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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스타 살림솜씨 공개

옥소리의 ‘똑소리 나는’ 살림법

남편 박철과 딸 준이의 건강 지키는~

기획·권소희 기자 / 사진·문형일‘프리랜서’ || ■ 헤어·김은희(서희 드 팜므 02-540-7572) ■ 메이크업·이지선(서희 드 팜므) ■ 의상협찬·아니베에프(02-514-9006) 키이스(02-548-3956) 인핑크(02-508-6033) ■ 코디네이터·유민희 ■ 요리 & 스타일링·노다&상영(noda+ 02-3444-9634) ■ 인테리어 스타일링·상영&지현(noda+ 02-391-9635) ■ 과일협찬·돌코리아(www.dolefruit.co.kr) ■ 가구협찬·아시안데코(02-793-5730) ■ 주방시공·리노비스타(www.renovista.com)

입력 2007.04.19 15:07:00

살림을 직접 도맡아 하며 가족 건강 챙긴다는 탤런트 옥소리에게 베테랑 살림 노하우와 신선한 유기농 재료 & 천연양념 이용해 밥상 차리는 법을 배웠다.
옥소리의 ‘똑소리 나는’ 살림법

지난해, 데뷔 20주년과 결혼 10주년을 맞이해 사진집을 내고 화장품 CF 모델과 각종 쇼 프로그램 패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탤런트 옥소리(39). 96년 동갑내기 탤런트 박철과 결혼해 아홉 살 난 딸 준이를 키우고 있는 그는 몸에 좋은 신선한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가족 건강을 챙긴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요리를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먹는 것만큼 건강에 좋은 건 없더라고요. 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높은 재료를 굽거나 쪄서 먹고, 야채와 과일은 유기농 제품을 골라 생으로 먹어 영양소 파괴를 막아요. 식사할 때는 적당량을 천천히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요.”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과일 많이 먹기
매일 아침 그가 하는 일은 신선한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식탁 위에 올려놓는 것. 야채와 과일은 믹서에 갈거나 조리하지 않고 생으로 먹어 영양소 파괴를 막는다. 준이를 위해서는 패스트푸드나 과자 대신 과일과 야채를 스틱 모양으로 잘라 만든 간식을 준비한다. 바나나와 홍시, 딸기 등을 얼려 직접 만든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 만든 엄마표 천연 아이스크림은 준이가 최고로 꼽는 간식. 먹고 남은 야채와 과일은 갈아서 샐러드드레싱을 만들거나 주스를 만들어 냉장고에 보관한다. 과일이 물러졌을 때는 설탕을 넣지 않고 6~7시간 정도 푹 끓여 천연 잼을 만든다.

옥소리의 ‘똑소리 나는’ 살림법

가족 건강 지키는 천연양념 만들기
모든 요리에는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직접 만든 천연양념으로 맛을 낸다. 팬에 살짝 볶은 멸치와 잘게 자른 마른 미역을 함께 갈아 만든 미역멸치가루를 국이나 찌개에 넣어 끓여 개운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마른 표고버섯과 볶은 들깨를 갈아 만든 버섯들깨가루는 전골이나 생선 조림에 사용하고, 마른 보리새우와 조갯살을 갈아 만든 새우조갯살가루는 두부조림이나 나물무침에 넣어 음식에 감칠맛을 더한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식탁 꾸미기
그는 맛있는 식사를 위해 테이블 세팅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나무 재질을 그대로 살린 식탁에 나뭇잎이나 꽃이 프린트된 심플한 화이트 패브릭을 깔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뒤 알록달록한 꽃장식을 올리면 식욕이 생겨 밥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화차 마시기
식사 후에는 은은한 향이 나는 화차를 즐겨 마신다. 다양한 식용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낸 화차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를 풀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그가 즐겨 마시는 화차는 비타민 C가 레몬의 17배나 들어있어 피부를 맑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장미꽃차. 잦은 회식으로 술 마시는 일이 많은 남편에게는 갈증을 없애고 숙취해소에 좋은 매화차를, 한창 학교를 열심히 다니는 딸 준이를 위해서는 머리를 맑게하고 위장을 보호하는 국화차를 준비한다.



