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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별책부록 | 2006 쿨~바캉스 플랜

강원 평창

“패러글라이딩 하고 생태체험도 하고~”

기획·이한경 기자 / 진행·이승민 ‘프리랜서’ / 글·이시목 한은희 유철상 ‘여행작가’ / 사진·이시목 한은희 유철상 동아일보출판사진팀

작성일 | 2006.08.05

첫째 날 ♥ 해피700 평창활공장 → 맨발공원 → 숙박(아이리스펜션)
둘째 날 ♥ 붓꽃섬
강원도 평창군은 고지에 있어 사시사철 공기가 쾌적한데다 곳곳에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많아 최적의 관광지로 손꼽힌다. 그중 장암산 중턱에 있는 ‘해피700 평창활공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인기가 있다. 여행을 재촉하는 계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평창으로 떠나보자.

첫째 날 - 파란 하늘을 새처럼 날다, 해피700 평창활공장
강원 평창

산 좋고 물 좋은 평창에서도 멋진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 장암산 중턱에 있는 ‘해피700 평창활공장’이다. 산을 감고 흐르는 평창강의 장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이곳에서는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인체의 생체 리듬을 가장 원활하게 해준다는 해발 700m 지점에 있어 ‘해피700’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활공장에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하늘 가까이 날아오르는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자.
‘해피700 평창활공장’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초보자라도 전문 자격증이 있는 패러글라이딩 강사와 2인 1조가 돼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먼저 패러글라이더에 오른 뒤 하늘을 나는 동안 몸을 지탱해주는 의자인 ‘하네스’를 단단히 착용하고, 헬멧을 쓴 뒤 패러글라이더를 직각으로 세운다. 이제 바람을 타고 하늘을 나는 일만 남았다. 양팔에 달려 있는 조종줄을 이용해 방향을 바꾸며 바람을 타다 보면, 땅은 순식간에 멀어지고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하늘을 나는 시간은 코스에 따라 다른데 보통 15~35분 사이며, 체험 준비부터 비행이 종료될 때까지 총 소요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다. 복장 제한은 없지만 하늘에 올라가면 지상보다 서늘하므로 긴 팔과 긴 바지를 입는 것이 좋으며, 장거리 비행을 선택한 사람은 다소 두꺼운 겉옷을 입는 것이 좋다. 신발은 쉽게 벗겨지지 않는 운동화나 등산화를 신으면 된다.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려면 예약은 필수. 체험 3일 전까지 체험비용을 완납하면 활공장 측에서 안전보험에도 가입시켜준다. 체험비용은 단순 활강코스 7만원, 상승기류 체험코스 9만원, 장거리 비행코스 12만원 선이다. 문의 해피700 평창활공장 011-368-1990 http://paramania.co.kr
- 영동고속도로 장평IC에서 나와 우회전한 뒤 삼거리에서 평창읍 방향으로 우회전한다. 평창읍 삼거리에서 시가지를 통과해 평창강과 마주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직진. 영월·미탄면으로 가는 다리 삼거리에서 다리를 건너지 말고 강을 따라 나 있는 시멘트 길을 따라가면 활공장이다. 삼거리에 ‘평창 패러글라이더 활공장’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강원 평창

발바닥을 자극하는 황토볼 지압로, 맨발공원
평창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강둑을 따라 나 있는 산책로 안쪽에 작은 황토볼을 깔아 맨발로 걸으며 피로를 풀 수 있다. 굵은 자갈과 뾰족한 돌이 놓여 있는 일반 지압로와 달리 황토볼 지압로는 발바닥에 심한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발바닥 전체를 고루 눌러 피로를 풀어준다. 착륙장 근처에 있으므로 패러글라이딩이 끝난 뒤 운동으로 긴장된 근육의 피로를 풀기 좋다.
-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가까이에 있다.




둘째 날 - 맑은 공기 마시며 생태계 관찰하는 붓꽃섬
평창강 상류 무이천과 흥정천이 만나는 곳에 있는 6천 평 규모의 아담한 섬 하나가 눈길을 끈다. 봄이면 붓꽃이 가득 피어나 ‘붓꽃섬’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섬 안에는 수령 90년이 넘는 아름드리 잣나무와 소나무, 엄나무, 느릅나무, 돌배나무 등 각종 수목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이 섬의 소유주인 박정희 사장은 “고도가 100m 높아질 때마다 기온이 1℃씩 떨어진다고 하는데, 붓꽃섬은 해발 700m쯤 되는 산중턱에 있고, 섬 양옆으로 차가운 1급수 계곡물이 흘러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기온이 9℃가량 낮다”며 “수온이 낮을수록 물속에 녹아 있는 산소량은 많아지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과 물, 두 곳의 생태환경을 함께 관찰할 수 있다”고 자랑한다.
여름에 펜션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1천 평 남짓한 붓꽃섬이 텐트가 있는 야영장이 된다. 잣나무가 무성한 자연 숲은 그물침대를 드리운 시원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2백5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는 붓꽃섬은 아이리스펜션과 수심이 얕은 흥정 계곡을 사이에 두고 있어 돌다리나 통나무 다리 위로 건너갈 수 있다. 문의 017-374-1543
맛집

봉평 토박이가 운영하는 아이리스 펜션
강원 평창
아이리스 펜션은 붓꽃섬을 포함, 펜션 부지만 약 8천 평에 달한다. 펜션에 머무르는 동안에는 1천 평 규모의 텃밭에서 고추, 호박, 토마토, 양배추, 콩, 깻잎, 감자 등을 마음껏 수확해 먹을 수 있다. 가족용 객실은 본채에 6개, 별채에 1개 등 모두 7개가 있다. 10평에서 30평 사이 객실 사용료는 성수기 10만~30만원. 문의 017-374-1543 www.irispension.co.kr - 맨발공원에서 간 길을 되돌아 봉평으로 진입. 봉평읍내를 지나 면온 방향으로 1.6.km 가면 붓꽃섬이 나온다. 붓꽃섬과 흥정계곡을 사이에 두고 다리로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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