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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health #vitamin

알고 있나요? 남성의 건강과 비타민 B군의 관계!

editor 최은초롱 기자

작성일 | 2017.07.25

의외로 많은 부부가 섹스리스 문제로 인한 고민을 안고 산다. 특히 남편이 이유 없이 잠자리를 피한다면 아내는 큰 상처를 받고 서로 오해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섹스리스의 원인으로 꼽히는 남자의 ‘발기부전’이 비타민 B군과 관련된 체력 불균형과 관련 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알고 있나요? 남성의 건강과 비타민 B군의 관계!
부부 관계 트러블, 마음이 아닌 몸이 원인일 수도

“가족끼리 그러는 것 아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한국 내 섹스리스는 이미 만연한 ‘문화’다. 한 설문에 따르면 국내 섹스리스 부부 비율은 36.1%로,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의 발생 비율과도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는데,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환자는 약 2백3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경도 이상의 발기부전 환자 발생 비율은 30대 23%, 40대 34%, 50대 64%, 60대 이상은 86%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부부 사이에 섹스리스를 초래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인 발기부전은 흔히 불신감, 애정결핍 등 감정적 문제를 원인으로 꼽는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심인성 요인에 의한 발기부전 사례는 오히려 적은 편이다. 굿맨비뇨기과의원(대구점) 안창 비뇨기과 전문의는 “발기부전은 혈관 기능 등 기질적 요인과 연관성이 높아 ‘몸의 문제’를 먼저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백질 대사의 부산물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은 혈관, 혈압 및 혈전 조절과 관련된 문제를 야기하고 발기부전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호모시스테인은 체내에서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Methionine)과 서로 전환되는 물질이다. 그런데 만일 비타민 B9·B12가 부족한 경우 호모시스테인은 메티오닌으로 전환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비타민 B6가 부족한 경우에는 아미노산인 시스테인으로의 변환이 불가능하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어 체내에 호모시스테인이 축적되면 내피 세포의 기능 장애를 유발, 발기 능력이 감소할 수 있다. 혈청 내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증가할수록 국제 발기 능력 지수인 IIEF(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 점수는 낮게 나타나며, 마찬가지로 발기부전 정도가 증가하는 경우에도 호모시스테인의 농도가 높다는 연구도 있다.

포화지방이 많은 갈빗살이나 삼겹살 등을 즐긴다면 고지혈증으로 인한 발기부전 증상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고지혈증을 포함한 이상지질혈증은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특히 고지혈증 증상 정도는 발기부전 증상의 심각도에 비례한다.

이렇듯 기질적 원인으로 인한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나면 남성은 부부 관계에 자신감을 잃고 관계를 계속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뜻하지 않게 부부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끊기도 하며, 이것이 심인성 요인으로 발전해 오히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도 크다. 따라서 발기부전 문제는 감추기보다 서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

건강을 개선하면 증상도 달라진다
호모시스테인 축적이나 고지혈증으로 인한 기질적 요인이 원인인 경우에는 비타민 B군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식사 습관을 균형 있게 바꾸면 좋다. 비타민 B군은 호모시스테인 감소 및 고지혈증 완화 등 남성의 성기능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증상의 개선을 돕고 피로감을 줄여 전반적인 체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다면 비타민 B군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특히 비타민 B군은 체내 고갈 속도가 빠른 만큼 제텐비, 임팩타민 등 고함량 제제를 고르는 것이 팁. 비타민 B는 수용성 영양소로 체내에서 활용 후 남은 잉여분은 체외로 배출되므로 섭취 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피로 해소를 돕는 티아민(비타민 B1)의 경우 벤포티아민, 푸르설티아민 등 활성형 비타민이 효과적이므로, 구매 단계에서 꼭 이를 체크해야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컨디션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운동하지 않는 중년 남성은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보다 발기부전 위험이 30%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자인 박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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