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솔솔~ 숙면 도우미 16

날씨가 추우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숙면을 취하기 어렵고, 잠을 자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이럴 때는 실내 온도를 18~20℃로 맞추고 침실 환경을 조용하고 쾌적하게 만든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등 생체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방법. 잠들기 1시간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 뒤 따뜻하게 데운 우유 1잔을 마시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수면 스타일에 맞춰 침구나 아이디어 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예민하다면 거위털이나 오리털 같은 쿠션감이 있는 이불을 사용한다. 잠자면서 몸을 뒤척거릴 때 생기는 충격이나 진동이 거위털 사이의 공기층에 흡수돼 잠자리가 편하고,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철에 사용하기 제격. 아토피 피부염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항균 기능이 더해진 종이섬유나 오가닉 소재 이불이 좋다.
베개는 편안한 자세로 누웠을 때 베개와 머리 사이의 틈을 메워주는 높이로 고른다. 너무 딱딱하거나 부드러운 것보다 두상에 맞게 변형되거나 베갯솜을 눌렀을 때 적당히 들어가는 것이 좋다. 자면서 흘리는 땀과 비듬에 의해 진드기, 곰팡이균 등이 쉽게 서식하기 때문에 베개속은 수시로 햇볕에 말리고 베개커버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세탁한다. 침구는 표백제 사용을 피하고 울코스에서 중성세제로 세탁하거나 손빨래한다.


추위 걱정 끝! 최강 숙면 침구

1 유기농 면 이불. 민감한 피부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 사용하면 좋다. 가격미정 더오가닉코튼.
2 부드럽고 따뜻한 극세사 침구. 물세탁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22만7천원 박홍근.
3 거위솜 90%와 거위 깃털 10%로 구성된 이불솜으로 가벼우면서 따뜻해 한겨울부터 봄까지 사용하기 좋다. 85만원 카우프만.
4 항균효과가 있는 종이섬유로 만든 침구 세트. 플라워 패턴이 침실에 로맨틱한 느낌을 더한다. 56만원 이브자리.
5 베개·매트·쿠션으로 구성된 침구 세트. 쿠션을 껴안고 누우면 가장 편한 취침 자세를 만들어준다. 35만원 이브자리.
6 지압효과가 있는 목베게. 가격미정 더오가닉코튼.
7 머리와 목의 곡선에 맞게 디자인된 베개로, 두상에 맞게 모양이 변형된다. 19만원 템퍼.
8 라벤더 포푸리를 넣은 베개. 커버가 분리돼 세탁이 용이하다. 4만2천원 아이몽.


아이디어 돋보이는 숙면용품

1 바람, 물, 나뭇잎 소리가 숙면을 돕는 음악 CD. 1만5천원 아이몽.
2 베개 속에 넣으면 잠자는 내내 향긋한 허브 향이 나는 포푸리. 3천원 아이몽.
3 따뜻한 물을 넣은 뒤 허리나 다리 밑에 두고 잔다. 9만5천원 더오가닉코튼.
4 허브잎을 넣을 수 있는 안대. 눈을 가리고 자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4만원 더오가닉코튼.
5 라벤더와 티트리가 함유돼 베개에 1~2방울 뿌리면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어주는 필로우 미스트. 2만8천원 록시땅.
6 침대 옆에 켜두면 은은한 허브 향이 숙면을 유도하는 양초. 3만3천원 아베다.
7 발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는 수면양말. 3개 세트 5만4천원 더오가닉코튼.
8 버베나, 체리블라썸, 로즈 등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허브 향이 나는 배스 볼. 각 5천원 록시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