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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wdonga_specialist #tasting

수제 명품 좋니, 가성비 편의점 좋니

editor 한여진 기자

2018. 01. 25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경쟁이 치열하다. 그래서 ‘세상 완벽’ 초콜릿을 찾기 위해 여성동아 스페셜리스트 6인이 나섰다. 주는 이, 받는 이 모두 만족할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은?

세계 명품 수제 초콜릿


1 스위스 레더라 프랄린 컬렉션 4피스 1만3천 원


“스위스 최고급 수제 초콜릿답네요.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고 입에서 부드럽게 녹아요. 4가지 맛의 초콜릿 모두 맛있는데, 코코넛 크림을 다크 초콜릿으로 감싼 코코벨은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 조금 떨어지네요.” 이은경


“명품 초콜릿답게 포장이 고급스럽고 모양이 예뻐 선물 받으면 행복할 듯해요. 4가지 맛의 초콜릿이 담겨 있어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요. 달지 않은 초콜릿 2개와 달콤한 초콜릿 2개가 들어 있는데, 제 입에는 고소한 아몬드누가와 밀크 초콜릿이 어우러진 누가와 초콜릿이 Good! ” 김미희

2 로이즈 후르츠바 초콜릿 6피스 1만1천 원


“화이트 초콜릿을 베이스로 크랜베리, 스트로베리, 망고 과육이 입안 가득 새콤달콤한 맛을 더해요. 달콤한 바나나와 고소한 아몬드 맛도 느낄 수 있고요. 밸런타인데이에 로이즈 후르츠바 초콜릿을 선물하면 남편 사랑 듬뿍 받을 것 같아요.” 김은영




“패키지가 예뻐서 눈에 확 띄었지만 초콜릿이 몇 개 안 들어 있고 초콜릿 모양도 밋밋해서 실망스러웠어요. 그런데 맛은 세상 최고! 부드러운 초콜릿과 바삭한 크런치, 새콤한 과일이 어우러져 입이 고급스러워지는 느낌이랄까. 밸런타인데이에 선물하고 제가 다 먹을까 봐요.” 연소연

3 고디바 초콜릿 3피스 1만2백 원


“초콜릿을 하나씩 먹을 때마다 사라짐이 아쉬운 고디바 초콜릿. 입에서 녹아 마지막 사라지는 순간까지 완벽, 그 자체예요. 특히 깊은 다크 초콜릿과 향긋한 헤이즐넛 맛이 부드럽게 어우러진 하트 모양 초콜릿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김회정


“진한 카카오 초콜릿 안에 가나슈가 들어 있어 달콤, 부드러움, 쌉싸름 등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초콜릿이에요. 초콜릿 맛이 진하게 느껴져 커피에 곁들여도 좋고요. 단,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큰 박스를 구매하려면 가격이 다소 비싸 젊은이들에게는 부담이 될 것 같아요.” 권경숙

편의점 초콜릿


1 롯데 ABC 밀크 초콜릿 65g 2천 원


“입안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과 풍미는 좀 떨어지지만 가성비 좋은 초콜릿이에요.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까먹기 좋지만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으론 좀 생각해봐야 할 듯해요. 화이트데이에 맘에 드는 선물을 받으려면 남편에게도 기억에 남는 초콜릿을 선물해야 할 것 같거든요.” 김회정


“부드러운 밀크 초콜릿이라 누구나 좋아할 맛이지만 밸런타인데이에 선물하기에는 비닐 패키지가 마음에 걸리네요. 가격에 비해 양이 푸짐하니 두세 봉지 구입해서 정성스럽게 포장해서 선물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권경숙

2 마켓오 리얼 초콜릿 밀크 36g 1천5백 원


“저렴한 가격이지만 코코아 함량이 34%나 돼 달콤쌉싸름한 밀크 초콜릿을 제대로 즐길 수 있어요. 입안에서 잘 녹고 뒷맛이 텁텁하지 않아 남편에게 선물하면 좋겠어요. 포장 예쁘게 해서 수제 밀크 초콜릿이라고 속여도 넘어갈 듯해요.” 김은영


“미니 사이즈로 포장돼 하나씩 먹기 좋고, 먹다 남겨도 보관하기 편해요. 맛은 평소 많이 먹던 밀크 초콜릿 맛으로 부드럽고 달콤하고요. 하지만 너무 평범한 맛이라 선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요. 밸런타인데이에는 좀 더 특별한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어요.” 연소연

3 크라운 디샤 가나슈 38g 1천5백 원


“밀크 맛이 강하게 나는 초콜릿으로, 가나슈 크림이 부드럽게 녹는 느낌이 좋아요. 단, 다크한 맛이 부족하고 단맛이 조금 강해 제 취향에는 안 맞아요. 일 년에 한 번인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으로는 조금 부족한 듯합니다.” 이은경


“진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가나슈 크림이 잘 어울리는 초콜릿이에요. 달달한 맛이 입안 가득 남아 한번 먹기 시작하니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가격 대비 맛은 만족스러운데, 비닐을 뜯으면 초콜릿이 바로 나와 선물하기엔 좀 꺼려져요.” 김미희

photographer 홍중식 designer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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