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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grooming

취향 좋은 남자 4인이 추천하는 그루밍 제품 리스트

글 김지나

2020. 11. 24

취향 좋은 남자들이 사용하는 그루밍 제품은 무엇일까. 트렌드세터 4인이 추천하는 찐 애정템 리스트를 공개한다.

임관우(뷰티 크리에이터 & 화장품 성분 전문가)

민감성, 트러블 피부 케어를 위한 스킨케어 제품의 비중이 높지만 궁극적으로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 향수 등 퍼스널 케어와 관련된 모든 제품을 균형 있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샤 초보양 비비 크림 SPF30 PA++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을 고를 때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인지 체크한다.이 제품은 피부 자극이 적고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워 남자가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너무 많은 양을 바르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양 조절이 관건. 50ml 2만7천원.

이니스프리 더 미니멈 선크림 SPF25 PA++ 
피부가 민감해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선호하는데, 이 제품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의 단점인 백탁 현상이 없고, 저자극 포뮬러로 처방해 피부에 부담 없이 가볍게 사용 가능하다. 40ml 9천원.

아크메르 프롬인그리디언트 소프트 약산성 클렌징 폼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지는 겨울이 되면 피부의 pH와 비슷한 약산성 클렌징 폼을 사용해 밑바탕부터 세심하게 신경 쓴다. 천연 유래 클렌징 성분과 진정 성분으로 구성된 아크메르 소프트 약산성 클렌징 폼은 노폐물은 깨끗하게 제거하고 피부 장벽은 튼튼하게 유지해준다. 150ml 1만7천원.

아크메르 프롬인그리디언트 바파 리퀴드
트러블과 각질 제거제를 매일 사용하는데 아크메르 프롬인그리디언트 바파 리퀴드는 BHA와 PHA 성분을 함유해 씻어낼 필요 없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필수템. 세안하고 토너로 피부결을 정리한 뒤 사용하면 매끈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80ml 2만2천원.



제롬(메이크업 아티스트)

보습 케어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화장품을 고를 때도 토너 패드, 세럼, 수분크림, 오일, 보습 밤 등 보습력이 뛰어난 제품이 1순위다.

스쿠 더 크림 파운데이션 
높은 커버력을 자랑하는 스쿠 더 크림 파운데이션은 촉촉해서 건조한 요즘 사용하기에 제격. 피부에 얇게 바른 뒤 커버가 더 필요한 부분만 한 번 더 레이어링하면 텁텁함 없이 윤기 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30ml 12만8천원.

 듀이트리 순수 진정 스네일 토너 패드 
양면으로 구성된 듀이트리 순수 진정 스네일 토너 패드는 수분 공급과 피부 진정은 물론 각질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제품. 주로 외출하기 전에 볼, 이마, 턱에 토너 패드를 붙여 운전하는 동안 팩처럼 활용하면 촉촉하고 윤기 흐르는 피부가 완성된다. 70매 1만7천원대.

꼬달리 핸드 앤 네일 크림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 특정상 얼굴 못지않게 손 케어에 집중한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하고 건조한 계절에는 각질이 생기기 쉬워 핸드크림은 필수. 가방에도 넣고 다니며 수시로 발라 손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75ml 1만7천원.

르라보 어나더 13 EDP 
향기를 몸에 입는다는 생각으로 외출 전 항상 르라보 어나더 13을 뿌리는데, 어떤 제품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을 정도로 중독성 있는 우디 머스크 계열의 향이 매력적이다. 오랫동안 사용해 이제는 나만의 시그니처 향이 될 정도로 애정하는 향수다. 100ml 36만원.

이찬석(뷰티 쇼호스트)

피부가 얇고 예민한 타입으로 마스크를 쓰는 요즘에는 민감함이 극에 달한다. 진정과 보습 제품으로 데일리 케어를 하고, 일주일에 2회 스페셜 케어에 돌입해 피부가 민감해지지 않게 철벽 방어한다.

헤드스파7 더 프리미엄 트리트먼트 
2년 9개월째 사용하고 있는 인생템. 단 7초만 사용해도 헤드 스파를 받은 것처럼 모발을 관리할 수 있어 바쁜 아침에 유용하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현저히 줄어들 정도로 사용 후 차이가 명확하다. 탈모, 윤기, 볼륨 관리를 한 번에 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210ml 5만원.

클랍 파워이펙트 비타민 A 앰플 마스크 
날씨가 건조해지면 바로 꺼내 쓰는 제품. 도톰하게 바르고 15분 지나면 쏙 흡수돼 피부를 투명하게 감싸는 듯 느껴지는 탄력과 보습력이 압권이다. 이 제품을 사용한 다음 날은 피부에 뭐 했냐는 질문을 들을 정도니, 사랑할 수밖에! 50ml 12만5천원.

자민경 크레마카라콜 90프로폴리스 앰플 
요즘 푹 빠져 있는 제품으로, 특별히 애정하는 이유는 바로 높은 프로폴리스 함량! 최상의 비율로 배합한 프로폴리스를 90% 함유했는데, 이런 함량을 가진 제품을 찾기 힘들 정도로 독보적인 수치다. 트러블도 잡아주고, 피부결을 매끈하게 관리해준다. 35ml 7만6천원.

제이원 홍샷 머랭 커버
가수 홍진영이 개발에 직접 참여한 제품으로 술 먹고 빨개진 그녀의 피부를 완벽하게 커버할 만큼 커버력이 최고다. 세 가지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쫀쫀한 머랭 텍스처로 구현한 것이 다른 제품과의 차별점. 베이지 컬러는 커버, 핑크 컬러는 생기, 퍼플 컬러는 진정 역할을 한다. 15g 5만5천원.

박선용(스타일리스트)

바쁜 스케줄로 인해 스킨케어는 간편하면서도 확실하게 케어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을 즐겨 사용한다. 특히 헤어 연출에 관심이 많아 스타일링 제품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브리티시엠 어반 매트 클레이 
최애 왁스가 단종돼 새로운 왁스를 찾던 중 헤어 디자이너에게 추천받은 제품. 스타일링하기 쉽고, 세팅된 스타일이 오래 지속된다. 단독으로 사용하기보다는 포마드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 나만의 팁! 헤어를 글로시하게 표현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세팅이 가능하다. 100g 2만3천원.

샤넬뷰티 보이 드 샤넬 포티파잉 젤 모이스처라이저 
샤넬의 남성 라인 스킨케어 제품이라는 것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품. 끈적임을 싫어하는데, 피부에 산뜻하게 흡수되는 사용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면도 후 자극받은 피부에 바르면 바로 진정돼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50ml 12만6천원.

미쟝센 스타일케어 프로페셔널 스트롱 홀드 헤어스프레이 
똑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 번 살 때 여러 개 쟁여놓아야 안심이 된다. 질감이 가볍고 미세 분사력으로 뭉치지 않아 편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것도 이 제품이 애정템으로 자리 잡는 데 한몫했다는 사실! 300ml 6천5백원.

동인비 현 올인원 플루이드 
선물받아 사용해본 동인비 현 올인원 플루이드는 내 피부를 책임지는 최애템. 스킨, 로션, 에센스를 올인원으로 담아 스킨케어를 한 방에 끝낼 수 있다. 피부에 쫀쫀하게 흡수되고 번들거림 없이 마무리된다. 심지어 향도 좋아 바를 때마다 기분까지 좋아진다. 120ml 5만5천원.

사진제공 꼬달리 동인비 듀이트리 르라보 미샤 미쟝센 브리티시엠 샤넬뷰티 스쿠 아크메르 이니스프리 자민경 제이원 클랍 헤드스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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