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고를 때는 요리 재료부터 따져본다. 닭고기, 칠면조, 햄 등에는 리슬링, 게뷔르츠트라미너로 만든 달콤한 화이트와인이 좋고 조개요리, 양념이 강한 생선요리, 익힌 채소와는 샤르도네나 소비뇽 블랑으로 만든 화이트와인이 어울린다. 레드와인의 대표 품종인 카베르네소비뇽과 메를로는 구운 쇠고기·닭고기·양고기와 곁들이고 피노누아, 진판델로 만든 와인은 칠면조나 소시지 요리와 궁합이 맞는다. 여름에 차갑게 마시면 좋은 스파클링 와인은 훈제연어,카나페, 초밥 등과 먹으면 맛있다.
샤토 피캄포 Chateau Picampeau 프랑스
신맛 ★
단맛 ★
떫은맛 ★★
마카로니＆치즈
■ 준·비·재·료 토마토 1개, 쪽파 3~4대,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마카로니 3컵, 버섯크림수프통조림(캠벨) 1통, 체다치즈(모차렐라치즈나 파메산치즈) 2컵, 다진 파슬리 ¼컵
■ 만·들·기
1 토마토는 손톱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쪽파는 잘게 송송 썬다.
2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마카로니를 익힌다.
3 마카로니가 익는 10여 분 동안 내열 오븐 용기에 양송이수프, 쪽파, 토마토를 넣고 잘 섞는다.
4 치즈는 치즈 강판을 이용해 잘게 가루 내거나 야채 필러로 슬라이스한다.
5 마카로니가 익으면 건져 체에 담고 어느 정도 물기를 털어낸 다음 ③의 내열 용기에 넣어 고루 섞는다.
6 ⑤에 치즈를 얹고 후춧가루를 살짝 뿌린 뒤 쿠킹포일로 덮어 160℃로 예열한 오븐(또는 최고 온도로 예열한 토스터)에서 25분 정도 굽는다.
7 ⑥의 마카로니 위에 다진 파슬리를 살짝 뿌린다.
탈렌티 Talenti 이탈리아
신맛 ★★
단맛 ★
떫은맛 ★
독일풍 감자샐러드
■ 준·비·재·료 감자 8개, 베이컨 4개, 양파 ½개, 마늘 1쪽, 펜넬씨 ½큰술 ,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 파 1큰술
■ 만·들·기
1 감자는 소금으로 잘 문질러 씻어 찜기에 찐 후 껍질을 벗기고 한 김 식혀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썬다.
2 베이컨은 1cm 정도의 넓이로 자른다. 양파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잘게 다진다.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3 펜넬씨는 절구에 넣어 살짝 빻는다.
4 뜨거운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감자를 넣은 뒤 베이컨을 넣고 살살 섞어주면서 3분간 조리한다.
5 마지막으로 펜넬씨와 파를 넣고 가볍게 볶아준다. 베이컨이 들어갔으므로 굳이 소금간을 할 필요는 없지만 기호에 맞게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PS. 펜넬씨는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소화를 돕는 향이 강한 허브다. 백화점 수입 식품 매장이나 제과제빵 용품을 파는 곳에서 구할 수 있다.
휘겔 에 피스 Hugel＆Fils 프랑스
신맛 ★★
단맛 ★
떫은맛 ★
튜나파테
■ 준·비·재·료 양파 ¼개, 셀러리 2대, 쪽파(흰 뿌리 부분) 4대 분량, 토마토 1개, 블랙·그린 올리브 5개, 버터·마요네즈 3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치통조림 1개, 레몬즙 2작은술, 바게트 또는 호밀빵 3조각
■ 만·들·기
1 양파·셀러리·쪽파는 잘게 다지고, 토마토는 다진 뒤 물기를 빼고, 올리브는 씨를 제거한다.
2 팬에 버터와 쪽파, 양파, 셀러리를 넣고 살짝 볶은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3 ②의 볶은 채소와 참치, 토마토, 올리브, 마요네즈, 레몬즙 등을 믹서에 넣고 재료가 씹히는 느낌이 나도록 살짝 갈아 파테를 만든다.
4 ③의 파테에 바게트나 호밀빵을 곁들인다.
