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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합니다

글·김동희 기자 || ■ 자료제공·(주)트라이프로

입력 2008.06.12 10:15:00

그대를 사랑합니다

남편과 아이를 잃고 외롭게 살아가던 송이뿐 할머니는 김만석 할아버지를 만나 다시 가슴 설레는 사랑을 시작한다.(좌) 송이뿐 할머니역은 연극 ‘신의 아그네스’의 연운경, 김만석 할아버지 역은 드라마 ‘태조 왕건’의 강태기가 맡아 노년의 사랑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치매 걸린 아내와 주차관리원 장군봉 할아버지 역은 이현순과 이희연이 각각 맡았다.(우)


일흔여섯 살 우유배달부 김만석씨, 폐지를 주워 생계를 잇는 일흔일곱 송이뿐씨, 주차관리원으로 일하며 치매에 걸린 부인을 돌보는 일흔아홉 장군봉씨. 그들도 사랑을 한다! 소외된 노인들의 삶에서 피어나는 로맨스와 우정을 따뜻하게 담아낸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가 대학로 무대에서 공연 중이다.
강풀의 동명 만화를 연극으로 옮긴 이 작품은 연극 ‘늙은 부부 이야기’의 연출가 위성신,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극작가 오은희 콤비가 함께 만들고 있다. 운동을 핑계 삼아 좋아하는 할머니의 손수레를 밀어주고,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을 수줍게 편지로 전하는 김만석 할아버지, 치매에 걸려 어린아이처럼 바뀐 아내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차근차근 들려주는 장군봉 할아버지 등 주인공들의 순수하고 소박한 애정 표현이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직설적이고 불같은 성격이지만 사랑 표현에는 서툰 김만석 할아버지 역은 드라마 ‘태조 왕건’ ‘명성황후’로 친근한 배우 강태기가, 송이뿐 할머니 역은 연극 ‘신의 아그네스’ ‘이수일과 심순애’의 중견배우 연운경이 맡아 노년의 사랑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장군봉 할아버지와 그의 치매에 걸린 아내 역은 연극 ‘베니스의 상인’의 이희연과 연극 ‘메피스토’의 이현순이 각각 맡아 코믹한 웃음과 함께 애틋한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일시 오픈런.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공휴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서울 대학로 더굿씨어터 입장료 3만3천원 문의 02-742-9005 www. playiloveyou.co.kr

여성동아 2008년 6월 5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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