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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별책 부록│우리집 음식보감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2006. 01. 23

고혈압, 당뇨 등의 성인병 예방에서 환경호르몬 해독과 구강 위생에 이르기까지 녹차에는 일일이 꼽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에 이로운 성분이 많다.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특히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개그우먼 엄정필 가족의 지리산 야생 차밭 여행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대학 때 간호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는 무관하게 개그우먼의 길을 걸어왔던 엄정필(35)씨는 인생의 전환을 꾀하면서 다시 전공으로 돌아갔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아로마 테라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아로마 테라피는 허브에서 정유를 채취, 그 오일을 가지고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분야다. 심리학과 더불어 아로마 테라피를 공부해온 그는 아로마테라피스트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바쁜 일정중에 짬을 내어 딸 유정이, 언니 엄신혜씨, 조카 태영이와 함께 지리산 차밭 여행길에 올랐다. 드디어 지리산 자락의 화개면에 도착. 야생차밭을 돌아보기 전에 우선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을 풀며 워밍업을 하기로 했다.
“왼손으로 찻잔을 받치고 오른손으로 잔을 잡고 은은한 찻물의 색과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면 됩니다.”
쌍계제다 주인 정혜숙씨(53)가 일러주는 대로 찻잔을 들었다. 역시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마시는 차맛은 서울에서와는 달랐다. 좀더 순하고 그윽하다고 할까.
학구열이 발동한 엄정필씨는 녹차, 홍차, 우롱차 등 천연 차의 종류는 어떻게 분류되는지를 물었다. 정씨는 차를 분류하는 기준은 발효 정도, 채엽 시기나 횟수, 찻잎의 모양 등에 달라진다며 먼저 녹차와 홍차, 우롱차 등을 분류하는 방법부터 설명해주었다.
“녹차는 발효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차, 발효 정도에 따라 청차, 황차, 홍차, 흑차, 백차 등으로 나뉩니다. 우롱차, 재스민차, 청차, 백차 등은 반발효차고 홍차는 발효차에 속합니다.”
녹차는 중국 북부, 우리나라, 일본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데 제조방법에 따라 증기로 쪄서 만든 증제차와 가마솥에서 덖어서 만든 덖음차, 1차 가공된 증제차를 고온으로 처리하여 가열 향이 나오도록 한 배차 등이 있다고 한다. 증제차는 대량생산하기에 알맞은데 화개골에서는 야생차를 수작업으로 덖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또 채엽 횟수에 따라서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딴 차를 첫물차라고 한다. 첫물차는 맛이 좋고 향이 뛰어나 고급차로 꼽힌다.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딴 차는 두물차로 여름철의 무더운 날씨로 인해 떫은맛이 강한 것이 특징. 8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딴 차를 세물차라 하는데 이것은 떫은맛이 더 강하다. 9월 하순부터 10월 초순 사이에 따는 차는 네물차로 분류한다. 섬유질이 많아 거칠다. 화개골에서 생산하는 야생차는 5월말경 봄철에 작업한 것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값은 조금 비싸지만, 맛과 향을 높이 친다고 한다.
녹차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엄씨 일행은 쌍계사 일주문 밖, 석문 부락에 있는 차 시배지 구경에 나섰다. 그런데 차밭이 평지가 아닌 산비탈에 있는 것이 이채로웠다. 지리산 화개골의 차밭은 산록의 비탈에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라더니 정말 그랬다.