니콜라 푸이야트 Nicolas Feuillatte 프랑스
신맛 ★★
단맛 ★★
떫은맛 ★
따뜻한 애플샬로테
■ 준·비·재·료 무염버터 400g, 설탕 2컵, 사과 10개, 계핏가루 ½작은술, 슬라이스 식빵 2봉지, 바닐라아이스크림 적당량
■ 만·들·기
1 버터는 작은 주사위 크기로 자르고, 사과는 껍질을 벗긴 뒤 씨를 제거하고 얇게 자른다.
2 냄비에 버터 150g과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잘 녹이다가 거품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엷은 호박색을 띠면 저으면서 5분 정도 더 끓인다.
3 냄비 안에 사과를 넣어 다시 한 번 잘 섞어준 뒤 뚜껑을 덮은 채 약한 불에서 40분 정도 사과를 익힌다.
4 ③에 계핏가루를 넣고 잘 저어 캐러멜색이 되면 불을 끈다.
5 식빵 10장을 원형 쿠키커터로 찍어 가운데를 동그랗게 잘라낸다. 나머지 식빵은 껍질 부분을 잘라낸 뒤 네모나게 반으로 자른다.
6 원형 세라믹 용기에 남은 분량의 버터를 골고루 구석구석 잘 바른 다음 동그랗게 자른 식빵을 바닥에 깐다. 옆으로는 반으로 자른 네모난 식빵을 차곡차곡 겹치듯이 세워 두른다.
7 ⑥의 식빵 위에 조린 사과를 펼쳐 담은 뒤 남는 식빵 부분을 가장자리 안쪽으로 조심스럽게 접어준다.
8 약간 녹인 부드러운 버터를 윗면에 살짝 바르고 쿠킹포일로 씌운 뒤 170~180℃의 오븐에서 40분 정도 굽는다.
9 완성된 파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고 아이스크림 한 스쿠프를 얹어 낸다.
와인을 추천해준 조정용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와인 경매사이자, 현재 와인 경매＆투자컨설팅을 하는 (주)비노킴즈 대표. “와인을 알게되면서 삶을 즐기는 법을 알게 됐다”는 그는 와인에 관해서라면 누구에게든 눈을 반짝이며 설명해주는 열린 마음과 뜨거운 열정을 지녔다.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만든 김신씨는… 북미요리사협회(A.C.F) 요리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김신씨는 신사동의 캐주얼 다이닝 ‘스텔라 플레이스’, 청담동의 와인바＆브래서리 ‘A.O.C‘, 청담동의 멀티레스토랑 ‘트라이베카’ 등의 매니지먼트 컨설팅을 했으며, 현재 한국음식연구원에서 강의 중이다.
샤토 피캄포 Chateau Picampeau 프랑스
신맛 ★
단맛 ★
떫은맛 ★★
마카로니＆치즈
■ 준·비·재·료 토마토 1개, 쪽파 3~4대,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마카로니 3컵, 버섯크림수프통조림(캠벨) 1통, 체다치즈(모차렐라치즈나 파메산치즈) 2컵, 다진 파슬리 ¼컵
■ 만·들·기
1 토마토는 손톱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쪽파는 잘게 송송 썬다.
2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마카로니를 익힌다.
3 마카로니가 익는 10여 분 동안 내열 오븐 용기에 양송이수프, 쪽파, 토마토를 넣고 잘 섞는다.
4 치즈는 치즈 강판을 이용해 잘게 가루 내거나 야채 필러로 슬라이스한다.
5 마카로니가 익으면 건져 체에 담고 어느 정도 물기를 털어낸 다음 ③의 내열 용기에 넣어 고루 섞는다.
6 ⑤에 치즈를 얹고 후춧가루를 살짝 뿌린 뒤 쿠킹포일로 덮어 160℃로 예열한 오븐(또는 최고 온도로 예열한 토스터)에서 25분 정도 굽는다.
7 ⑥의 마카로니 위에 다진 파슬리를 살짝 뿌린다.
탈렌티 Talenti 이탈리아
신맛 ★★
단맛 ★
떫은맛 ★
독일풍 감자샐러드
■ 준·비·재·료 감자 8개, 베이컨 4개, 양파 ½개, 마늘 1쪽, 펜넬씨 ½큰술 ,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올리브오일 2큰술, 다진 파 1큰술
■ 만·들·기
1 감자는 소금으로 잘 문질러 씻어 찜기에 찐 후 껍질을 벗기고 한 김 식혀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썬다.
2 베이컨은 1cm 정도의 넓이로 자른다. 양파는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잘게 다진다. 마늘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3 펜넬씨는 절구에 넣어 살짝 빻는다.