옥소리의 ‘똑소리 나는’ 살림법

1 직접 만든 천연양념을 사용한 요리로 가족 건강을 지킨다.
2 매일 아침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신선한 유기농 야채를 식탁에 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3 알록달록한 꽃으로 식탁을 장식하면 식욕을 자극해 밥맛이 좋아진다.
4 비타민이 풍부한 화차는 가족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일등공신!


버섯샤브샤브
옥소리의 ‘똑소리 나는’ 살림법

“새송이버섯이나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 살짝만 익혀도 맛이 좋고, 향이 비슷한 버섯으로 준비하세요. 살짝 익으면 비릿한 맛이 나는 양송이버섯은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준·비·재·료
버섯(새송이버섯, 팽이버섯, 해송이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600g, 물 7컵, 대파 1~2대, 양파 1개, 다시마(5×5cm) 1장, 간장 2큰술, 생칼국수 2인분, 칼국수양념(고춧가루·다진 마늘 4큰술씩, 소금 1큰술)
만·들·기
1 버섯은 0.3cm 두께로 먹기 좋게 자르고 대파와 양파는 큼직하게 썬다.
2 냄비에 물 4컵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이다가 대파·양파·간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건더기를 모두 건지고 버섯을 넣어 익혀 먹는다.
3 버섯을 건져 먹고 물 3컵을 더 부은 뒤 칼국수를 넣는다. 칼국수가 끓으면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으로 간한다.

야채가니시옥돔찜
옥소리의 ‘똑소리 나는’ 살림법

“생선찜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냉동된 생선으로 찜요리를 할때는 청주나 맛술을 뿌려 비린내를 제거한 후 사용하세요.”

준·비·재·료
소스(시금치 50g, 올리브오일 80cc, 생타임20g, 바질 10g, 파슬리 50g), 표고버섯 2개, 새송이 1개, 제주옥돔 1마리
만·들·기
1 믹서에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소스를 넣고 곱게 간다.
2 표고버섯은 0.5cm 두께로 자르고 소스를 바른 뒤 석쇠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옥돔은 소스를 충분히 발라 찜통에 찐 후 구운 표고버섯을 곁들인다.

유기농야채쌈밥
옥소리의 ‘똑소리 나는’ 살림법

“쌈야채는 찬물에 담근 후 푸릇해지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바로 먹는 것이 좋아요. 된장쌈장은 상온에서 10분 이상 숙성시켜야 재료가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이 나고요.”

준·비·재·료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쌈야채(깻잎, 적상추, 롤로로사, 치커리, 경수채, 비트잎, 겨자잎 등) 200g, 잡곡밥 2공기, 된장쌈장(쌈장·참기름 2큰술씩, 고추장·다진마늘·다진 대파·멸치가루·땅콩가루·깨소금 1큰술씩, 보리새우가루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통깨 약간
만·들·기
1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된장쌈장은 상온에서 10분간 숙성시킨다.
2 쌈야채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한다.
3 잡곡밥을 한입 크기로 뭉쳐 쌈야채로 싼 후 통깨를 뿌려 된장쌈장과 함께 낸다.

곤약두부부침
옥소리의 ‘똑소리 나는’ 살림법

“체중관리 하는 남편을 위해 준비하는 요리예요. 곤약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어요.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후 구워야 모양도 예쁘고 금새 익힐 수 있답니다.”

준·비·재·료
두부 1모, 곤약 ½모, 미나리 적당량, 포도씨오일 2큰술, 소금 약간, 소스 (고추장·설탕·다진 마늘·다진 대파·깨소금 1큰술씩, 사과식초 2큰술)
만·들·기
1 두부는 두께 2cm, 크기 8×4cm로 자른다. 곤약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두께 1cm, 크기 8×4cm로 자른다. 미나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식힌다.
2 포도씨오일을 두른 팬에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운 뒤 소금으로 간한다.
3 두부 2장 사이에 곤약을 넣고 미나리로 묶는다.
4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소스를 곁들인다.

여성동아 2007년 4월 5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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