이번엔 쌍계제다로 옮겨와 차 제조과정을 보았다. 기본적으로 차는 익히기, 비비기, 건조의 세 과정을 거친다. 익히기는 신선한 찻잎을 높은 열로 짧은 시간에 익혀 찻잎의 산화를 막는 과정. 녹색과 찻잎 성분을 그대로 유지시켜 풋풋한 향을 간직하게 한다. 비비기는 찻잎의 표면과 내부의 수분을 균일하게 하고, 찻잎의 세포조직을 파괴하여 찻물이 잘 우러나게 하기 위한 과정. 비비기 과정을 통해 고유의 찻잎(잎차)의 모양이 만들어지게 된다. 비비기로 고유의 모양이 만들어지면 찻잎을 변질 없이 보관하기 위해 건조하는데 함수율은 5%전후. 1차 가공이 끝나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필요시에 백탄 숯불로 수시간 덖어서 마무리하면 언제나 싱싱한 차맛을 유지할 수 있다.
엄씨와 유정이는 백탄 숯불에서 차를 덖는 과정을 따라 해보면서 차의 표피에 붙어 있는 솜털을 걸러내고 맛과 향이 오래 응축되도록 하려면 장시간의 덖음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제조과정을 지켜보고 나니 차맛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그. 아로마 테라피스트로 일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같다며 흐뭇해했다.

몸에 녹차가 좋은 이유
▼ 동맥경화 & 고혈압을 예방한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의 주된 구성요소인 카테킨 성분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혈중의 LDL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카테킨을 꾸준히 섭취하면 나쁜 콜테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고, 혈압 상승 작용을 억제해 고혈압을 예방한다.

▼ 알코올과 담배의 해독·해소 작용을 돕는다 술을 많이 마실 경우 녹차를 함께 마시면 숙취가 해소된다. 카테킨과 비타민C,아스파라긴산, 알라닌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알코올의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또한 카테킨은 담배의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 환경호르몬의 체외 배설을 촉진한다 녹차가 최악의 맹독성 물질로 알려져 있는 다이옥신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설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녹차의 식이섬유가 다이옥신을 흡착하여 변으로 배설시키는 한편, 클로로필 성분이 다이옥신의 흡수를 막기 때문. 이같은 효과는 가루 녹차를 마실 때 더욱 커지게 된다.



▼ 급격한 혈당치 상승을 억제해 당뇨병을 완화시킨다 녹차에 함유된 다당체 성분이 인슐린 합성을 촉진하고, 카테킨 성분은 당질의 소화흡수를 지연하는 작용을 하여 급격한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한다.

▼ 높은 살균력으로 주방 위생에도 효과적이다 녹차에는 매우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어서 주방 위생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조리 기구를 사용하기 전에 녹차로 헹구어 소독하고 회나 초밥과 같은 날음식을 먹을 때 같이 마시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몸 속에서는 정장작용을 하여 장 내 비피더스균의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 무칼로리 기호음료로 다이어트에 최고 녹차는 열량이 거의 없는 무칼로리 음료로 다이어트에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축적 억제 효과도 있는데, 카테킨 성분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의 감소 효과와 함께 나타나므로 훨씬 좋은 다이어트 결과를 가져온다.

▼ 충치 예방, 입냄새 제거 등 구강 위생에도 OK!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불소는 치아 표면을 코팅하여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해주며 카테킨 성분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물질의 활성을 억제해준다. 더불어 입냄새 제거, 치아 변색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 무좀이나 기저귀 발진에는 녹차 핫팩을~ 곰팡이균이 원인인 무좀에도 녹차가 해결사. 우선 뜨거운 물에 발을 깨끗이 씻고, 우려 마신 후 말려둔 차의 티백이나 찻잎을 한컵 반 분량의 물에 넣어 10분 정도 끓인 다음 미지근하게 식혀 식초 반컵을 섞어서 발을 담근다.무좀이 심할 경우에는 찻잎을 짓이겨 발가락 사이에 넣고 붕대를 감은 채 자고 나면 염증이 쉽게 사라진다.

생활 속 녹차 활용 아이디어 13
01 싱크대에 켜켜이 쌓인 묵은 때를 제거하려면? 먹다 남은 찻잎으로 청소를 하면 효과적. 녹차에는 지방을 제거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차를 우려내고 남은 찻잎을 싱크대 위에 뿌리고 스펀지로 가볍게 문질러주면 간단히 기름기를 제거할 수 있다.

