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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terior

-5℃ 체감온도 낮추고 넓게 쓰는 매직 인테리어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2인의 노하우 전수

기획 강현숙 기자 | 사진 지호영 문형일 기자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 ■ 침구협찬 위드홈(www.with-home.com)

입력 2009.07.13 15:24:00

대한민국 집의 일반적인 사이즈인 66~99㎡대(20~30평)는 짐이 조금만 쌓여도 답답해 보이고 여름에는 체감온도도 높아진다. ‘마법의 손’이라 불리는 인테리어 코디네이터라면 똑같은 면적의 공간도 넓고 시원하게 쓰지 않을까?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2인의 집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5℃ 체감온도 낮추고 넓게 쓰는 매직 인테리어


화이트 톤으로 넓고 깨끗하게!
코디네이터 정인지의 85.8㎡(26평) 아파트


인테리어 코디네이터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정인지씨(32) 집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벽과 창문, 문 등을 모두 화이트 컬러로 칠한 것. 특히 가장 넓은 공간인 거실은 밝은 톤의 강화마루를 깔고 화이트 컬러 벤치와 테이블 등 필요한 가구만 놓아 1.5배 이상 넓어 보인다.
“화이트 컬러는 팽창 효과 때문에 공간이 넓어 보이고, 환한 분위기도 낼 수 있어요. 집이 좁다면 벽지 등 기본 마감재와 가구는 밝은 컬러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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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침대와 수납장만 놓아 심플하게 꾸몄다. 침대 헤드 쪽 벽면에는 나무패널을 붙이고 연한 그린 컬러로 페인팅한 것 외에는 다른 장식을 하지 않았다. 침대에는 블루 체크 패턴 침구를 씌우고, 바닥에는 라탄 소재 방석과 실내화를 놓아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주방이 좁은 편이라 식탁을 벽에 붙여놓고 사용한다. 식탁 위에는 블루·베이지·레드·그린 등 다양한 컬러가 믹스된 타일을 붙여 산뜻하게 리폼하고 소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올려두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한다. 죽은 공간이 되기 쉬운 현관 옆에는 연한 그린 컬러 수납장을 놓았는데, 자잘한 물건을 정리하기에 손색없다. 수납장 위에는 선풍기, 유리병, 불가사리 모형 등 여름 분위기가 나는 소품을 세팅해 쿨~하게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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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 화이트 · 블루 컬러가 어우러진 거실 | 거실에는 청량감을 주는 철제 프레임 빅 벤치와 화이트 컬러 테이블을 놓아 깔끔하게 꾸몄다. 벤치 위에는 리넨·모시·면 소재로 만든 쿠션을 세팅해 시원해 보인다. 벽에는 블루와 화이트가 믹스된 액자를 지그재그로 붙여 포인트를 줬다. 천장에 매단 화이트와 블루 컬러 등이 쿨~한 느낌을 더한다.
2_ | 수납공간이 된 현관 옆 공간 | 데드스페이스가 되기 쉬운 현관 옆에는 연한 그린 컬러 수납장을 놓아 수납공간으로 활용한다. 벽에 파벽돌을 붙여 밋밋함을 없앤 것이 특징. 수납장 위에는 여름 느낌 소품을 세팅해 청량감을 더했다. 예쁜 잡지 사진을 오려 액자로 만든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3_ | 블루 컬러 침구로 시원하게 연출한 침실 | 넓지 않은 침실에는 침대와 작은 수납장만 놓아 공간을 최대한 넓게 쓴다. 블루 체크 패턴 침구가 시원하면서 캐주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벽에는 침구와 비슷한 컬러의 꽃그림이 장식된 액자를 장식했다.
4_ | 타일로 리폼한 식탁 | 좁은 주방이라면 벽에 식탁을 붙여놓고 사용하는 것도 방법. 크림 컬러 식탁 위에는 컬러풀한 타일을 붙여 산뜻하게 꾸몄다.
5_ | 조개 껍데기로 장식한 자개 조명 | 잡지 촬영을 위해 구입했던 자개 조명에 조개 껍데기, 불가사리 모형 등을 달아 바다 느낌을 냈다. 아이와 함께 만들면 창의성 발달 등 교육 효과도 볼 수 있다.
6_ | 데코 스티커로 장식한 창문 | 여름에는 환기를 위해 커튼을 떼어 둔다. 커튼이 없어져 허전해 보이는 창문에는 나뭇잎과 새 모양 데코 스티커를 붙여 생기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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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별 컬러 포인트로 경쾌하게!
코디네이터 유미영의 115.5㎡(35평) 아파트


