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년간 주유소를 운영하면서도 부업으로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방문판매 활동을 꾸준히 병행해온 정미애 씨는 2016년 1월, 포라이프 리서치 코리아(이하 포라이프)를 만났다. 포라이프는 1998년 세계 최초로 ‘트랜스퍼 팩터’를 캡슐로 만들어 상용화한 회사로, 면역과 건강 관련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방문판매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포라이프 사업을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받게 됐죠. 미국 의사들의 처방 참고서인 ‘PDR(Prescribers’ Digital Reference)’에 트랜스퍼 팩터가 10년 이상 등재됐다는 얘기를 듣고는 바로 이 기회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포라이프 사업은 학력이나 경력 등 조건에 좌우되지 않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사업 초기에는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러던 중 그는 미국 유타주에 있는 포라이프 본사 방문과 글로벌 컨벤션 행사 참여로 사업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정미애 씨는 빠른 사업 성공의 비결로 ‘준비된 자세’를 꼽았다. 그는 “항상 준비된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며 자신의 가방을 열어 보였다. “포라이프에서는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여러 가지 홍보물을 나눠주는데, 이렇게 가방에 늘 가지고 다니면서 활용하고 있어요.”
누군가 포라이프 제품이나 사업에 관심을 보이면 바로 꺼내서 설명해주기 위함이다. 가방에는 각종 설명서와 행사 홍보물, 다양한 포라이프 제품이 가득 들어 있었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운영하던 주유소까지 접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지도자 과정까지 수료했다.
“그동안 공부에 대한 갈증이 있었어요. 다양한 배움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가끔 주변에서 사업 성과에 따라 일희일비(一喜一悲)하는 사업자들을 보는데, 봄에 씨를 뿌려야만 가을에 수확할 수 있는 거잖아요. 씨도 뿌리지 않고 수확량이 적다고 불만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당장 눈앞의 성공이나 매출에 연연하기보다는 서로가 동반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일하면 누구나 포라이프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처럼 정미애 씨는 포라이프 사업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꼽았다. 그는 “식물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해 비바람과 추위를 견뎌내듯, 지금의 힘든 시간이 지나면 아름다운 시간이 기다리고 있을 거란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늘 스폰서나 파트너 사업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어요. 또 제가 받은 만큼 회사가 성장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는 생각도 늘 하고 있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해나갈 거예요.”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정미애 씨는 포라이프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여행 프로모션을 통해 오래전 꿈이었던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다녀왔다. 이렇듯 포라이프 사업을 하면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크고 작은 섬을 여행하며 즐거운 노년을 보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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