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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원리 응용한 생활용품

“아하! 알고 보니 우주에서 개발된 거네”

글·김민지‘동아일보 출판국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 ■ 사진제공·블랙야크 베스트펜 제이씨테크놀로지 형우모드 차앤박화장품 풀무원

입력 2008.05.19 16:53:00

수천억원이 들어가는 우주 개발 프로젝트가 우리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 정답을 말하자면, 이미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우주 탐사를 위해 개발된 첨단기술이 일반 상품에 반영돼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등산복·스키복의 소재로 널리 알려진 고어텍스는 지난 81년 컬럼비아호 우주인들을 위한 우주복 소재로 개발된 것. 우주복 내부 압력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산소를 공급하고 우주먼지·태양복사열 등으로부터 우주인을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 레포츠용품 소재로 진화했다.
아웃라스트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첨단 소재로 섬유 자체에서 온도 조절을 한다는 것이 특징. 외부의 급격한 온도 변화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현재 스포츠 양말, 등산용 장갑, 등산화, 스키부츠 제작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어느 각도에서나 부드럽게 써지고 심지어 물과 기름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펜은 지난 48년 폴 피셔에 의해 만들어진 특수 펜. 무중력 상태인 우주공간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개발됐는데 지금은 남극·북극 등 탐험지에서 이용한다.
우주에서 산소를 발생시키는 호흡장치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고체산소 발생기’도 있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각종 유해가스는 흡수해 제거하면서 산소를 만들어내는 공기정화기로,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주선이 이·착륙할 때 발생하는 압력으로부터 우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우주인 의자에 사용된 신소재 ‘템퍼’도 각광받고 있다. 템퍼는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켜주고 체온에 민감하게 반응해 우주인이 받는 압력을 최소화하도록 돕는다. 최근 침구세트로 상품화됐으며 잠잘 때 척추와 관절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우주인의 비상식량으로 알려진 스피루리나도 요즘 떠오르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스피루리나는 열대지방의 호수에 사는 미생물로,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해 우주인용 식품으로 개발됐다.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우주에서 생활하다 보면 극단적인 온도변화와 전자파 등이 피부 건조증, 피부노화와 같은 피부문제를 만들 수 있는데 이런 극한 환경에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우주 화장품이 최근 일반인용으로 상품화돼 시판 중이다.

우주 원리 응용한 생활용품

1 특수 잉크와 볼로 만들어진 스페이스펜은 볼펜심의 보존기간이 백 년이나 된다. 피셔 우주 왕복선 펜(Y2KC), 6만원 피셔 크롬 불릿펜(400CL), 2만8천원 베스트펜 www.bestpen.co.kr.
2 숙면과 척추 건강에 도움을 주는 템퍼 매트리스. 퓨톤 오버레이 매트리스, 70만원 형우모드.
3 고체산소발생기는 밀폐공간에서도 산소를 만들며 전원이 필요 없어 휴대가 용이하다. 옥시피아파인L-3, 7만4천원 제이씨테크놀로지.
4 고어텍스는 수분 흡수를 차단하는 장점 덕에 레포츠용품으로 발전했다. 저스틴 재킷, 23만6천원 블랙야크.
5 등산이나 운동할 때 발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스위트 양말, 1만원 블랙야크.
6 우주와 같은 극한 지구환경에서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사이토리페어 안티에이징 포뮬러, 18만2천원 차앤박화장품.
7 스피루리나에 올리브 잎과 소화효소를 첨가해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었다. 그린체 스피루리나, 18만원 풀무원.

여성동아 2008년 5월 5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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