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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궁금한 그녀

집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 골절상~ 황신혜 ‘궁금한 요즘 생활’

글·김명희 기자 / 사진·여성동아 사진파트, 황신혜 미니홈피

2007. 06. 21

탤런트 황신혜가 지난 4월 말 집 계단에서 굴러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 그는 5월 초 깁스를 한 상태로 병원에서 퇴원했는데 지인들에게 깁스에 사인을 해달라고 하는 등 씩씩함을 잃지 않고 있다고 한다. 지난 2004년 방영된 드라마 ‘천생연분’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의 근황과 복귀계획.

집 계단에서 넘어져 발목 골절상~ 황신혜 ‘궁금한 요즘 생활’

탤런트 황신혜(44)가 사고로 발목이 부러져 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인들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23일 집에서 계단을 내려오다 넘어져 왼쪽 발목이 부러졌다고 한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진 그는 열흘 간 입원했다가 왼쪽 다리 전체에 깁스를 한 상태로 지난 5월 초 퇴원했다고.
황신혜는 최소 두 달 이상은 깁스를 한 채 지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지인들에게 깁스한 다리에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밝은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퇴원 직후에는 자신의 깁스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미니홈피에 올리고는 “아프니까 선물도 받고 좋은 것도 있다. 근데 아프지 마요. 건강이 최고”라는 글을 올리며 지인들에게 건강을 당부했다. 그 자신도 뼈에 좋은 사골 등을 챙겨 먹으며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그가 갑작스러운 사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지내는 데는 딸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한다. 어느덧 자라 초등학교 4학년인 딸은 그에게 친구 같은 존재라고. 그는 얼마 전 한 방송에서 이런 딸에 대해 “나와는 다르게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한다. 커갈수록 점점 친구가 돼가는 것 같다. 가끔 날 안쓰럽다는 듯이 쳐다보는데 그 눈빛이 무척 좋다”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방송작가 예랑씨와 손잡고 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 계획
황신혜는 부상에서 회복하는 대로 새롭게 론칭한 자신의 보석 브랜드 ‘엘리프리 주얼리’ 화보 촬영을 시작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엘리프리 주얼리는 2004년 첫선을 보여 현재 홈쇼핑에서 판매되고 있는 속옷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 중인 ‘엘리프리’에서 새로 선보이는 보석 상품. 상품 기획과 판매를 담당하는 IBW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한 해 엘리프리 속옷과 보석 매출은 2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라운관 복귀 계획에는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004년 방영됐던 ‘천생연분’ 이후 이렇다 할 방송 활동이 없었던 황신혜는 당초 자신과 절친한 방송작가 예랑씨의 드라마를 통해 올 여름 컴백할 계획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준비 과정이 지연돼 올가을 쯤에나 촬영을 시작한다는 것. 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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