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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YLE

food

프로 집콕러들이 픽한 이색 배달 맛집

EDITOR 정세영 기자

2020. 04. 02

배고픈데 코로나19 걱정에 나가기는 찜찜하고, 그렇다고 아무거나 먹어서 칼로리 채우기는 싫은 날 제격인 배달 맛집 4. 배달 전 주문 가능 지역 확인은 필수! 

할랄가이즈

바쁜 뉴욕인들이 한 끼 식사로 간편하게 즐기는 ‘할랄가이즈’는 저렴하면서 푸짐한 음식을 빠른 속도로 제공하는 글로벌 맛집이다. 국내에서는 이태원을 기점으로 강남, 홍대 등 핫플레이스에 자리 잡았는데, 매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배달 서비스도 구축돼 있다. 현지에서 즐기는 것과 다른 점이 있다면 기호에 따라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 플레인요거트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화이트소스와 상상보다 매운 핫소스가 꽤나 중독적이다. 주문할 때 소스 추가는 필수다! 

OPEN 일~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금·토요일 오전 11시~다음 날 오전 4시
MENU 플래터 9천9백원(스몰), 1만1천9백원(레귤러)

세미계

이영자 픽 맛집으로 유명한 숯불닭갈비 전문점이다. 토르티야에 숯불구이 닭갈비와 과카몰리, 양파, 치즈 등을 올려 파히타를 먹듯 싸먹는 맛이 일품이다.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데, 반조리 형태가 아니라 매장에서 직접 알맞게 구워낸 상태로 기본 반찬들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그저 접시에 옮겨 담아 먹기만 하면 된다. 처음 주문한다면 꼬들꼬들한 식감이 재미있는 숯불닭목살부터 도전해보시길. 이곳의 히든 메뉴인 파김치볶음밥과 마약치즈뚝배기도 필수 주문 리스트다! 

OPEN 낮 12시~오후 10시 
MENU 숯불닭목살 1만4천원, 파김치볶음밥 9천원, 마약치즈뚝배기 8천원

반미리

어느덧 해방촌 터줏대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은 ‘반미리’는 바게트를 반으로 가르고 채소와 양념된 고기 등 속재료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 맛이 현지와 비슷하다는 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면서 인근에 2호점과 잠실, 광교까지 매장을 넓히더니, 이젠 집에서도 반미를 즐길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를 오픈했다. 대표 메뉴는 역시 반미지만 짜조, 바나나튀김 등 베트남식 스낵 메뉴도 훌륭한 편이다. 



OPEN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 
MENU 포크샌드위치 7천원, 스파이시치킨샌드위치 7천원, 바나나튀김 5천원

테이블하나

혼술러들, 특히 와인 러버들을 위한 기쁜 소식! 스페인 현지에서 맛보는 듯한 양질의 하몽과 수준 높은 구성의 치즈 플래터를 배달하는 레스토랑을 발견했다. 심지어 뱅쇼, 상그리아, 와인까지 배달로 받아볼 수 있으니 집에서 우아하게 혼술을 즐기고자 할 때 딱이다. 배달 가능 메뉴는 하몽, 하몽샌드위치, 올리브, 치즈 등으로 한정적이지만, 퀄리티가 매우 높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특히 하몽은 주문받는 즉시 썰어 포장하기 때문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 

OPEN 화~목요일 오후 5시~밤 12시, 금요일 오후 5시~다음 날 오전 1시, 토요일 낮 12시~다음 날 오전 1시, 일요일 낮 12시~마감 시간 변동(월요일 휴무) 
MENU 이베리코 베요타 하몽 40g 3만4천원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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