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style

비 오는 날의 #OOTD

EDITOR 한지혜

2020. 05. 12

비바람 속에서도 패션만은 포기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레인 룩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린드라 메딘 Leandra Medine

투박한 디자인의 레인 부츠도 얼마든지 스타일리시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린드라 메딘. 그녀처럼 종아리를 모두 덮는 디자인의 롱부츠를 선택했다면 짧은 쇼츠와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은 물론 전체적으로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 잊지 말아야 할 팁은 레인 부츠를 신을 때 맨발보다 얇은 서머 삭스를 매치해야 발에 습기가 차지 않고 답답하지 않다는 것!

#티파니 휴 Tiffany Hsu

비 오는 날 우중충한 기운을 떨쳐내고 싶다면 티파니 휴가 선택한 비비드 컬러 아이템들을 눈여겨보자. 레드, 핑크, 퍼플처럼 존재감이 확실히 드러나는 강렬한 컬러들을 믹스할 땐 프린트나 패턴 없이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골라야 투머치 패션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라!

#에반젤리 스미르니오타키 Evangelie Smyrniotaki

비 내리는 출근길 뭘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바닥에 끌리기 십상인 길이가 긴 팬츠나 스커트 대신 이번 시즌 트렌드 반열에 오른 버뮤다팬츠를 눈여겨볼 것. 에반젤리 스미르니오타키의 룩처럼 클래식한 블랙 스틸레토 힐과 버뮤다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비 오는 날에도 스타일리시한 오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아미 송 Aimee Song

편안하지만 트렌디한 무드를 가미하고 싶을 때 탁월한 선택은 바로 데님을 꺼내는 것. 애시드 워시 데님, 일명 ‘돌청’ 셋업 룩을 선보인 아미 송은 디올 쇼장 앞에서 포토그래퍼들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센스 있는 레인 룩 스타일링을 과시했다.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무심하게 둘둘 말아 올린 롤업 데님 팬츠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센스 있는 주얼리 매치!

#마리아 바르테츠코 Maria Barteczko

비 오는 날엔 누가 뭐래도 방수 아이템이 필수다. 투명한 PVC 소재 백은 소중한 소지품을 사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빗물이 튀거나 더러워졌을 때 관리하기 쉬운 것이 장점. 가벼운 소재로 레인 룩은 물론 여름 바캉스에서도 스타일 지수를 높여줄 실용적인 아이템이니 위시 리스트에 넣어두고 망설이고 있다면 과감하게 클릭 버튼을 눌러도 좋을 듯!



#야네트 마드센 Jeanette Madsen

일교차가 큰 비 오는 날 적당한 두께의 니트 카디건은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선택이다. 옷장 속 카디건을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입고 싶다면 야네트 마드센처럼 카디건 속 이너를 과감하게 생략하고 니트 풀오버처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좀 더 과감하고 개성 있는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카디건과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의 패턴, 소재를 다양하게 섞어 레이어드해볼 것!

#에리카 볼드린 Erika Boldrin

빗물이나 흙탕물에 옷이 더럽혀질까 걱정된다면 기억해야 할 키워드가 바로 레인코트다. 특히 투명한 레인코트는 유행 타지 않는 최고의 활용도를 자랑하면서 보관도 어렵지 않아 장마철 내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에리카 볼드린처럼 속이 훤히 비치는 투명 레인코트를 입는 날엔 포인트 요소가 있는 아이템을 선택해 룩에 재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Styling Item

1 발수 가공 마감 처리된 라이트 재킷. 17만9천원 아디다스by스텔라매카트니.
2 로고 장식 원형 체인 백. 가격미정 샤넬.
3 빈티지 체크 네오프렌 러버 레인 부츠. 46만원 버버리.
4 플라워 패턴의 모헤어 카디건. 2백19만원 미우미우.
5 하이웨이스트 버뮤다 팬츠. 4만9천원 자라.
6 스컬 폴디드 엄브렐러. 69만원 알렉산더맥퀸.
7 인-더-룹 범백. 가격미정 에르메스.

기획 최은초롱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제품협찬 미우미우 버버리 샤넬 스텔라매카트니 알렉산더맥퀸 에르메스 자라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