02 화장실이나 냉장고에서 냄새가 난다? 찻잎 찌꺼기를 버리지 말고 말려두었다가 작은 망에 담아 냉장고나 화장실에 넣어둔다. 찻잎에는 강한 수렴성이 있어 냉장고의 반찬 냄새를 비롯해 화장실의 나쁜 냄새도 흡수해버린다. 그래서 녹차를 탈 때는 스킨이나 로션을 바른 손으로 타서는 안된다. 스킨, 로션 냄새가 찻물을 통해 입 속으로 전달되기 때문. 마찬가지 이유로 향수를 뿌린 사람 앞에서는 차통에서 차를 꺼내지 않는 것이 예법.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03 주방용품을 오래 보관할 때 사용하지 않는 흙냄비나 도자기 제품, 주전자 등에 녹차 한 스푼을 넣어두면 아무리 오래 보관해도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주전자나 프라이팬, 그릇 등은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사용하기 전에 녹차 우린 물로 닦아내면 쉽게 냄새를 지울 수 있다.

04 신발 냄새를 없애고 싶을 때 신발에서 냄새가 날 경우에는 녹차 잎을 싸서 신발바닥에 깔면 냄새가 사라진다. 냄새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깔아두는 것도 좋다. 신발장에서 냄새가 날 때는 찻잎 찌꺼기를 말려 망사에 넣어 신발장 안에 넣어둔다.

05 철 지난 카펫 청소하기 차를 우려내고 남은 찻잎을 버리지 말고 물기를 꼭 짜서 카펫 위에 고루 뿌려 둔다. 3시간쯤 지나 찻잎을 이리저리 굴려서 먼지나 세균을 흡착시킨다. 그후 청소기로 찻잎을 털어내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카펫을 두어 말렸다가 돌돌 말아 넣어둔다. 다음 겨울까지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06 집에서 페인트 냄새가 날 때 집안이나 사무실에 새롭게 페인트칠을 한 경우 며칠이 지나도 냄새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이럴 때는 프라이팬에 오래된 녹차를 태워 연기가 집안에 퍼지도록 한다. 2~3시간 지나면 페인트 냄새가 없어진다. 벽난로나 화로에 불을 지펴 해묵은 차를 태우던 조상들의 지혜도 집안의 나쁜 냄새를 없애고 습도를 조절하려는 데에서 나온 것.

07 야채나 과일에 묻은 농약이 걱정될 때 찻잎을 우렸다가 그 물로 헹궈주면 농약 걱정이 없다. 녹차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비누의 재료로도 쓰인다. 사포닌은 강력한 계면활성을 지녀 세균 번식과 강물이 오염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피부를 보호해주는 효과도 있다. 야채나 과일 씻을 때만이 아니라 찻잎 찌꺼기로 부엌 청소를 해도 좋다. 세제용으로 그만.

08 그릇의 녹을 방지하고 싶을 때 철제 주전자나 기구는 오래 방치해두면 바로 녹이 슬게 된다. 차를 우린 물로 한번 닦아두면 찻잎 중의 폴리페놀 성분과 철이 결합해 표면에 막을 형성하게 되어 녹이 슬지 않는다.

09 장롱 속에 곰팡이가 피었다? 머지않아 장마철이 시작되면 습기 때문에 집안 곳곳이 눅눅해지며 장롱이나 옷장 서랍 등에 곰팡이가 피기 쉽다. 장롱 문을 여닫을 때마다 나는 곰팡이 냄새는 불쾌감을 더해주는데 이때에는 찻잎을 말려두었다가 망사 주머니에 넣어 장롱 속에 걸어둔다. 찻잎의 타닌 성분과 엽록소의 강력한 흡수력이 곰팡이 냄새를 없애준다.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기가 옷에 배어 입을 때마다 기분이 상쾌해진다. 또 옷장 서랍에 말려 둔 찻잎을 골고루 펴고 종이 한장을 덮은 후, 그 위에 옷을 보관하면 좀 벌레나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옷의 변색도 막아준다.

