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스타일 행주, 스칸맘

건조성과 내구성 뛰어난 북유럽 행주

주방은 어느 곳보다 위생적이고 청결해야 할 공간이지만, 의외로 세균에 많이 노출돼 있다. 덥고 습한 장마철에 제대로 건조되지 않은 젖은 상태의 행주는 6시간 지나면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시작하며, 12시간 후에는 그 균이 1백만 배까지 늘어날 정도. 이렇게 미생물에 오염된 행주를 사용하면 2차 세균 감염으로 식중독이나 장염, 콜레라 같은 감염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스웨덴의 국민 행주라 불리는 스칸맘은 건조가 빠르고 삶아도 조직이 망가지지 않고 튼튼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중량의 12배에 달하는 흡수력을 갖고 있어 식탁이나 싱크대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으며 건조성, 항균력, 세척력, 내구성 모두 뛰어나 싱크대, 가스레인지 기름때를 제거할 때도 유용하다. 건조 상태는 빳빳하지만 물을 묻히면 금세 보들보들해지고 여러 번 빨고 비틀어 짜도 끄떡없다.

스킨맘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섬유 프린팅 회사 테코트릭에서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천연 식물성 섬유로 만들었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친환경 산림인증제도 FSC, PEFC 인증을 받은 숲의 고급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100% 성분으로 흡습성이 우수하고 조직이 튼튼하며, 땅에 묻어도 미생물에 의해 100%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이다. 수성 잉크를 사용하고 형광 표백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선물로도 안성맞춤

행주란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예쁜 스칸맘은 다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식사를 차려낼 때 그릇과 곁들이면 스타일리시한 테이블 세팅이 되고 티타임을 가질 때 티 매트로 활용해도 센스 만점이다. 벽에 마스킹테이프로 붙이기만 해도 북유럽 스타일을 낼 수 있고, 노끈 등을 이용해 창틀에 붙이면 값비싼 액자 부럽지 않다. 주말에 브런치를 차린 뒤 접시 밑에 스칸맘을 놓으면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 난다. 원하는 크기로 잘라 화분받침으로 사용해도 좋다. 행주로도, 테이블 매트나 티 매트로도, 액자로도 변신할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 센스 있는 선물로 손꼽히고 있다. 청어 디자인을 비롯해 클래식한 스타일에서 현대적인 참신한 스타일까지 선보이는 알메달, 시각적인 즐거움과 재미, 개성이 살아 있는 디자인의 갤러리안, 북유럽만의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는 마린 웨스트베르그, 식물 · 곤충 등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의 아네코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일러스트를 프린트한 콜래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여 프린트별로 모두 갖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주부들이 많을 정도. 스칸맘은 공식 온라인 몰(www.scanmom.com)과 롯데홈쇼핑, GS SHOP, 현대홈쇼핑, CJmall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각 8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