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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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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꼭 하나만 사야 한다면?

스타일리스트 완소 잇 백

기획 신연실 기자 || ■ 진행 조정민‘프리랜서’ ■ 사진제공 REX

2009. 11. 12

명품 가방 꼭 하나만 사야 한다면?




발렌시아가 모터백 언제 어디서나 유용한 발렌시아가 모터백을 고를래요. 어떤 차림에도 매치가 가능한데다 물건을 넣었을 때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모양은 말 그대로 무심한 듯 시크한 아우라를 풍기거든요. 백에 엣지를 더해주는
징 장식은 유행에도 민감하지 않아 오랫동안 들고 다닐 수 있어요. 스타일리스트 정수영
에르메스 버킨백 당·연·히 버킨백이죠. 빅토리아 베컴이나 황신혜씨가 색깔별로 가지고 있다는 그 백 말이에요. 손에 들었을 때 풍겨 나오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은 수많은 잇 백 사이에서 단연 최고예요. 가격이 비싸고, 사려고 해도 바로 구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많은 백이니 꼭 하나만 사야 한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버킨백을 선택하겠어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펜디 비백 뭐니뭐니해도 펜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비백이죠! 크기도 적당하고, 수납공간도 많은데다 무엇보다 백 끈이 가죽과 체인이 적당히 어우러져 있어서 멋스럽거든요. 너무 심플한 디자인보단 비백처럼 적당한 디테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내는 디자인이 오히려 더 오래 들 수 있답니다.
스타일리스트 김현희
프라다 사피아노백 프라다의 시그니처 소재라고도 할 수 있는 빗살무늬 가죽으로 만든 사피아노백이라면 어떤 디자인이든 다 좋아요. 특히 요즘 할리우드 스타 시에나 밀러가 자주 들고 다니는 와인컬러 사피아노백은 제 마음에 쏙 들어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스퀘어 디자인에 옆면은 패브릭 소재로 돼 있어 실용적이거든요. 스타일리스트 최형심
보테가베네타 위빙백 부드러운 가죽 소재로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멋스러워지는 위빙백을 선택할래요. 어깨에 얹는 순간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데다 무게도 가볍더라고요. 요즘 백에 로고 장식이 다시 유행하고 있지만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직조 자체로 브랜드 철학을 보여주는 이 백이 한층 더 고급스러워 보여요. 스타일리스트 양정화
샤넬 2.55백 각양각색의 수많은 백들, 들어도 보고 가져도 봤지만 그 어떤 백도 샤넬 2.55백의 매력을 따라잡을 수 없어요.
수십 년째 이어오는 디자인이지만 페미닌한 슈트에도, 내추럴한 캐주얼이나 빈티지 의상에도 잘 어울리죠.
이 백을 드는 순간 어떤 차림도 트렌디하게 변하거든요. 구입해 오래 사용하고 싶은 저의 ‘완소’ 백이에요. 스타일리스트 리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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