4 뜨거운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볶다가 감자를 넣은 뒤 베이컨을 넣고 살살 섞어주면서 3분간 조리한다.
5 마지막으로 펜넬씨와 파를 넣고 가볍게 볶아준다. 베이컨이 들어갔으므로 굳이 소금간을 할 필요는 없지만 기호에 맞게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PS. 펜넬씨는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소화를 돕는 향이 강한 허브다. 백화점 수입 식품 매장이나 제과제빵 용품을 파는 곳에서 구할 수 있다.
휘겔 에 피스 Hugel＆Fils 프랑스
신맛 ★★
단맛 ★
떫은맛 ★
튜나파테
■ 준·비·재·료 양파 ¼개, 셀러리 2대, 쪽파(흰 뿌리 부분) 4대 분량, 토마토 1개, 블랙·그린 올리브 5개, 버터·마요네즈 3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참치통조림 1개, 레몬즙 2작은술, 바게트 또는 호밀빵 3조각
■ 만·들·기
1 양파·셀러리·쪽파는 잘게 다지고, 토마토는 다진 뒤 물기를 빼고, 올리브는 씨를 제거한다.
2 팬에 버터와 쪽파, 양파, 셀러리를 넣고 살짝 볶은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3 ②의 볶은 채소와 참치, 토마토, 올리브, 마요네즈, 레몬즙 등을 믹서에 넣고 재료가 씹히는 느낌이 나도록 살짝 갈아 파테를 만든다.
4 ③의 파테에 바게트나 호밀빵을 곁들인다.
니콜라 푸이야트 Nicolas Feuillatte 프랑스
신맛 ★★
단맛 ★★
떫은맛 ★
따뜻한 애플샬로테
■ 준·비·재·료 무염버터 400g, 설탕 2컵, 사과 10개, 계핏가루 ½작은술, 슬라이스 식빵 2봉지, 바닐라아이스크림 적당량
■ 만·들·기
1 버터는 작은 주사위 크기로 자르고, 사과는 껍질을 벗긴 뒤 씨를 제거하고 얇게 자른다.
2 냄비에 버터 150g과 설탕을 넣고 중불에서 잘 녹이다가 거품이 조금씩 올라오면서 엷은 호박색을 띠면 저으면서 5분 정도 더 끓인다.
3 냄비 안에 사과를 넣어 다시 한 번 잘 섞어준 뒤 뚜껑을 덮은 채 약한 불에서 40분 정도 사과를 익힌다.
4 ③에 계핏가루를 넣고 잘 저어 캐러멜색이 되면 불을 끈다.
5 식빵 10장을 원형 쿠키커터로 찍어 가운데를 동그랗게 잘라낸다. 나머지 식빵은 껍질 부분을 잘라낸 뒤 네모나게 반으로 자른다.
6 원형 세라믹 용기에 남은 분량의 버터를 골고루 구석구석 잘 바른 다음 동그랗게 자른 식빵을 바닥에 깐다. 옆으로는 반으로 자른 네모난 식빵을 차곡차곡 겹치듯이 세워 두른다.
7 ⑥의 식빵 위에 조린 사과를 펼쳐 담은 뒤 남는 식빵 부분을 가장자리 안쪽으로 조심스럽게 접어준다.
8 약간 녹인 부드러운 버터를 윗면에 살짝 바르고 쿠킹포일로 씌운 뒤 170~180℃의 오븐에서 40분 정도 굽는다.
9 완성된 파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접시에 담고 아이스크림 한 스쿠프를 얹어 낸다.
와인을 추천해준 조정용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와인 경매사이자, 현재 와인 경매＆투자컨설팅을 하는 (주)비노킴즈 대표. “와인을 알게되면서 삶을 즐기는 법을 알게 됐다”는 그는 와인에 관해서라면 누구에게든 눈을 반짝이며 설명해주는 열린 마음과 뜨거운 열정을 지녔다.
조정용씨와 김신씨가 함께 낸 와인과 요리 책. 동아일보사.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를 만든 김신씨는… 북미요리사협회(A.C.F) 요리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한 김신씨는 신사동의 캐주얼 다이닝 ‘스텔라 플레이스’, 청담동의 와인바＆브래서리 ‘A.O.C‘, 청담동의 멀티레스토랑 ‘트라이베카’ 등의 매니지먼트 컨설팅을 했으며, 현재 한국음식연구원에서 강의 중이다.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