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패션 레슨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 기획·이지은 기자(jeun@donga.com) ■ 사진·최문갑 기자 ■ 의상협찬·데미안(02-546-0721) 블루페페 gr(02-3445-5097) 마리끌레르(02-3445-6428) 스테파넬(02-540-4723) 앤클라인 뉴욕(02-541-7212) ■ 소품협찬·빈치스벤치 모리츠 이작(02-521-4141) 마리끌레르(02-2237-7411) ■ 헤어&메이크업·명가 살롱(02-518-1113) ■ 모델·최근아 김나리 ■ 코디네이터·김나연

2003. 01. 10

옷을 여러벌 겹쳐 입다 보면 아무리 날씬한 사람도 웬만해선 스타일이 살지 않는다. 그렇다고 추운 겨울에 얇은 옷 한벌로 버틸 순 없는 일. 따스함은 기본, 스타일까지 확실하게 살려주는 코디 노하우로 겨울 멋쟁이에 도전한다.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 상의를 여러 겹 입었지만 줄무늬 팬츠를 하의로 선택해 슬림해보인다. 풀오버 21만8천원, 카디건 17만8천원, 코트 37만8천원, 팬츠 23만8천원 데미안. 구두 17만8천원 마리끌레르(왼쪽).의상을 브라운색으로 통일한 톤온톤 코디법. 카디건 위에 숄을 둘러주면 뚱뚱해보이지 않으면서도 보온효과는 최고. 블라우스 22만8천원, 브라운색 카디건 19만8천원, 베이지색 카디건 19만8천원, 스커트와 숄 가격미정 앤클라인 뉴욕. 가방 9만5천원 모리츠. 앵클부츠 21만7천원 마리끌레르(오른쪽).
어떻게 입어야 날씬해보일까?
제안 1. 비슷한 색상끼리 겹쳐 입는다
여러 옷을 겹쳐 입을 경우 같은 계열의 색상끼리 맞춰 입는 톤온톤 코디법이 날씬해보인다. 짙은 톤과 밝은 톤의 옷을 섞어 입을 경우에는 겉옷을 어두운 톤으로 고르는 것이 뚱뚱해보이지 않는 요령. 겉옷이 밝은 색이라면 이네웨어는 비슷한 톤의 밝은 색보다는 어두운 색으로 입어준다.
제안 2. 하의는 몸에 붙는 스타일을 고른다
상의를 두껍게 입으면 하의는 가볍게, 반대로 하의가 두꺼우면 상의를 날씬하게 입는 것이 날씬 코디법의 기본원칙. 대부분의 경우 상의를 레이어드해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하의는 몸에 잘 맞거나 세로선이 강조된 옷을 고르는 것이 좋다.
제안 3. 두꺼운 옷 한겹보다 얇은 옷 세겹이 낫다
추워질수록 두꺼운 옷을 찾게 되지만 사실 두꺼운 옷 한두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보온효과도 크고 뚱뚱해 보이지도 않는다. 상의를 겹쳐 입을 때는 길이가 짧은 것을 택해야 키가 크고 날씬해보인다.
제안 4. 패턴은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체크무늬나 줄무늬 등 패턴이 있는 옷을 고를 경우 너무 크거나 좁은 간격의 패턴은 오히려 뚱뚱해보인다. 적당한 간격의 패턴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패턴과 패턴을 섞어 입는 것보다 비슷한 색상의 단색옷과 코디하는 것이 좋다.

◀◀ 전체적으로 브라운 계열의 의상을 맞춰 입은 톤온톤 코디법. 의상 모두 가격미정 마리끌레르.
◀ 상의를 겹쳐 입었을 때 하의는 몸에 붙는 팬츠를 선택해야 날씬해보인다. 의상 모두 가격미정 블루페페.

▶ 셔츠와 니트 풀오버, 후드 점퍼, 베스트를 겹쳐 입었지만 소재가 얇은 아이템들이라 뚱뚱해보이지 않는다. 니트 가격미정, 셔츠 6만8천원, 점퍼 가격미정, 베스트 18만8천원, 스커트 7만8천원 gr