각종 잡지에서 스타일링 솜씨를 선보이는 유미영씨(38) 집에는 그의 감각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거실, 침실, 다이닝룸 등 공간별로 컬러를 이용해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브라운 컬러 가죽소파와 다크 브라운 컬러 원목 테이블이 놓인 거실은 자칫하면 무겁고 답답해 보일 수 있는데, 오렌지·블루·레드·그린 등 비비드한 컬러의 쿠션을 놓아 생기를 줬다. 소파 옆에는 연둣빛 의자를 놓아 경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식탁이 놓인 다이닝룸 벽은 짙은 블루 컬러로 페인팅해 모던하게 연출했다. 수납공간이 부족해 벽에 선반을 달고 양념통·화분 등 다양한 소품을 정리한다. 식탁 옆에는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식탁 의자를 믹스매치해 세련되게 스타일링했다.
침실에는 다양한 톤의 블루 컬러가 믹스된 리넨 커튼을 달아 청량감을 더했다. 높은 침대 대신 매트리스만을 사용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낮은 매트리스에 맞춰 네모난 돌을 놓아 협탁으로 사용한다. 아이들 공부방은 화이트 컬러 책상과 의자를 놓고 짙은 블루 컬러로 칠한 원목 책장을 올려 시원하게 꾸몄다. 벽에 장식한 파랑색 세계지도가 새겨진 스틸 메모판이 포인트. 침대가 들어가기에도 비좁은 아이들 침실에는 한쪽 구석에 각목을 연결해 만든 슬림한 책장을 놓아 책을 수납했다.
“집을 넓고 시원하게 쓰고 싶다면 스타일링보다는 청소가 우선이에요. 6개월 동안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라면 바로 버리세요. 청소를 마쳤다면 공간마다 시원하고 밝은 컬러로 포인트를 주세요. 금세 새집처럼 예뻐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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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 | 비비드 컬러로 경쾌하게 연출한 거실 | 브라운 컬러 가죽소파로 인해 좁고 답답해 보일 수 있는 거실에 은은한 그린 컬러로 벽을 칠하고, 오렌지·블루·레드·그린 등 비비드 컬러 쿠션을 세팅해 생기를 줬다. 외국 여행 중 구입한 책상과 의자를 거실 한켠에 놓아 인테리어 효과를 줬다.
2_ | 블루 · 화이트 컬러로 시원하게 꾸민 공부방 | 공부방은 화이트 컬러 책상과 의자를 놓아 깔끔하게 꾸몄다. 벽에 부착한 파랑색 세계지도가 새겨진 스틸 메모판이 청량감을 더한다. 책상 위에 놓인 책장은 폭이 넓어 많은 양의 책을 정리할 수 있다. 바닥에 놓고 장난감 수납장으로도 사용가능해 활용도 만점!
3_ | 짙은 블루 컬러 벽이 포인트인 다이닝룸 | 다이닝룸 벽은 원목 패널을 붙이고 짙은 블루 컬러로 페인팅해 쿨~하게 연출했다. 원목 소재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다. 식탁 위의 와인병은 스카이블루와 화이트 컬러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 리폼한 것. 잎사귀나 꽃을 꽂아 집 안 곳곳에 두면 체감온도를 낮춰준다.
4_ | 블루 톤 리넨 커튼으로 쿨하게~ 부부 침실 | 침대 대신 매트리스를 놓으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침실 벽은 은은한 스카이블루 컬러로 페인팅하고, 창에는 다양한 블루 톤이 믹스된 리넨 소재 커튼을 달아 청량감을 줬다.
5_ | 슬림 책꽂이로 공간 활용도 높인 아이 침실 | 아이들 침실은 침대만 놓아도 공간이 꽉 찰 만큼 좁은 편이다. 책장이나 수납장을 놓는 대신 각목을 연결해 만든 슬림한 책꽂이를 벽에 붙여 책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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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전문가 · 카페 회원 공개!
집 넓고 시원하게 쓰는 데코 노하우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2인과 레몬테라스(http://cafe.naver.com/remonterrace.cafe)·재활용연구소 리폼연구실(http://cafe.naver.com/junkart.cafe) 등 인테리어 카페 회원 4인이 강추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민트 컬러 페인트로 포인트 벽 칠해요
거실이나 침실 한쪽 벽에 민트 계열 컬러를 칠해 포인트를 주면 실내가 한결 넓고 시원해 보인답니다. 무늬 있는 벽지는 공간을 좁아 보이게 만드니, 민무늬나 스트라이프 패턴의 벽지를 바르는 것도 좋고요. 진은영(인테리어 코디네이터)

