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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Star's diet

하루 3시간 운동과 생식으로 날씬해진 김선아의 다이어트 보고서

기획·정윤숙 / 글·윤여수 / 사진제공·굿데이

입력 2003.07.02 18:12:00

얼마전 영화 ‘몽정기’에서 순진한 선생님으로 출연, 코믹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선아.
볼륨 있는 몸매로 유명한 그녀가 몰라볼 정도로 날씬해졌다.
하루 3시간의 운동과 생식으로 6개월 만에 체중 7kg 감량에 성공한 것.
날씬해지기 위해 힘들고 지루한 과정을 견뎌낸 그녀의 다이어트 보고서.
하루 3시간 운동과 생식으로 날씬해진 김선아의 다이어트 보고서

화장품 CF로 처음 데뷔할 때부터 건강미 넘치고 볼륨 있는 몸매로 유명한 김선아(27). 그러나 그는 몸매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한다.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보니 주변의 여자 탤런트들이 하나같이 날씬하다 못해 깡마른 몸매였기 때문. 그러니 그녀의 숨겨진 살들이 TV 브라운관이나 스크린 속에 비칠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당연했다.
특히 군살 없는 마른 몸매의 여자 연예인과 같이 무대에 서야 할 때면 비교되는 몸매 때문에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다고. 결국 그런 스트레스를 받느니 차라리 살을 빼겠다고 결심했다. 지난 1월초부터 시작한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7kg이나 감량했고, 체지방은 무려 10%나 줄이는 성공을 거두었다.
웨이트 트레이닝, 태보, 스쿼시 등 번갈아 해
김선아가 택한 다이어트 방법은 매일 3시간의 운동과 생식과 샐러드만 먹는 절식. 운동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스쿼시, 태보 그리고 나이트댄스를 번갈아가며 했다. 특히 다이어트를 시작한 1월부터 대치동에 있는 피트니스 클럽을 제집 드나들 듯 했다. 6개월 동안 일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꼬박 3시간을 운동에 매달렸다.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는 러닝머신 1시간, 태권도와 복싱을 이용한 태보 다이어트 1시간, 나이트댄스 1시간을 했다.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은 3시간씩 러닝머신과 스쿼시에 매달렸다.
“한가지만 꾸준히 하는 것도 좋지만 그러면 쉽게 지치고, 빨리 포기하게 돼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동한 것이 다이어트를 지속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러닝머신과 스쿼시로 땀을 충분히 빼준 후 태보로 몸의 근육을 다졌다. 그리고 나이트댄스로 보디 라인을 예쁘게 만들었다고. 지난 5월에는 나이트댄스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댄스경연대회에서 당당히 댄싱퀸 자리에 오를 정도로 그녀가 기울인 노력은 대단했다.
운동과 함께 김선아가 식이요법으로 택한 것이 생식. 1월초부터 2월말까지 세끼를 모두 생식으로 해결했다. 배가 고플 때마다 방울토마토, 요구르트, 고구마와 두유 같은 저칼로리 식품을 조금씩 먹었다. 그후 3월부터는 생식은 두끼로 줄이고 한끼는 야채 샐러드로 대신했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무조건 생식과 샐러드만 먹은 것. 4월부터는 생식 대신 세끼를 모두 샐러드로 먹고 가끔씩 샐러드에 닭가슴살을 얹어 먹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기 전만 해도 워낙 먹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유혹을 떨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한번은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 8시간을 참은 끝에 정말 눈물나게 맛있게 먹었지만 곧 후회를 하고 말았다고.

하루 3시간 운동과 생식으로 날씬해진 김선아의 다이어트 보고서

다이어트를 시작하자마자 실천한 것 중 하나는 ‘술자리에 가지 않기’. 화끈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연예계의 마당발로 통하는 그녀에게는 너무도 힘든 일이었지만, 이를 악물고 참았다. 일 때문에 생기는 미팅 역시 일식집에서만 했다. 일식은 저칼로리 고담백 음식으로 다이어트식으로는 그만이었기 때문.
이렇게 독한 다이어트를 한 끝에 그녀가 얻은 성과는 놀랍다. 6개월만에 7kg 감량에 체지방은 10%나 줄인 것.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의외로 쉽지만 체지방을 줄이는 것은 몇 배 더 힘들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 이제는 옷을 입으면 살짝살짝 보였던 보기 싫은 군살도 다 없어지고 몸매가 더 예뻐졌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
“한번은 스쿼시를 하는데 다리가 휘청거려 서있기도 힘들었어요. 공도 눈앞에서 아른거리고. 거기에서 딱 쓰러질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기초 체력이 있어서 버텨내는 것 같아요.”
일반인들의 경우 체력에 맞지 않는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며 절대 함부로 따라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김선아. 그녀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지금의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식이요법과 운동을 계속 병행할 생각이라고.
힘든 시간을 이겨낸 만큼 일에 더욱 매진할 생각이라는 그녀는 요즘 영화 ‘위대한 유산’과 ‘해피에로크리스마스’ 촬영에 매달리고 있다. 이때문에 계속해오던 운동을 많이 못하는 것이 가장 안타깝다고. 이런 숨은 노력들이 있기에 지금의 그녀가 더욱 아름다운 것이 아닐까.

여성동아 2003년 7월 4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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