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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생활의 지혜

레몬의‘똑’소리나는 활용법

알맹이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이 없어요~

■ 기획·이지현(mamirin@hanmail.net) ■ 사진·박해윤 기자 ■ 제품협찬·LG 생활건강

2003. 02. 18

보는 것만으로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레몬. 알고 보면 알맹이부터 껍질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과일이다. 피부를 하얗게 가꿔주는 화장수로, 집안의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탈취제로 요모조모 쓰임새 많은 레몬의‘똑’소리나는 활용법.

레몬의‘똑’소리나는 활용법

레몬의 효능
음료나 향수, 화장품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레몬. 특유의 상큼함으로 지치고 나른한 몸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한다. 레몬에 들어 있는 각종 비타민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줄 뿐 아니라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같은 성인병도 예방해준다. 또 레몬 껍질은 주방의 찌든 때와 욕실의 물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1. 피부 미용에 좋아요!
[미백 효과가 있는 레몬 화장수]
레몬은 미백 효과가 있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껍질 벗긴 레몬 한개를 즙내어 청주 ½병과 잘 섞은 다음 일주일 후 가제에 걸러내어 사용하면 된다.

[목욕할 때 입욕제로 사용한다]
레몬속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몸이 피곤할 때 레몬 3~4개를 잘게 썰어 뜨거운 목욕물에 넣어 목욕하면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다.

2. 입안의 상큼함이 가득~
[홍차의 향을 더해준다]
따뜻한 홍차에 레몬 한 조각을 슬라이스하여 살짝 띄운다. 향긋한 레몬향이 홍차와 잘 어우러진 맛이 훨씬 풍부해진다.

[피곤함을 없애주는 레몬 음료와 사탕]
피곤한 날 레몬을 함유한 음료를 마시거나 레몬맛 캔디를 먹어보자. 지친 몸에 생기를 되찾아준다.


3. 생활을 산뜻하게~
[하얀 옷을 더욱 하얗게~]
누렇게 변한 면소재의 흰 옷을 세탁할 때 표백제 대신 레몬 한 조각을 넣어보자. 삶을 때도 마찬가지로 레몬 조각이나 껍질을 넣으면 하얀 옷의 형광빛이 되살아난다. 또 은은한 레몬향 덕분에 따로 향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주전자의 물때를 말끔히 없애준다]
수세미로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주전자 입구의 물때. 레몬 껍질을 주전자에 넣고 물을 부어 끓여주면 묵은 때가 감쪽같이 없어진다. 도마의 검은 얼룩도 슬라이스한 레몬으로 문지르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때가 심할 경우에는 소금을 가볍게 뿌린 후 문질러주면 된다.
[싱크대 배수구 냄새가 싹~]
싱크대 배수구에서 냄새가 날 때 레몬즙을 떨어뜨려주면 2~3일 정도 산뜻한 냄새가 유지된다. 또 하루만 소홀히 해도 더러워지는 개수대를 레몬껍질로 문질러 닦아주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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