10 무좀이나 기저귀 발진 등의 피부질환으로 고생할 때 차 찌꺼기를 주전자에 넣고 아주 진하게 끓여서 세숫대야에 넣고 발을 담근다. 살균, 수렴 작용을 하는 찻잎의 카테킨이라는 성분에 의해 무좀균의 증식이 억제된다. 또한 가벼운 피부질환에도 효과적. 기저귀로 인해 유아의 엉덩이가 짓무를 경우 찻잎을 곱게 갈아서 바르면 쉽게 치료가 된다. 비듬으로 고생을 할 때도 효과적. 머리를 감을 때 미리 우려놓은 찻물로 헹구어내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생기면 비듬 발생이 적어진다.

11 벌레에 물렸을 때 모기나 개미 등의 벌레에 물렸을 때는 찻잎을 진하게 우려 물린 곳에 발라준다. 해독작용과 진정작용으로 붓지도 않고 독성이 쉽게 풀린다. 또 야외에 놀러 갔을 때, 찻잎 찌꺼기를 버리지 말고 말려두었다가 모깃불처럼 태우면 모기는 물론 성가시게 하는 각종 벌레들까지 얼씬하지 않는다.

12 입안에서 냄새가 날 때 마늘이나 양파 등 향이 짙은 음식을 먹은 후 찻잎을 씹어주면 4~5분 내에 냄새가 없어진다.

13 불면증에 시달릴 때 우려 마시고 난 찻잎을 잘 말려서 베갯속으로 이용한다. 녹차 향으로 기분이 좋아질 뿐 아니라 잠을 부르는 작용이 있어 불면증에 좋다.