▶▶ 적당한 간격의 체크무늬 코트에 단색 니트와 팬츠를 코디했다. 비슷한 색상의 의상을 겹쳐 입어 날씬해보이는 효과가 두배. 셔츠 10만8천원, 니트 29만8천원, 코트 36만8천원, 팬츠 16만8천원 앤클라인 뉴욕.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 겨자색 코트 안에 브라운색 이너웨어를 입었다. 밝은 톤 코트에는 비슷한 계열의 어두운 톤 이너웨어를 레이어드하는 것이 날씬해보이는 요령. 의상 모두 가격미정 마리끌레르(왼쪽). 브라운 계열로 맞춘 톤온톤 코디법. 날씬해보일 뿐 아니라 키도 커보인다. 의상 모두 가격미정 마리끌레르(오른쪽).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 회색의 이너웨어에 검은색 재킷을 입어 날씬해보인다. 베스트와 같은 색상의 머플러로 보온은 물론 악센트 효과까지 주었다. 블라우스 22만8천원, 베스트 14만8천원, 재킷 31만8천원, 스커트 가격미정 앤클라인 뉴욕. 머플러 6만9천원 스테파넬.
▶ 비슷한 색상의 블루종 점퍼와 스커트를 입고 어두운 색상의 이너웨어를 매치했다. 터틀넥 니트 풀오버와 카디건은 몸에 잘 맞는 슬림한 스타일로 겹쳐 입어도 뚱뚱해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 의상 모두 가격미정 블루페페.


▲ 상의를 여러벌 입어 부피감이 있을 때는 하의는 몸에 맞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날씬해보이는 요령. 패딩 점퍼와 옆선에 세로줄이 들어간 베이지색 팬츠의 코디가 세련돼보인다. 셔츠 가격미정, 니트 풀오버 13만8천원, 점퍼 19만6천원, 팬츠 가격미정 스테파넬. 스니커즈 가격미정 gr. 가방 16만5천원 이작.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 셔츠와 터틀넥 니트 풀오버, 그리고 베이지색 코트를 겹쳐 입은 다음 옆선에 줄무늬 장식이 있는 팬츠를 코디했다. 줄무늬 팬츠는 세로선을 강조해 한결 날씬해보인다. 의상 모두 가격미정 블루페페. 가방 18만8천원 빈치스벤치.
◀ 셔츠와 니트 풀오버 위에 박스 스타일의 코트를 입었다. 박스 스타일의 옷을 입을 때 하의는 슬림한 라인의 스커트나 팬츠를 골라야 날씬해보인다. 셔츠 가격미정, 니트 풀오버 9만2천원, 코트 21만8천원, 팬츠 8만8천원 gr.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 여러벌을 겹쳐 입어도 소재만 잘 고르면 절대 뚱뚱해보이지 않는다. 비슷한 색상의 옷을 코디해 날씬해보이는 효과가 두배. 의상 모두 가격미정 블루페페. 머플러 가격미정 빈치스벤치(왼쪽). 블라우스와 스웨이드 셔츠, 재킷 위에 코트 대신 몸에 붙는 니트 카디건을 입었다. 얇은 옷을 여러벌 겹쳐 입어 춥지 않으면서 스타일은 훨씬 멋지다. 블라우스 23만8천원, 셔츠 21만8천원, 재킷 27만8천원, 스커트 15만8천원, 카디건 가격미정 데미안(오른쪽).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 니트 베스트는 따뜻할 뿐 아니라 날씬해보여 레이어드 의상으로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몸에 잘 맞는 니트 카디건과 코디해 뚱뚱해 보이지 않는다. 얇은 소재의 셔츠와 니트 베스트, 카디건, 점퍼를 겹쳐 입어 따스해보인다. 셔츠 가격미정, 베스트 7만9천원, 카디건 16만3천원, 점퍼 32만3천원, 스커트 12만9천원 스테파넬.
▶ 상의는 얇은 소재라도 길이가 긴 것보다는 짧은 것을 겹쳐 입는 것이 키가 커보이는 요령. 니트 풀오버 가격미정, 셔츠 가격미정, 점퍼 6만5천원, 니트 카디건 가격미정, 팬츠 가격미정, 가방 3만8천원 gr.


▲ 패턴 있는 의상을 고를 때는 적당한 간격으로 너무 크지 않는 무늬를 고르는 것이 포인트. 슬림한 라인의 스커트와 코디하면 단정한 느낌이 난다.풀오버 27만8천원, 카디건 19만8천원, 스커트 13만8천원, 코트 29만8천원 데미안. 가방 7만9천원 모리츠. 구두 17만8천원 마리끌레르.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겹쳐 입어도 날씬해보이는 NEW 레이어드 공식

▶ 셔츠 위에 카디건과 재킷을 입고 체크무늬 스커트를 코디했다. 패턴이 있는 의상은 비슷한 색상의 단색 의상과 코디해야 날씬해보인다. 의상 모두 가격미정 블루페페. 가방 16만5천원 이작.
◀ 셔츠와 카디건, 코트를 레이어드해 입고 유행하는 체크 팬츠를 코디했다. 상의와 하의 색상을 비슷한 톤으로 골라 키도 커보인다. 셔츠와 카디건 가격미정, 코트 33만8천원, 팬츠 17만8천원 데미안.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