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사랑, 셋째는 사탕” 출산 경력직 셀럽
나혜미 & 에릭
2017년 결혼해 2023년 첫아들을 얻은 나혜미·에릭 부부가 두 살 터울의 둘째를 갖게 됐다. 소속사를 통해 올봄 출산 예정 소식을 알려온 것. 그간 나혜미는 자신의 SNS에 드문드문 출산 소식, 아기의 성장 과정, 돌잔치 사진 등을 올려왔다. 단란한 가족 3명의 모습에 저절로 엄마 미소가 지어졌는데, 앞으로는 다복한 가족 4명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두 사람은 5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결혼에 골인했다. 그리고 결혼 6년 만에 ‘신화’ 멤버 중 처음으로 에릭은 아빠가 됐다. 현재 나혜미·에릭 부부는 연예 활동을 접고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 & 쿡 마로니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제니퍼 로렌스가 아트 디렉터로 활동하는 남편 쿡 마로니와의 사이에서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난 그녀답게 임신 중에도 우아하고 세련된 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평소 여성 권리, 평등에 큰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미국 대선 당시에는 낙태권을 옹호하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주목을 받았다. 나아가 낙태권 등 여성의 권리를 다각적으로 조명한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여성 문제에 남다른 문제의식을 갖고 있어 그녀의 임신과 출산이 더욱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메건 폭스 & 머신 건 켈리
아이가 셋이지만 여전히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메건 폭스가 오는 3월 넷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검은 액체를 온몸에 뒤집어쓴 채 볼록 나온 배를 어루만지는 모습과 함께 임신 테스트기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아기의 아버지는 로커로 활동하는 머신 건 켈리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영화 ‘미드나잇 인 더 스위치그래스’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메건 폭스는 10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켈리와 새로운 사랑에 빠졌다. 참고로 폭스의 자녀 3명은 전남편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다. 켈리 역시 전 여자 친구와 사귈 당시 딸을 낳은 바 있다. 그런데 한 가지 복병이 등장했다. 메건 폭스가 임신 사실을 공개한 지 2주 만에 돌연 켈리와의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줬다. 켈리가 다른 여성들과 부적절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별을 결심한 것. 켈리는 과거에도 여자 문제로 폭스의 속을 까맣게 태워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린 인물. 과연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까지일까?
역대급 떨림 “우리가 바로 예비 부모!”
손담비 & 이규혁
‘나 혼자 산다’에서 씩씩한 싱글의 모습을 보여준 손담비도 어느새 엄마가 된다. 오는 4월 딸 ‘따봉이(태명)’를 출산할 예정.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부부가 된 손담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을 통해 달콤한 신혼 생활부터 임신 과정, 임신 중의 일상 등을 공개해 많은 사람의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특히 난임으로 인한 마음고생을 털어놓으며 시험관 시술 등의 과정을 소개한 터라 손담비의 임신 소식을 기뻐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후문. 베이비 페어 방문기,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Q&A, 임산부 운동, 임산부 패션, 태교 여행 등 다른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튜브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 업로드한 만큼 앞으로도 육아, 교육 등의 분야에서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오타니 쇼헤이 & 다나카 마미코
역대급 야구 실력, 조각 같은 피지컬, 나무랄 곳 없는 인성까지. ‘사기캐’로 통하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곧 아빠가 된다. 지난해 12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밍아웃’을 한 것. 당시 오타니는 반려견과 분홍색 아기 옷이 어우러진 사랑스러운 사진을 업로드하며 “Can’t wait for the little rookie to join our family soon!(작은 신인이 곧 우리 가족과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의 아내는 일본 여자 프로농구 리그 출신의 다나카 마미코. 180cm의 큰 키에 단아하고 귀여운 외모로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평소 ‘키가 크고 성실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오타니에게 최고의 배필인 셈이다. 아직 정확한 출산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야구 역사상 최고 DNA 탄생”이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희 & 홍상수
세기의 불륜 커플이라는 오명 속에서도 영화제, 마트 등을 당당히 활보하며 사실혼 관계를 이어가던 김민희·홍상수 커플이 곧 부모가 된다. 올 초,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으며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지난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최근까지도 함께 산부인과를 다니며 출산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두 사람이 법적인 혼인 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는 김민희의 자녀로 출생 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홍상수 감독이 인지청구소송을 벌여 친자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홍 감독에게는 본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다.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2017년 공식 석상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둘 사이를 인정한 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강변호텔’ ‘소설가의 영화’ 등의 작품을 함께 작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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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공식 프로모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