녹차 이용한 천연미용법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 ‘녹차+검정콩+들깨+꿀+생수’ 화장수콩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고 비타민 B군이 비교적 많다. 특히 검은콩은 장수를 돕는 식품으로 영양물질이 풍부하다. 들깨는 비타민 A, C 등 활성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좋다. 꿀은 보습작용이 우수해 건성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재료 녹차 1큰술, 검은콩·들깨 각 30g, 꿀 1작은 술, 생수 150ml만드는 법 & 사용법1 검은콩은 불려서 껍질을 벗기고 들깨는 깨끗이 씻는다.2 냄비에 생수와 꿀을 넣고 약한 불에서 한번 끓인 후 그 물에 약 30분 정도 녹차를 우린다.3 고운 체에 녹차 건더기를 걸러내고 그 물에 검은콩과 들깨를 함께 넣고 믹서에 곱게 간다.4 가제수건 2장을 겹쳐서 ③의 즙을 걸러낸다.5 페트병 위를 잘라 커피 필터를 걸쳐서 ④의 즙을 한번 더 밭쳐 똑똑 떨어지는 화장수를 얻는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수시로 바른다.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 ‘녹차+녹두+메밀+생수’ 화장수녹두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예로부터 녹두를 가루내어 세안을 하면 여드름이나 지성피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은 지루성 피부염이나 화장품 트러블에 의해서도 생기는데 녹두는 피부에 메이크업 물질의 화학성분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 메밀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할 뿐 아니라,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 성분 및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재료 녹차 1큰술, 녹두 40g, 메밀 20g, 생수 150ml만드는 법 & 사용법1 녹두는 불려 껍질을 벗기고 메밀은 깨끗이 씻는다.2 냄비에 생수를 넣고 끓인 후 녹차를 넣고 30분 정도 우린다.3 녹차 건더기를 걸러내고 그 물에 녹두, 메밀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간다. (이후의 방법은 건성피부법과 동일)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 ‘녹차 우린 물+ 곡물가루’ 스크럽 곡물가루는 비타민, 미네랄, 피부활성화 물질 및 묵은 때를 빼내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곡물가루에 녹차 우린 물을 섞어 세안을 하면 매끈하고 환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재료 녹차 우린 물 1큰술, 곡물가루 1큰술만드는 법 & 사용법손바닥에 곡물가루를 놓고 녹차 우린 물에 개어서 세안을 한다. 녹차 우린 물은 생수 150ml에 녹차 1큰술을 넣고 우린 후 병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간편하다. 곡물가루는 미용재료상에 가면 녹두나 콩, 현미가루 등이 포함된 것을 구입할 수 있다.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 ‘녹차가루+곡물가루+꿀+딸기’팩피부에 보습력이 떨어지고 영양물질이 적어질 때 피부가 까칠하면서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 녹차가루와 곡물가루, 꿀에 봄철 과일을 이용하여 팩을 해주면 내며 탱탱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다.재료 녹차가루 ½작은술, 곡물가루 1큰술, 꿀 1작은술, 딸기 1개, 달걀노른자 1개 분량만드는 법 & 사용법딸기는 강판에 간다. 여기에 녹차가루, 곡물가루, 꿀을 섞고 달걀노른자로 점도를 맞추며 갠다. 세안한 얼굴에 팩제를 바르고 30~40분이 지나 물수건으로 닦는다. 스팀타월로 한번 더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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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차가루+땅콩가루+꿀+달걀노른자’팩고단백, 고지방 식품인 땅콩은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는 물론 인산 등의 미네랄이 풍부. 각질을 신속하게 제거해주며 피부에 영양을 주는데 좋다.재료 녹차가루 ½작은 술, 땅콩가루 1큰술, 꿀 1작은술, 달걀노른자 1개 분량만드는 법 & 사용법녹차가루, 땅콩가루, 꿀을 달걀노른자로 점도를 맞추며 갠다.(이후의 방법은 잔주름 팩과 동일)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 ‘녹차 우린 물+미역+달걀노른자’팩미역에는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할 뿐 아니라 점질물로 알긴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부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데 좋다.재료 녹차 1큰술, 생수 150ml, 미역 30g, 달걀노른자 1개 분량만드는 법 & 사용법미역은 4시간 정도 불린다. 생수 150ml에 녹차를 넣고 우려 건더기를 건진다. 녹차 우린 물에 불린 미역을 넣고 믹서에 곱게 간다. 끈끈해진 용액을 유리 용기에 넣고 2큰술 정도를 덜어 달걀노른자에 섞어서 세안한 얼굴에 마사지하며 발라준다. 굳어지면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 ‘녹차 우린 물+곡물가루+피망+오렌지’팩피망과 오렌지는 비타민 C의 보고. 녹차 우린 물에 곡물가루, 피망, 오렌지를 갈아 팩을 하면 봄볕 자외선도 두렵지 않다.재료 녹차 우린 물 2큰술, 곡물가루 1큰술, 피망·오렌지 각 15g만드는 법 & 사용법녹차 우린 물과 피망, 오렌지를 넣고 믹서에 곱게 간다. 그 즙에 곡물가루를 넣고 개어 세안한 얼굴에 바른다. 굳어지면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새롭게 주목받는 건강미용식 녹차요리
녹차비지찌개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콩비지의 구수한 맛이 녹차가루 덕분에 깔끔하게 마무리~
돼지고기 100g, 비지 200g, 녹차가루 1작은술, 물 3컵, 김치 80g, 청·홍고추 1개씩, 대파 ½대, 다진 마늘 2큰술, 소금 약간,
돼지고기 양념 : (간장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생강즙 ¼작은술, 후추·깨소금 약간씩)
만드는 법
1 메주콩은 씻어서 하루저녁 물에 불려놓는다. 이튿날 콩을 건져서 믹서에 넣고 물 3컵에 녹차가루를 풀어 녹차 물을 넣고 갈면 녹차비지가 된다.
2 돼지고기는 1cm 폭으로 길게 채썰고 살짝 양념해둔다.
3 청·홍고추, 대파는 큼직큼직하게 어슷썰기 한다.
4 마늘은 다져놓고 김치는 양념을 털고 물에 빨아 꼭 짜서 2cm 길이로 썰어놓는다.
5 냄비를 불에 얹어 뜨거워지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준다.
6 ⑤의 고기가 노르스름하게 익을 정도로 지진 다음 김치를 넣고 볶다가 비지를 넣고 끓인다.
7 녹차비지가 익으면 ③의 재료를 넣고 간장과 금으로 간을 맞춘다.

