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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미술 저널

한젬마 개인전 Telepub 외

담당·김동희 기자

2006. 03. 16

한젬마 개인전 Telepub 외

▼ 탈속의 코미디-박이소 유작전 다문화주의의 흐름을 타고 미국에서 소수계 작가로 활약했던 고 박이소의 작품을 모두 모은 유작전. 미국에서의 작품활동 상황이 처음 공개되며 생전의 대표작들과 드로잉, 그리고 사후 남겨진 작품 계획서를 토대로 제작된 작품 ‘팔라야바다’ 등이 소개된다. 3월10일~5월14일/로댕갤러리/문의 02-2259-7781~2

▼ 한국근대사진 5인전-민충식, 정해창 사진전 한국 예술사진의 태동기인1920~40년대에 활동하던 근대 사진작가 5인 기획전 3부 중 첫 번째로 민충식과 정해창의 사진을 전시한다. 민충식은 YMCA 사진과 제1회 졸업생으로 기록 위주의 초기 사진과 주관적인 해석이 가미된 근대사진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한 인물이며, 정해창은 다양한 소재와 인위적 연출로 국내 최초로 작가적 관점을 가진 개인사진전을 연 사진가. 3월15일~4월19일/한미사진미술관/문의 02-418-1315

▼ 이석구 채화칠기전 40년간 전통 목공예가구에 전념해온 작가 이석구의 채화칠기전. 채화칠기란 화려한 색의 옻칠로 꾸민 전통 목공예가구로 채화칠은 낯설지만 검은 옻칠보다 더 오래된 우리 고유의 칠 기법. 오랫동안 잊혀져 있다 재발견된 우리의 색을 띤 아름다운 목공예가구들을 감상할 수 있다. 3월1~14일/갤러리라메르/문의 02-730-5454

▼ 사진작가 최원준 개인전-Underground 신인 사진작가 최원준의 첫 개인전. 콜라텍, 지하철역 등 은폐된 공간들에 대한 다큐멘터리적 기록사진을 전시한다. 사람들이 배제된 비어 있는 공간을 통해 공간 자체가 가지고 있는 구조적 형태와 독특한 상징성을 보여준다. ~3월5일/두아트갤러리/문의 02-738-2522

▼ 국립현대미술관 2005 신소장품전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미술의 선구자 마르셸 뒤샹이 그동안 보여줬던 작품들의 미니어처와 사진을 모아 만든‘여행가방 속 상자’를 주목할 만하다. 그 밖에 현대미술가 안젤름 키퍼, 질 아이요, 마크 그리퍼츠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원풍경으로 유명한 한국화가 김원의 작품들도 전시된다. ~4월23일/국립현대미술관/문의 02-2188-6000



▼ 홍성도 Picks-우리동네 Pick Pick전 쌈지스페이스가 선정한 중진 작가와 교수가 후배, 제자들과 함께 꾸미는 그룹전.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홍성도 교수와 제자들의 퍼포먼스, 회화, 드로잉 등을 감상할 수 있다. ~3월10일/쌈지스페이스/문의 02-3142-1695
화제의 전시
한젬마 개인전 Telepub

한젬마 개인전 Telepub 외
‘그림 읽어주는 여자’를 펴낸 한젬마의 전시회. 대중과 정보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는 한젬마 자신을 주제로 그간 출연하거나 출판했던 방송, 잡지, 저서 등을 응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설치작품 20여 점은 관객들이 지퍼를 열어 내부에 설치된 이미지들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관객과의 소통을 꾀했다. 이 밖에 한젬마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해석한 다양한 퍼포먼스 영상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3월8~14일/인사아트센터/문의 02-73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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