 콘도와 펜션 등 숙박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가을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10월에는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10월15~17일)도 열려 가을의 멋을 한껏 누릴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자유로(파주 방면)-전곡-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 동부간선도로-의정부-포천-운천-산정호수(한화리조트)-정수식당-평강식물원 / 구리IC-퇴계원-일동-산정호수(명성캠프)-정수식당-평강식물원
개장시간 오전 8시30분~오후 7시(오후 6시까지 입장 가능)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6천원, 초·중·고생 5천원, 7세 미만 어린이·65세 이상 4천원, 36개월 미만 영·유아 부모 동반시 무료 문의 031-531-7751 www.peacelandkorea.com

평강식물원

2 가을의 정취에 걸맞는 메타세쿼이아 나무. 3 한라산에서 자라는 들국화, 한라구절초. 4 파란 가을 하늘과 잘 어울리는 빨간 낙상홍 열매.



여성동아 2010년 10월 5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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