해물솥밥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온가족 둘러앉아 푸짐하게 즐기는 별미 요리. 녹차가루가 해물의 잡냄새를 싸~악 없애준다.
불린 쌀 3컵, 오징어·새우 ½마리씩, 대파 ½대, 모시조개 1컵, 쑥갓 3줄기, 녹차가루 1작은술, 밤 약간
만드는 법
1 오징어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한 후 잔칼집을 넣은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모시조개는 물에 깨끗이 씻고 새우는 껍질째 두고 내장만 제거하여 손질한다.
3 냄비에 불린 쌀을 안치고 물에 녹차가루를 넣어 녹차 물로 밥물을 잡는다.
4 밥을 짓다가 준비한 해산물과 밤을 넣고 중불에서 뜸을 들인다.

녹차해물전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피곤해하는 남편을 위해 술안주로 준비하면 좋을 듯. 한입크기로 부치면 먹기도 좋고 그릇에 예쁘게 담을 수 있다.
부침가루 1컵, 녹차가루 1작은술, 물 1⅓컵, 보리새우 10마리, 청·홍피망 ½개씩, 통조림 옥수수 4큰술, 꼴뚜기 5마리
만드는 법
1 부침가루와 녹차가루를 체에 내린 다음 분량의 물을 붓고 반죽한다.
2 보리새우와 꼴뚜기는 소금물에 깨끗이 씻어 놓는다.
3 청·홍피망은 사방 0.5cm의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썰어놓는다.
4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열이 오르면 ①의 반죽을 작은 국자로 한 국자씩 떠서 0.5cm 두께로 동그랗게 편다.
5 그 위에 준비한 새우, 꼴뚜기, 청·홍피망, 옥수수를 얹어 위가 반 정도 익으면 뒤집어 익힌다.

녹차만두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만두에 녹차를 첨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냉동 너비아니 100g, 베트남 쌀국수 30g, 풋고추 4개, 소금·후추 약간씩, 깨소금·참기름 ⅓작은술씩, 만두피(밀가루2컵, 물 10큰술, 녹차가루 1큰술, 소금 ¼작은술)
만드는 법
1 냉동 너비아니와 고추는 잘게 다져두고 쌀국수는 끓는 물에 데쳐 적당한 길이로 잘라둔다.
2 너비아니 고기, 고추, 국수에 소금, 후추, 깨소금,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다.
3 밀가루에 녹차가루를 넣은 녹차 물을 넣고 조물조물 반죽해둔다.
4 반죽을 지름 8cm 크기로 얇게 밀어 준비한다.
5 녹차 만두피에 속을 넣고 반달 모양으로 접어 뒤쪽에만 주름을 잡아 빚는다.
6 찜통에 김이 오르면 만두를 넣고 쪄낸다.

