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SPECIALIST

이영애의 환한 피부와 페미닌한 매력 따라잡기

김청경의 ‘행운 메이크업’

기획 · 김지영 기자 | 글 · 김청경 메이크업 아티스트(김청경헤어페이스 대표 원장, www.lizmall.co.kr)

2015. 10. 02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0년 만에 드라마 ‘사임당’으로 활동을 재개한 이영애. 화장품 모델로 데뷔해 20년 넘게 톱스타 자리를 지켜온 그녀의 성공 비법을 메이크업 시크릿으로 풀어본다.

이영애의 환한 피부와 페미닌한 매력 따라잡기
이영애(44)는 세월도 거스르는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다. 나와는 1994년 무렵 내가 이영애를 아모레 화장품 모델로 추천한 인연이 있고, 그렇게 모델로 발탁된 그녀는 톱스타의 자리에 오른 지 어언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도 변함없이 아름답다.

최고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이영애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박수를 받았고 국민 드라마 ‘대장금’으로 아시아의 별이 됐다. 국내에서 12년 전 방영된 이 드라마가 중국과 홍콩뿐 아니라 이란, 스리랑카 등에서도 9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니 전무후무한 기록이 아닌가 싶다. 이는 이영애의 파워를 실감하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이제 다시 드라마 ‘사임당’으로 이영애의 모습을 TV에서 만나게 된다니 가슴이 설렌다. 이영애는 차분하고 섬세한 성격, 조용한 말투까지 천생 여자다. 너무 예쁜 얼굴이라서 차가운 듯 보여도 밝은 갈색 눈동자는 참 따뜻하고, 입가에 미소를 지을 때는 마음이 햇볕 아래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릴 듯하다. 커다란 눈은 밝은 갈색 눈동자가 심해처럼 깊어서 시선을 맞추면 황홀한 기분이 들 정도로 신비롭다. 수정처럼 맑고 얇은 피부는 투명하고 하얗게 빛난다. 어디를 가든 빛나는 그녀의 하얀 피부와 특별함을 지닌 눈빛에 성공의 복이 담겨 있는 것 같다. 관상학적으로 맑고 밝은 피부는 행운을 부른다.

이마, 턱, 코, 양쪽 광대뼈가 나온 것도 운을 좋게 한다. 이마는 직업운과 부모운을 결정짓는 부위로, 이마가 둥글고 모난 곳이 없어야 좋다. 적당히 도톰하면서 튀어나와 빛이 나는 이마는 성공운과 부모 복을 담고 있다. 한마디로 이영애의 흰 피부, 둥근 이마, 깊은 눈에 성공운이 있고 명예와 재복을 부른다고 하겠다. 주름이 적당히 있고 붉은색을 띠는 입술도 운을 좋게 한다. 아랫입술이 도톰해 식복이 있으며 말년에 재복이 따른다.

Makeup Secret




이영애의 환한 피부와 페미닌한 매력 따라잡기
베이스 메이크업

맑고 하얀 피부가 돋보일 수 있도록 파운데이션에 브라이트닝 피그먼트 제품을 섞어 얼굴의 하이라이트 부위에만 소량 발라 광이 나고 촉촉하게 표현한다. 민낯으로 느껴질 만큼 투명하게 바르는 것이 포인트다. 눈 밑 부분에도 하이라이트로 밝게 표현해서 행운이 찾아들게 한다.

아이 메이크업

1 아이라인은 섬세하고 가늘게 그리되, 눈꼬리를 길게 빼서 눈매가 반달형이 되게 한다. 길게 빼준 아이라인은 재운을 좋게 한다.

2 피치, 베이지, 아이보리 등 내추럴한 색상의 아이섀도로 컬러감을 최소화하면서 깨끗한 눈매를 연출한다. 크고 맑은 눈동자를 더욱 그윽하게 표현할 수 있다.

3 눈썹은 자연스럽게 결을 살려 정돈된 느낌으로 그린다. 눈동자 색깔과 어울리는 소프트한 브라운 컬러 아이브로로 아이라인을 단정하면서도 눈의 길이보다 약간 길게 그리면 애정운이 좋아지고 가정도 더욱 화목해진다.

립 메이크업

입술이 얇고 입이 작은 편이라서 아랫입술을 원래 크기보다 약간 도톰하게 그린다. 붉은 입술이 잘 어울리지만 의상 톤에 따라 피치, 오렌지, 핑크 컬러를 바른다. 특히 피치 톤을 즐겨 바르면 좋다. 흰 피부와 어우러지는 화사한 복숭앗빛 립스틱은 여성스러움과 귀티를 돋보이게 해 성공운을 좋게 한다.


사진 ·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디자인 · 이지은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