낮은 가구로 집 안 꾸며요
높이가 낮은 가구를 놓으면 공간이 넓어 보여요. 거실에 테이블과 방석을 놓아 좌식 스타일로 꾸미거나, 침실에 매트리스만 놓는 식이죠. 종이 질감의 벽지보다는 페인트를 바른 것이 넓고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주므로 벽면은 화이트 등 환한 컬러로 페인팅하세요. 김선미(인테리어 코디네이터)

밝은 컬러 벽지 발라요
벽지를 밝은 컬러로 바르면 공간이 넓어 보여요. 무늬 있는 벽지를 사용할 경우 바탕 컬러와 무늬 컬러가 비슷한 것으로 고르세요. 문과 문틀, 몰딩도 화이트 컬러로 통일하면 집이 넓어 보인답니다. 가구는 모서리나 벽면에 붙여 놓아야 여유 공간도 많아지고 집도 깔끔해 보여요. 비버부인

밸러스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창가 꾸며요
집에서 가장 넓은 거실 창에 긴 커튼이 달려 있으면 좁고 답답해 보여요. 여름이 되면 거실 창 전체를 가렸던 커튼을 떼어낸 뒤 짧은 밸런스 커튼을 달아 시원하고 경쾌하게 연출한답니다. 블라인드를 달아도 관리가 편하고 한결 시원해 보여요. 스토리준

블루 컬러 패브릭으로 시원함 더해요
저희 집은 원룸형이라 주방 쪽에 스카이블루 컬러 패브릭으로 파티션을 만들어 공간을 분리했답니다. 스카이블루 컬러는 청량감을 주고 체감온도를 낮춰줘요. 집 안 곳곳에 푸른 잎이 싱그러운 화분과 나뭇가지로 포인트를 줘도 시원한 느낌이 배가돼요. 배인미

가구 컬러를 비슷한 톤으로 맞춰요
수납공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만들면 깔끔하고 넓게 쓸 수 있어요. 저는 소파 뒷부분, 냉장고 옆 등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지저분한 물건을 깔끔하게 정리한답니다. 가구 수는 최소화하고 사이즈는 커다란 것을 고르고요. 컬러는 무채색 계열로 통일해 차분해 보이도록 신경 썼고요. 커튼, 침구, 쿠션 등 포인트가 되는 패브릭 역시 비슷한 컬러로 맞춰야 집이 깨끗하고 넓어 보인답니다. 온유

여성동아 2009년 7월 5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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