녹차오이소바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다이어트에 좋은 저칼로리 요리.국물맛이 개운하다.
녹차국수 200g, 무 ½개(작은 것), 오이 1개, 실파 3대, 고추냉이 ½큰술, 장국(물 4컵, 다시마(10×10cm) 1개, 가다랑어포 20g, 간장 4큰술, 설탕 2작은술, 맛술 3큰술)
만드는 법
1 찬물 4컵을 냄비에 붓고 다시마를 넣어 끓이다가 물이 끓기 직전에 다시마 장국을 만든 후 가다랑어포, 간장, 설탕, 맛술을 넣고 한소끔 끓인 뒤 불에서 내린다. 완전히 식힌 뒤 가제에 밭쳐 맑은 국물만 걸러낸다.
2 국수는 휘휘 저어가며 삶아 찬물에 헹군다.
3 무는 강판에 갈아서 건지만 건져낸 다음 자연스럽게 물기가 촉촉하게 남아 있을 정도로 두었다가 사용하도록 한다.
4 오이는 가늘게 채썰고 실파는 송송 썬다.
5 오목한 그릇에 차게 식힌 장국을 붓고 무 건지와 파를 넣고 삶은 국수는 사리를 지어 오이채와 함께 낸다.
6 고추냉이가루는 냉수에 되직하게 개어 따로 담아 내며 기호에 따라 장국에 풀어 넣는다.

녹차드레싱샐러드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녹차드레싱은 요즘 샐러드바에서 인기 만점. 바게트빵을 그릇처럼 사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바게트 빵 1개, 샐러드용 야채 약간, 청·홍 피망 ¼쪽씩, 녹차요구르트드레싱(플레인 요쿠르트 2개, 녹차가루 12g, 레몬 ¼쪽, 꿀 2큰술)
만드는 법
1 바케트 빵을 5cm 길이로 자르고 빵 속을 손으로 꾹꾹 눌러 통으로 만들어준다.
2 샐러드용 야채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찬물에 담가 두고피망으로 가늘게 채썰어준다.
3 플레인 요구르트에 분량의 꿀과 녹차가루를 넣고 마지막에 레몬즙을 넣는다.
4 ①의 빵에 ②의 재료를 잘 담고 녹차드레싱을 뿌려낸다.

녹차크레이프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팥소가 듬뿍 들어가서 달콤하고, 속이 든든하다.
밀가루 100g, 녹차(말차) ½큰술, 우유 1컵, 달걀 3개, 설탕 1½큰술, 소금·기름 약간씩, 거품 낸 생크림 1컵, 통팥 ½컵 , 데친 미나리 약간
만드는 법
1 볼에 달걀과 설탕을 넣고 색이 연하게 될 때까지 거품기로 저어주고 우유와 버터 녹인 것을 넣고 잘 저어서 섞는다.
2 밀가루에 분말 녹차를 섞어 체에 내린 것을 ①에 넣고 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저은 후 체에 한번 내려서 랩을 씌워 1시간 정도 둔다.
3 팬을 달구어 버터 녹인 것을 키친타월에 묻혀서 닦아내고 반죽을 떠놓아 얇게 편 다음 윗면이 마르면 뒤집어서 살짝 구워 꺼내서 식힌다.
4 크레이프에 거품 낸 생크림과 통팥을 넣고 감싸듯 주머니 모양으로 만들어 끝을 미나리로 묶어준다.

녹차잣쿠키
마시고  바르는  만병통치약 녹차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잣쿠키. 따뜻한 차와 함께 오후 간식으로 즐겨본다.
박력분 220g, 버터(무염) 160g, 설탕80g, 녹차 12g, 달걀 50g(1개), 잣 10g
만드는 법
1 실온에서 녹인 버터를 거품기로 저어가며 완전히 녹여준다.
2 ①의 버터에 달걀을 2~3회 정도 나누어 넣어 저어주고 분량의 설탕을 넣고 계속 저어준다.
3 분량의 녹차와 밀가루를 체에 내린 다음 ②에 넣고 고루 잘 섞어준다.
4 반죽이 어느 정도 되었으면 둥글게 모양을 내어 가운데에 잣을 꽂고 오븐팬에 가지런히 올린다.
5 17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15~20분간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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