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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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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다 외

담당·김명희 기자

2007. 03. 15

쏜다 외

쏜다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는 교도소에 제 발로 들어가려는 전과 15범 양철곤과 단 한 번의 노상방뇨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된 박만수가 우연히 파출소에서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은 코미디. 감우성이 ‘융통성 없는 인간 교과서’ 박만수 역을, 김수로가 ‘불량 백수’ 양철곤 역을 맡았고 강성진이 이들을 쫓는 경찰로 등장한다. 박정우 감독/감우성·김수로 주연/3월15일 개봉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한물 간’ 가수가 최고의 여자 작사가를 만나 히트송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등으로 유명한 휴 그랜트가 80년대 최고 인기 스타에서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힌 왕년의 스타로 등장하고, 드루 베리모어가 생기발랄한 작사가 역을 맡았다. 마크 로렌스 감독/휴 그랜트·드루 베리모어 주연/3월1일 개봉

넘버 23 아내로부터 ‘넘버 23’이라는 제목의 소설책을 선물로 받은 월터는 책을 읽을수록 점점 숫자 23의 저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책 속 주인공과 자신의 삶을 동일시하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오페라의 유령’의 조엘 슈마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에이스 벤츄라’ ‘덤 앤 더머’ ‘마스크’ 등에서 코믹연기를 선보였던 짐 캐리가 스릴러 연기를 선보인다. 조엘 슈마허 감독/짐 캐리·버지니아 매드슨 주연/3월22일 개봉

일루셔니스트 20세기 초 오스트리아 빈을 무대로 베일에 싸인 마법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황태자 레오폴드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초자연적인 마술을 선보이는 아이젠하임에 대한 소문을 듣고 약혼녀 소피와 함께 그의 공연장을 찾는다. 공교롭게도 무대에 보조로 서게 된 소피가 어릴 적 자신의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본 아이젠하임은 그녀와 위험한 사랑을 시작한다. 닐 버거 감독/에드워드 노튼·제시카 비엘 주연/3월6일 개봉

브레이크 업 : 이별후애(愛) 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스타 제니퍼 애니스턴을 주연으로 내세운 로맨틱 코미디. 관광회사를 운영하는 게리와 갤러리 직원 브룩은 2년 동거 끝에 결별(Break-up)을 결심하지만 공동 소유로 돼 있는 집에서 서로 나갈 수 없다고 버티며 신경전을 벌인다. 페이튼 리드 감독/제니퍼 애니스턴·빈스 본 주연/3월22일 개봉



스모킹 에이스 한때 미국 최대의 범죄조직 일원이었던 마술사 이스라엘은 증인 보호를 전제로 FBI에 조직에 대한 정보를 흘린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조직의 보스는 이스라엘의 목숨에 1백만 달러 상금을 걸고 7명의 킬러들을 불러모은다. 가수 알리시아 키스가 여성 킬러 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다. 조 카나한 감독/벤 애플렉·앤디 가르시아·알리시아 키스 주연/3월8일 개봉

행복을 찾아서 가난한 노숙자에서 출발해 억만장자가 된 ‘월스트리트의 신화’로 불리는 금융가 크리스 가드너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아내가 집을 나간 후 직장을 잃고 살던 집에서도 쫓겨난 크리스는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아들 크리스토퍼에게 절대 꿈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하며, 자신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윌 스미스가 자신의 아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윌 스미스 주연/3월1일 개봉
영화계 화제
김지운 감독 영화에 동반 출연하는 송강호·이병헌·정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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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3명이 한 영화에 출연한다. 김지운 감독의 신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세 주인공으로 송강호·이병헌·정우성이 캐스팅된 것. ‘놈놈놈’은 1930년대 열강들의 각축장이 된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세 남자의 모험을 담은 영화다. 이병헌이 겉으론 냉정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좋은 놈’을, 정우성이 살인을 밥 먹듯이 하는 ‘나쁜 놈’을, 송강호가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이상한 놈’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4월 촬영을 시작, 내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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