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득~ 하트 앤 하트 벽걸이

빨간색 하트가 조르르 달린 벽걸이는 아이방에 걸어두면 예쁘다. 아이가 다리미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자랐다면 전 과정을 직접 해보는 것도 좋다. 다양한 색상을 섞어 만들다보면 미술 감각도 한층 높아진다.

■ 준비물
자투리 크레용, 기름종이, 칼, 다리미, 실, 바늘, 가위, 나뭇가지

■ 만들어보세요
① 기름종이를 반으로 접은 다음 여러 가지 색의 크레용을 잘게 썰어 종이 사이에 골고루 뿌린다.
② 기름종이를 덮고 다리미로 다리면 크레용이 녹아서 자연스럽게 섞인다.
③ 그대로 두면 종이가 오그라들 수 있으므로 두꺼운 책 사이에 넣어 식힌다.
④ 기름종이를 하트 모양으로 오린 뒤 실, 바늘을 이용해 나뭇가지에 단다.

나뭇잎 모양 그대로~크레용 나뭇잎 액자

나뭇잎 위에 종이를 대고 크레용을 칠하면 질감이 그대로 드러난다. 주변에 있는 여러 종류의 사물들을 모아 크레용으로 칠하는 과정을 통해 관찰력이 길러진다.

■ 준비물
크레용, 여러 가지 나뭇잎, 얇은 종이, 액자

■ 만들어보세요
① 주변에서 나뭇잎이나 동전 등 질감이 있는 물건을 모아본다.
② 나뭇잎이나 동전 위에 얇은 종이를 대고 크레용으로 칠한다. 이렇게 하면 아래 깔린 사물의 질감이 그대로 드러난다.
③ 종이를 액자에 넣어 아이방에 걸어준다.

몽땅 크레용 녹여 만든 알록달록 크레용

아이들 손에 쥐어지지 않을 정도로 몽땅해진 크레용을 모아두었다가 재미있는 모양으로 만들어보자. 작은 것도 소중히 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다.



■ 준비물
자투리 크레용, 여러 가지 모양의 쿠키틀

■ 만들어보세요
① 여러 가지 색의 자투리 크레용을 쿠키틀에 넣는다. 큰 크레용은 칼로 잘게 자른다.
② 180℃로 예열한 오븐에 쿠키틀을 넣는다. 크레용이 녹아 섞이면 바로 꺼낸다. 크레용이 끓지 않도록 주의할 것.
③ 식은 쿠키틀을 엎어서 크레용 덩어리를 꺼내면 여러 가지 색이 어우러진 크레용 완성. 쿠키틀을 한 김 식힌 뒤 냉동실에 넣어두면 잘 떨어진다.


은은한 분위기 만들어주는~ 장식용 양초

크레용과 흰색 막대 양초만 있으면 다양한 모양의 장식 초를 만들 수 있다. 이때 허브 에센셜 오일을 섞어주면 방안에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

■ 준비물
자투리 크레용, 막대 양초, 심지용 면실, 프라이팬, 안 쓰는 유리컵, 은박지, 연필

■ 만들어보세요
① 자투리 크레용은 칼로 깎아서 가루를 만든다.
② 팬에 막대 양초를 넣고 약한 불에서 녹여 서서히 크레용 가루와 섞는다.
③ 유리컵에 심지용 면실을 연필에 감아서 수직이 되게 올려놓고 녹인 양초를 붓는다. 이때 올라온 실에도 양초 녹인 물을 약간 묻혀야 불이 잘 붙는다.
④ 두꺼운 은박지를 여러 겹 뭉쳐서 구불구불한 컵 모양으로 만든 후 양초 녹인 물을 붓고 심지를 꽂아두면 재미있는 모양이 된다. 식으면 은박지만 떼어내면 되는데, 얇은 은박지를 사용하면 양초 녹인 물이 샐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