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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tasting

어머니도 깜짝 속을 스마트한 설날 음식

글 정세영 기자

입력 2021.02.05 10:30:01

클릭 몇 번으로 명절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가성비 갑 시판 음식 리스트.

오뚜기 옛날 쌀떡국 
172.2g 2천4백80원

즉석식품의 한계를 뛰어넘은 제품입니다. 단 2분 만에 집에서 끓인 떡국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달걀 고명, 파, 김까지 들어 있어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네요. 떡도 맛있고 식감도 괜찮은 편이라 왜 갓뚜기 마니아층이 형성됐는지 알 것 같아요. 단, 동봉돼 있는 숟가락의 길이와 크기가 작아서 사용하기 불편했어요. 류태경

사골 육수가 정말 진해요. 떡 양도 꽤 많고 부드러워서 아이 한 끼 식사로 부담 없을 것 같아요. 평소 간을 약하게 하는 편이라 먹다 보니 국물이 조금 짜게 느껴졌어요. 중간에 뜨거운 물을 더 부어 먹었네요. 영양 성분표를 보니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더라고요. 맛은 살리면서 건강에도 좋은 성분 함량으로 개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송은하

셰프반찬 모둠전
600g 1만2천원

동태전부터 깻잎전, 삼색꼬치전, 동그랑땡, 표고버섯전, 고추전까지 명절 제사상에 올릴 전들이 가득하네요. 대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해서 간장양념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표고버섯전에는 다진 돼지고기가 꽤 들어 있어 냄새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잡내는 거의 없고 돼지고기의 육즙이 오히려 버섯의 풍미를 살려주네요. 살짝 비린내가 난 동태전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송은하

양이 많지 않아서 설날 제사상에 올리려면 2~3개는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재료도 신선하고 기름기도 적어서 가격 대비 만족합니다. 동그랑땡의 양이 많은 편인데, 두께가 조금 두꺼워요.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을 예정이라면 다른 전들보다 2~3분은 더 조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이들 도시락 반찬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김미희

서정쿠킹 느린식혜
1L 4천4백원

식혜를 좋아해서 자주 사 먹는 편이에요. 이 식품은 지금까지 먹어본 것들 중에 인공적인 단맛이 가장 덜하고 식혜 특유의 끈적임도 많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4~5잔을 연달아 마셨는데도 질리지 않고 오히려 또 먹고 싶을 정도로 깔끔해요. 여름에는 냉동실에 1시간 정도 넣어두었다가 먹어보세요. 살얼음이 생겨서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밥알의 양이 적은 건 조금 아쉽네요. 김미희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밥알이 살짝 씹히는 게 어릴 적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준 식혜의 맛과 가장 비슷했어요. 국산 쌀을 사용했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가고요. 식혜는 단맛이 강해 다른 음식을 곁들여 먹기 부담스러웠는데, 느린식혜는 뒷맛이 담백해 빵이나 떡을 곁들여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가족, 친구들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식품입니다. 이민정

바를정육 한입LA갈비
500g 1만9백원

맘 카페에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기대하며 먹었는데 역시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한 점씩 양념에 재워 24시간 저온 숙성해서인지 양념의 진한 감칠맛이 고기 속에 스며들어 있었어요. 두께도 두툼해서 씹을 때마다 갈비 본연의 고소한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네요. 레시피에는 조리 시간이 약 7분으로 적혀 있지만 양념이 고기 속까지 배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15~20분 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 같아요. 이민정

대용량으로 판매하는 LA갈비 구입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나 소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명절 음식이에요. 2~3인이 먹기 적당한 양과 쉬운 조리법, 높은 퀄리티까지! 특히 양념은 밥을 비벼 먹고 싶을 정도로 단짠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어요. 동봉된 고기들의 크기는 고른 편이지만 기름이 제거되지 않거나 식감이 질긴 부위도 들어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먹을 때는 기름기를 제거한 뒤 부드러운 부위만 따로 발라주세요. 류태경

사진 홍태식 요리 & 스타일링 김상영(noda+ 쿠킹스튜디오)



여성동아 2021년 2월 6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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